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살면서보고듣고느끼고들은이야기 '검은사람'

아깽2013.08.08
조회1,043

글보는거에만 빠져있다가 몇자 적어보고싶어서

용기내서 적어보는 20대 후반 흔녀예요 -

 

제가 살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들은 이야기들을 풀어보고자 왔는데..

진짜 용기내서 글 적어보니 살포시 읽어주길 바랄게요 -

 

참고로 전 귀신을 본다거나 느낀다거나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단지 주변에 귀신을 본다거나 하는 친구들이 많고,

꿈꾸는게 좀 잘 맞는 타입인 사람이예요 -

 

글은 쓰기 편하게 반말로 할테니 살짝쿵 이해해주길 바래요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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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 같은 반에 친구였던

A라는 친구 때문에 있었던 몇가지 에피소드야

 

A라는 친구는 나이가 어렸음에도 불구하고

귀신을 좀 보는 친구였어

 

얼만큼 많이 보고 느끼는지는 내가 당사자가 아니니 잘 모르겠고,

가끔 한번씩 이따금씩 나에게 뭐라뭐라 이야기해주는 정도였어 -

 

하루는 학교에서 단체로 버스를 타고 소풍이었나?를 가고 있는데

이 친구가 내옆에 앉아서 내 옷자락을 꼭 잡는거야

 

"왜그래?"

"잠깐만.."

 

이러더니 한참 말이 없어

 

그래서 난 또 뭘 봤나보다 싶어서 아무소리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지

 

이친구가 보긴보는데 자기도 어려서인지

사람이 아닌 무언가의 존재가 무서웠나봐

 

나는 어린마음에 이친구가 본다는 그 말을 믿었고,

지금의 나였다면 아마 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며 그친구를 밀어냈을 테지만

당시의 나는 순수(?)하고 착한(?) 아이었기에

그 말을 믿어주었지

 

시간이 좀 지난 후에 내 옷자락을 놓았어

 

"뭐야?"

 

 

"까만 옷 입은사람"

 

A는 그 후로 또 한동안 말이 없었어

 

보통 초딩 3학년이면 시끄럽고 그래야하는데

나랑 내 친구는 그렇지 않았어 -

 

 

"한참 두리번 거리더니 그냥 가네.."

 

 

혼잣말처럼 중얼대던 A가 나한테 말했어 -

 

 

"여기 없나보다 다행이네"

 

 

나중에 물어보니, A가 그 까만 옷을 입은 사람을 봤는데,

달리는 버스에 매달린 꼴이 딱 사람이 아니다 싶었대

 

 

근데 뭔가를 찾는다는 듯이 두리번두리번 거렸다는 거야

 

 

그렇게 한참을 두리번대다가는 표정을 한번 찡그리고 사라졌대

 

그얘기를 듣는데

어린마음에 무섭기도 하고,

막 두근대기도 하고,

없다는 친구 말에 안도도 하고 했어 -

 

지금 생각해보니 그 검은 옷 입은 사람이 저승사자가 아니었나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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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은 그냥 맛배기예요...ㅠ

혹시나.. 뭐 다음편 올릴일이 있으려나 모르겠네 ;ㅁ;a

 

앞에서도 말했듯이 난 귀신을 보는 사람은 아니예요 -

단지 가끔 꿈을 꿀때 그게 정말 거짓말처럼 맞을 때가 있어요

 

제가 꾼 꿈인데도 저도 신기하리만치 잘 맞아요 -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훗 -

 

 

 

다음편 http://pann.nate.com/b318927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