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엄마랑 이렇게 된 계기는 아마 거슬러 올라가서 8년 전인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일거예요.
저희 엄마는 술을 너무 자주 드세요. 하지만 저희 아빠는 경찰이시고..정말 보수적이시거든요.
술 자주 드시는 걸 당연히 싫어하시지만, 그걸 떠나서 엄마가 좀 과해요.
예전엔 아빠께서 2일에 한번씩 당직을 하셨거든요. 그럼 저희 엄마는 아빠가 없으시면
저한테 항상 아빠한테 전화 오면 엄마 자고 있다 해라, 엄마 잠시 어디 나갔다 해라.
이렇게 거짓말을 하라고 하시면서 친구분들이랑 술을 드시러 나갔어요. 일주일 내내 나가시기도 하고 보통 일주일에 3~4번은 술 드시러 가세요.
여기서 중요한 건요..엄마랑 아빠랑 트러블이 많았어요..
엄마가 오후나 저녁쯤에 술을 마시러 가시면 보통 새벽 12~3시는 되야 집에 오세요.
저희 엄마는 술을 드시면 너무 폭력적이시고 말도 정말 막하세요.
너무 이게 반복이 되니까 아빠가 화가 나셔서 도어락 건전지를 빼서 숨기시기도 하고..
엄마 정신차리게 할려고 문도 안 열어주고 그러셨어요.
그러면 엄마는 항상 자고 있는 제 휴대폰에 전화를 걸어서 문 열어달라고 하고..
복도식 아파트여서 항상 제 방 창문을 두드리면서 문 열어달라고 하셨어요.,
상상이 되세요..? 어린 나이에 일주일에 몇번씩 그렇게 하시면 아빠도 무섭고..밖에 있는 엄마도 걱정 되서 잠을 못 이뤘어요.
두번째 문제는 엄마의 막말이에요..
평소에도 좀 그러시긴 하지만 저한테 막말을 좀 많이 하세요.
근데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술 마시고 집에 와서 아빠가 안 계시면 무조건 절 때리고 혼내고 욕하고 하셨어요..제가 뭘 잘못했을까요..? 그나이에..
뺨도 때리고 그냥 신발년아 라든가 니 같은 거 필요 없어 대가리에 똥만 든게 먹는 것만 밝힌다고
이런 식으로 욕하셨어요 맹세컨데 전 나쁜 짓을 하는 아이도 아니였고 그냥 엄마가 몇천원 주시면 학원 가는 길에 떡볶이 사먹는 거 좋아하고 그냥 정말 평범한 애였어요..
왜 엄마가 저한테 욕하고 때리시는 지도 모르겠고..
술먹고 와서 저랑 동생 보고 술 사오라고 내쫓기도 하고..그냥 이유없이 내쫓고..
하루는 술 먹고 와서 저보고 밖에서 성폭행이나 당하고 오라고 했어요..
또 하루는 술 드시고 와서 부엌칼 들고 저한테 설치신적도 있으세요..(단어 표현 죄송해요)
전부 초등학교 5~6학년 때 있었던 일이예요..
저희 엄마가 정상인가요..? 아니면 제가 예민한 건가요..
술 먹고 오면 할말 못할말 다 하고 욕하고 때리고..
저한텐 3살어린 남동생이 있는데 동생은 안 혼내고 저한테만 그러셔요..
이런게 반복 되고..아빠는 이런 사실을 모르세요 그냥 술먹으면 좀 난폭해 진다고만 알고 계세요
엄마가 아빠 안 계실 때 저한테 욕하고 때린다는 걸 몰라요
이런 일이 반복 되니 저는 점점 엄마가 싫어지고 엄마는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세요
엄마가 평소엔 정말 저희를 끔찍히 사랑하세요 본인 꺼 아끼고 안 사고 저희한테 다 사주시고
간식도 잘 챙겨주시고..정말 저희를 사랑하세요 근데 저한테 왜 이러실까요
엄마는 그러세요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 해주는데 넌 엄마한테 왜 이러냐고
엄마가 술먹고 욕하고 때리고 폭력적으로 행동하시니 평상시에 엄마가 잘 하셔도 이젠 반감만 생기고 무섭기만 하고 술먹고 저한테 욕하는 모습이 떠올라서 엄마랑 대화도 피하게 되고 대꾸도 안 하게 되요... 그렇게 지금까지 왔어요 엄마는 자기가 저한테 한 건 생각 안 하시고 제가 이제 엄마랑 대화 안 하는 모습만 보고 저 보고 나쁜 년이라고 하세요..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제가 중, 고등학생 때도 술 많이 드셨구요
제가 초등학생 때 이후로 엄마가 싫어져서 엄마한테 좀 못하긴 해요
말대꾸도 잘 안하고 대화도 안 할려고 하고..엄마는 그런게 평소에 쌓이니까 술먹으면 저한테 더 뭐라하고 더 때리고 욕설을 하시는데..
