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 놀러가는데 나보고 환전하라고 하네요.

휴가준비중20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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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후에 괌으로 놀러갑니다. 
계속 놀러갈 생각에 기분이 좋았는데 기분이 갑자기 우울해졌네요.
남친이랑 사귄지 10개월정도 됐습니다. 
남친이랑 저 나이차이가 있습니다. 남친 37 저 27입니다. 남친이 6월에 스케줄 조정해서 여름휴가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8월10일부터 15일까지 여행가기로 했습니다.
자기 카드회사에서 동반자 항공권나오고 자기 바우쳐 쓰면 비행기표는 공짜라고
성수기여도 비용 얼마 안 들거라고 하더군요.
뭐 그래서 남친이 리조트랑 비행기표 다 예약 했습니다.
그런데 점심시간에 남친이 전화해서  저보고 그러네요. 
자기 은행 갈 시간 없다고 시간 잠깐 되면 은행에서 50만원정도만 달러로 환전하라고 하네요.
좀 툴툴 됐더니 그럼 됐다고 공항에서 자기가 환전한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합니다.
나이차이가 있지만 남친 능력도 좋고 여자 배려도 잘하고 해서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남친 조금 쪼잔해 보이고 허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본인이 가자고 그랬으면서 여자한테 왜 돈 이야기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남친 말로는 비행기표 매년 준다는데 카드회사에서 비행기표를 꽁짜로 주기도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