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화장할 줄 모르는 20대 후반 여자

좋아요2013.08.09
조회201,013

톡이 된 줄 지금 알았네요.

댓글들을 주욱 보는데

오해가 있는 것 같아 말씀드릴게요.

 

사진을 올리겠다고 했던건,

첨에 이런 얘기에 관심을 가져줄까 싶어

조언이 많이 달리길 원해서였습니다.

또 이왕 판 쓸 바에 재밌게 써보자 해서

가볍게 올린 멘트였는데

다시 보니 저도 경솔했네요.

 

이제는 '그럼 니 얼굴 한 번 보자'

라는 식의 반응이 거의 전부라

사진은 올리기 좀 무서운 상태가 돼 버렸네요.

톡 약속 지키지 못한 점 죄송하고요.

 

20대 후반인데 어떻게 화장에 관심이 없냐는

많은 댓글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수험생활 거치면서 살이 많이 쪘고

또 잘 찌는 체질이라

운동하고 체형 관리에 신경을 쓰느라 그런 것 같아요

 

제가 글을 쓰면서 빠뜨렸던 게

남자들은 화장을 안 해도 되는데

(물론 비비 등 쓰시는 분들 있지만 피부톤 보정을 화장이라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여자들은 출근 시 화장하는 게 예의인가..

이런 생각을 했었네요.

 

그치만 화장해서 더 예뻐 보일 수 있다면

노력해야 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언론사 근무 중인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대학교 때 꾸미기에 관심없는 친구들과 어울렸고,
또 피부에 나름 자신이 있는지라
(어디가도 피부칭찬은 꼭 들어요. 유전인듯?ㅎㅎ)
화장의 필요성을 굳이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회사를 다니는지금
아이라이너 한번 잡을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네요.
눈썹을 스스로 다듬는 것도 겁이납니다
잘못 자를까봐ㅠㅠ
좀 한심하죠ㅠㅠ

일어나서 세수하고 기초 바르고
(기초화장품에는 관심 많아요)
보정 없는 하얀선크림 바르는 게 다입니다.
얼굴 타는거 싫어해서 수시로 선크림 덧바르구요
립은 니베아 딸기.
가끔 기분전환할때 틴트.

업무 특성상 가끔 남에게 화장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화장한게 물론 더 맘에 들죠.
근데 아이라이너 눈 밑으로 내려오고
(멋도모르고 팬더처럼 다닌 창피한 경험도 있고요ㅠㅠ)
파운데이션 바른게 시간 지나면 뭐랄까..
파우더랑 같이 뜨잖아요.
그런것두 정말 싫구.

작년까지만해도 굳이 화장 필요성 못느꼈네요
친구들이 머라해도 신경 안쓰고

근데 요즘들어 신경이 쓰이네요
업무상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데
예의가 없는걸까
이런 생각도 들고요.

근데 제성격 중 고쳐야될 게
한번 못하는 건 배우려고 들지 않는다는 겁니다ㅠㅠ
생각만 하고 시도를 않는거죠
눈썹이랑 아이라인문신할까 근데 아프거나 실패할까봐
좀 무섭다 이러고 있고..

남자분들보다는
여자 친구들, 주변인들에게 신기하다는 얘기
많이 듣습니다
남자분들은 화장에 대해 잘모르시거나 둔하셔서
그닥 관심없으신듯

화장 안하구 다니는 20대 후반 직장인.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만약 이제라도 해야 한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하는 걸까요ㅠㅠ
조언부탁드려요


톡 되면 생얼 인증샷 올리겠습니다ㅎ

댓글 274

23오래 전

Best굳이자기쌩얼사진을왜올려

aa1오래 전

Best아무리 화장을안좋아한다고해도 어느정도의 화장은 예의상해야한다고봅니다 번지지않는 아이라이너를찾아가면서 어느정도 노력하셔야할것같습니다 학생때라면모를까 직장인이라면 어느정도는 받아들이셔야죠

어휴오래 전

톡되면 쌩얼을 올리겠다? 뭐하는 사람이야?