보통 술 안 드셔도 화나면 집어던지고 화내세요..
화나면 막말도 심하고 친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빠랑 싸우실 때 아빠 보고
부모도 없는 게 라고 욕도 하셨어요..평소에 화나면 나가서 죽어버리라고도 하고..
문제는 이걸 저도 듣고 제 동생도 듣는 다는 거죠..
엄마가 술을 드시던 안 드시던 화나시면 폭언이 심해요..
화나서 못 살겠다고 24층에서 뛰어내릴거라고 저보고 니가 날 정신병자로 만든다고 나쁜년이라고
여러분 같으시면 아무렇지도 않게 엄마 대하실건가요..?
제가 고3때부터 부모님 이혼얘기가 좀 많이 나왔어요
부모님이 성격이 안 맞으시거든요 아빠가 엄마 술드시는 거 때문에 힘들어하셔서요..
전 아빠랑도 얘길 해봤고 엄마랑도 얘길 해봤어요.
근데 몇일 전 엄마가 술을 먹고 저한테 하소연을 하시는 거예요
엄마는 원래 할머니 할아버지가 가게를 하셔서 잘 살았는데 아빠가 좀 못살았었대요
시집 오자마자 시어머니(제 친할머니)가 아프셔서 십년을 병간호를 했대요
시집 와서 가난하게 살고 시어머니 병간호를 십년이나 했었다고
너네는 모를거라고..근데 너희 아빠는 고마운 거 하나 모른다고
저희 아빠는 가족이니까 어쩔수 없이 병간호 해야 되는 건데 너네 엄마가 너무 대가를 바란다고 하시고 엄마는 아빠가 고마운 걸 몰라서 섭섭하다고 하시네요
저도 엄마가 얼마나 힘드셨을지 알겠어요..근데 엄마만 병간호 하신게 아니라 아빠도 일 다녀오시면 엄마랑 교대로 간호하셨고..엄마만 고생하신거 아니거든요..
그리고 지금 저희집..부족함 없이 살고 있어요 과거 못 살았던 건 엄마가 힘드셨겠지만 과거 잖아요 계속 그때 얘길 하세요 최근 3일간 저한테 똑같은 얘기만 하세요..
자기가 입고 있는 옷 십년 전에 자기 친구가 몇천원 짜리 사준거라고 이거 십년째 입고 있다고..
저희 엄마 그런 비싼 명품 옷은 안 사시지만 옷 가끔 새옷 사오시곤 하거든요.. 엄마가 좀 피해의식이 있는거 같으신거예요.. 부모님이 다 아껴서 저희한테 쓰시는 거 아는데요
옷 없어서 사고싶다라고 말씀하시면 같이 보러가자고 해드릴 수 있는데
항상 과거에 못살았다 병간호 힘들었다 옷도 제대로 못살정도로 아빠가 가난했다
이제는 아빠는 뭐만하면 화내고 할아버지도 화만 낸다 매일 이러세요
그래서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술을 먹는다
전 겉으론 엄마얘기 안 듣는 척해도 다 듣거든요..정말 힘드셨구나 싶어요..
근데 엄마가 평소에도 아빠가 벌어오시는 걸 만족 못하시기도 하고
제 주변 친구 어머님들도 명품 가방 들고..좋은 옷 입고 그러시는 분 몇 없는 걸로 아는데..
제가 너무 엄마 맘을 모르는 걸까요 아니면 엄마가 과하신 걸까요..
