결혼한지 6개월 된 새댁입니다.결혼하고나서 아침에 같이 운동하자고 시작한게 수영입니다.신랑 어렸을때 물에 빠져 죽을 뻔 한적이 있어서 수영을 못한다고, 해외에 놀러가도 놀지 못한다고수영 배우고 싶다고 해서 같이 다녔습니다.신랑 출근해야 되서 새벽 5시반에 일어나서 수영 다녀와서 아침 초간단으로 먹고 출근합니다.정말 고맙죠 아침에 전자렌지에 밥 데워서 김치와 김만 줘도 잘 먹고 출근하니까요.전 원래 수영을 할 줄 알아서 신랑은 초급반 난 상급반 다녔습니다.신랑 물에 뜨는데 걸린 시간만 무려 3개월 걸렸습니다. 집념의 승리라고 말해야 겠죠.강사 선생님도 대단하다고 하더군요. 물에 안 뜨면 다들 재미 없어해서 포기하는데 대단하다고물에 뜨고 나서 신랑 수영에 아주 푹 빠졌습니다. 지난달에 생리가 없어서 산부인과 갔더니 임신했다고 하더군요.의사 선생님이 되도록이면 수영을 안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신랑에게 수영 그만 다니고 아침에 나랑 아파트 근처 산에나 올라 다니자고 그랬더니신랑 자기 이제야 물에 뜨고 수영좀 할려고 그러는데 그냥 다니면 안 되냐고 하네요.실은 신랑이 같이 수영 다니는 아줌마들하고 아가씨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신랑이 잘 생긴건 아니고 아침에 수영하는 남자들 대부분이 아주 어리거나 아주 나이많은 아저씨들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같이 수영 다닐때야 내가 옆에 있으니까 상관없지만 신랑 혼자 수영다닌다고 그러니까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신랑은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 난 신랑이 나랑 같이 아침에 산책 다녔으면 좋겠습니다.제가 너무 이기적인 걸까요? 그냥 신랑이 제 마음 편하게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남편에게 수영장 다니지 말라는게 이기적인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