오래 전

예뻐보이려고 노력은 혼자하세요..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해야져. 그리고 회사 다니면 화장은 해야져. 예뻐보일려고 하는게 아니라 옷을 갖춰 입는거랑 비슷한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ㅋㅋㅋ오래 전

전 사무직이고 외부인을 만나진 않아서 화장을 공들여하진 않는데요(눈화장 등), 그래도 다들 제가 그냥 다닌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기초 위에 비비, 입술은 색 들어간 립밤, 눈썹 정도 하는데 그래도 뭔가 하고 다니는 티는 나니까요. 썬크림을 약간 화장한 느낌 나는 썬크림을 쓰시든가 눈썹만 좀 그린 티 내도 남들 눈에 그냥 쌩얼로 다니는 느낌은 아닐 거에요. 굳이 화장 안해서 예의없나 생각하신다면 진한 화장은 아니면서 타협안이에요.

비행기오래 전

회사다니면서 기본적인 메이크업은 예의랍니다..... 아이라인까지 안그려도되요 파우더나 립스틱정도는 하시길.....

HoA오래 전

TM 관련일을 하는지라 고객을 직접 얼굴보고 상대하는건 아니지만. 나도 20대후반이고.. 그래도 출근할때 2~30분 공들여 화장하고 다님.. 나도 24살때까진 화장한번도 안해봤고..필요성도 못느꼈는데.. 나이먹으니 해야겠단 생각이 듬.. 사람이 좀 꾸민티라던가. 뭔가 봤을때 세련된 인상까진 아니더라도. 자기관리 한다는 느낌이 좀 들어야되지 않겠음?... 그게 예의란거임.. 단지 화장안한다는거 자체가 예의가 아니다 라는게 아니라.. 결혼식장이나 행사있을때 옷 차려입고 가잔슴.. 그거랑 비슷한 맥락으로 생각하는데 난.. 그리고 꾸민다는거 아직은 여성의 전유물 아니던가.. 여자는 꾸미기나름이고 또 꾸미다 보면 이뻐지고 이쁜여잔 성격이 노답무개념만 아니라면 사랑받고 산다..모르면 배우면 되는거고. 특히 사람상대하는 직업이면 최소한 베이스 정돈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일하면서 직업 관계자들 만날때 얼굴이 연예인 뺨치게 이쁘게 생겼어도 생얼로 나오면 용납이 안되던데. 날 만만하게 봐서 저렇게 화장도 안하고 추레하고 나오나? 이생각뿐..

yr오래 전

나두 주위에서 아무리 마스카라하고 아이라이너해라 눈썹 그려라 이렇게 저렇게 해봐라 해도 그냥 난 내 하고싶은대로 함 그렇다고 아예 안하는건 아니고 그냥 피부보정하고 립 바르고 눈썹집게로 올리는거 정도.. 님도 그냥 보정만하고 다니셈 난 오히려 쌩얼로 다니고 싶은데 피부 노노라 겨우겨우 기본만 함 님 부러움 예전에 친구들이 스물세네살 넘으면 화장은 예의라며 내게 이것저것 해주었지만 난 그냥 보정만함 그거 가지고 피해안보면 된거아님?

오래 전

비옥한 토양에 비옥한 곡식이 나듯. 뚱뚱하면서 피부좋은애들 많더라. 그런애들은 머리카락도 튼튼함

jinny오래 전

피부좋으심 굳이 파운데이션 파우더 안하시면 되잖아요 ㅎㅎ 피부는 썬크림정도로만 하시고 화장하는법도 다양해요. 제 주위에도 피부화장은 안하시고 풀화장 하시는분들 많은데 ㅎㅎ 피부 좋은게 왜 화장 안하는 이유가 되지.... 볼터치 살짝해주시고 눈화장은 다하시구.. (아이라인 아이쉐도우 마스카라 등등) 여자인데 역시 조금의 화장을 하시는 편이 매력적이지 않나.. 너무 아무것도 안하시면 가꾸는거에 관심이 없어보여요 ㅎㅎ 조금씩 시도하시다 보면 이것저것 하고 싶어질꺼에요ㅎㅎ 열심히 노력하시길 !!

ㅋㅋ오래 전

20대 후반인데 자기 얼굴하나 못가꾸는게 자랑인가 잘하는사람도 있지만 못하는사람도 배우고 노력하면 다 늘어요

시발람아오래 전

;;;;;;화장이 뜨는 건 피부가 더럽다는 거고요. 피부 꿀인 사람에겐 거의 뜰 일이 없고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좋아요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