그러다가 제가 8년 동안 겪은 걸
제 절친들한테 말해줬더니 울면서 이건 어머니가 술을 끊으셔야 한다고 엄마한테 말해야 엄마가 충격받으셔서 안 그러실거라고 하시길래..
그저께 엄마한테 말했어요
엄마 내가 왜 엄마한테 못하고 틱틱 대는 줄 아나?사실 엄마가 내가 초등학교 때 술 먹고 와서 날 때리기도 했고 욕도 했고 좀 심했었거든..?
이렇게 말하니까 그건 너네가 엄마한테 못하니까 그렇지 이러시는 거예요..
앞에도 말씀 드렸지만 초등학생 5학년이 잘못했으면 뭘 잘못했겠어요..
그리고 아무리 잘못했다고 해도 그런 폭언을 해야 되는 건가요?
그래서 제가 아니 그땐 엄마랑 나랑 사이 나쁠 때가 아니였고..엄마가 아무이유 없이 술먹고 와서 그랬어 초등학교때..이러니까 엄마가 지난 얘기 왜 계속 하냐고 그만 하라고
제가 또 그랬어요 엄마는 기억 못하겠지만 좀 엄마가 심하게 했었다고
그랬더니 엄마가 하신 일을 전부 기억하신대요..전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그런 일들을 다 기억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했단 건가..이러면서요
엄마는 지난 일이고 엄마도 잘 한 거 없긴 하지만 너네가 못해서 그런거고 전부 제 탓이라고 하던데..그러고 엄마는 너네 아빠가 너무 엄마한테 화만 내고 잘해주지도 않고 시아버지도 자기한테 화만내고 너네도 엄마한테 못해서 엄마가 술 마시는 거라고 절대 술 못 끊다고 그러시더군요..
엄마의 술버릇 어쩌죠?
판에다 이런 글을 올릴 줄 몰랐어요..너무 힘들어서 올려요ㅠㅠ
이 게시판엔 저보다 나이도 많고 경험도 많으실테고..
혹시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의 조언을 얻고 싶어서 용기내서 글 써요
좀 길더라도 한번만 읽어주세요!
저는 8년간 엄마와 사이가 안 좋습니다. 자주 싸우는 게 아니라 대화가 없어요.
서로 말도 잘 안 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말을 해요. 더는 이러고 싶지 않아요.
처음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저희 엄마는 술을 정말 자주 드세요.
저랑 엄마랑 이렇게 된 계기는 아마 거슬러 올라가서 8년 전인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일거예요.
저희 엄마는 술을 너무 자주 드세요. 하지만 저희 아빠는 경찰이시고..정말 보수적이시거든요.
술 자주 드시는 걸 당연히 싫어하시지만, 그걸 떠나서 엄마가 좀 과해요.
예전엔 아빠께서 2일에 한번씩 당직을 하셨거든요. 그럼 저희 엄마는 아빠가 없으시면
저한테 항상 아빠한테 전화 오면 엄마 자고 있다 해라, 엄마 잠시 어디 나갔다 해라.
이렇게 거짓말을 하라고 하시면서 친구분들이랑 술을 드시러 나갔어요. 일주일 내내 나가시기도 하고 보통 일주일에 3~4번은 술 드시러 가세요.
여기서 중요한 건요..엄마랑 아빠랑 트러블이 많았어요..
엄마가 오후나 저녁쯤에 술을 마시러 가시면 보통 새벽 12~3시는 되야 집에 오세요.
저희 엄마는 술을 드시면 너무 폭력적이시고 말도 정말 막하세요.
너무 이게 반복이 되니까 아빠가 화가 나셔서 도어락 건전지를 빼서 숨기시기도 하고..
엄마 정신차리게 할려고 문도 안 열어주고 그러셨어요.
그러면 엄마는 항상 자고 있는 제 휴대폰에 전화를 걸어서 문 열어달라고 하고..
복도식 아파트여서 항상 제 방 창문을 두드리면서 문 열어달라고 하셨어요.,
상상이 되세요..? 어린 나이에 일주일에 몇번씩 그렇게 하시면 아빠도 무섭고..밖에 있는 엄마도 걱정 되서 잠을 못 이뤘어요.
두번째 문제는 엄마의 막말이에요..
평소에도 좀 그러시긴 하지만 저한테 막말을 좀 많이 하세요.
근데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술 마시고 집에 와서 아빠가 안 계시면 무조건 절 때리고 혼내고 욕하고 하셨어요..제가 뭘 잘못했을까요..? 그나이에..
뺨도 때리고 그냥 신발년아 라든가 니 같은 거 필요 없어 대가리에 똥만 든게 먹는 것만 밝힌다고
이런 식으로 욕하셨어요 맹세컨데 전 나쁜 짓을 하는 아이도 아니였고 그냥 엄마가 몇천원 주시면 학원 가는 길에 떡볶이 사먹는 거 좋아하고 그냥 정말 평범한 애였어요..
왜 엄마가 저한테 욕하고 때리시는 지도 모르겠고..
술먹고 와서 저랑 동생 보고 술 사오라고 내쫓기도 하고..그냥 이유없이 내쫓고..
하루는 술 먹고 와서 저보고 밖에서 성폭행이나 당하고 오라고 했어요..
또 하루는 술 드시고 와서 부엌칼 들고 저한테 설치신적도 있으세요..(단어 표현 죄송해요)
전부 초등학교 5~6학년 때 있었던 일이예요..
저희 엄마가 정상인가요..? 아니면 제가 예민한 건가요..
술 먹고 오면 할말 못할말 다 하고 욕하고 때리고..
저한텐 3살어린 남동생이 있는데 동생은 안 혼내고 저한테만 그러셔요..
이런게 반복 되고..아빠는 이런 사실을 모르세요 그냥 술먹으면 좀 난폭해 진다고만 알고 계세요
엄마가 아빠 안 계실 때 저한테 욕하고 때린다는 걸 몰라요
이런 일이 반복 되니 저는 점점 엄마가 싫어지고 엄마는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세요
엄마가 평소엔 정말 저희를 끔찍히 사랑하세요 본인 꺼 아끼고 안 사고 저희한테 다 사주시고
간식도 잘 챙겨주시고..정말 저희를 사랑하세요 근데 저한테 왜 이러실까요
엄마는 그러세요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 해주는데 넌 엄마한테 왜 이러냐고
엄마가 술먹고 욕하고 때리고 폭력적으로 행동하시니 평상시에 엄마가 잘 하셔도 이젠 반감만 생기고 무섭기만 하고 술먹고 저한테 욕하는 모습이 떠올라서 엄마랑 대화도 피하게 되고 대꾸도 안 하게 되요... 그렇게 지금까지 왔어요 엄마는 자기가 저한테 한 건 생각 안 하시고 제가 이제 엄마랑 대화 안 하는 모습만 보고 저 보고 나쁜 년이라고 하세요..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제가 중, 고등학생 때도 술 많이 드셨구요
제가 초등학생 때 이후로 엄마가 싫어져서 엄마한테 좀 못하긴 해요
말대꾸도 잘 안하고 대화도 안 할려고 하고..엄마는 그런게 평소에 쌓이니까 술먹으면 저한테 더 뭐라하고 더 때리고 욕설을 하시는데..
보통 술 안 드셔도 화나면 집어던지고 화내세요..
화나면 막말도 심하고 친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빠랑 싸우실 때 아빠 보고
부모도 없는 게 라고 욕도 하셨어요..평소에 화나면 나가서 죽어버리라고도 하고..
문제는 이걸 저도 듣고 제 동생도 듣는 다는 거죠..
엄마가 술을 드시던 안 드시던 화나시면 폭언이 심해요..
화나서 못 살겠다고 24층에서 뛰어내릴거라고 저보고 니가 날 정신병자로 만든다고 나쁜년이라고
여러분 같으시면 아무렇지도 않게 엄마 대하실건가요..?
제가 고3때부터 부모님 이혼얘기가 좀 많이 나왔어요
부모님이 성격이 안 맞으시거든요 아빠가 엄마 술드시는 거 때문에 힘들어하셔서요..
전 아빠랑도 얘길 해봤고 엄마랑도 얘길 해봤어요.
근데 몇일 전 엄마가 술을 먹고 저한테 하소연을 하시는 거예요
엄마는 원래 할머니 할아버지가 가게를 하셔서 잘 살았는데 아빠가 좀 못살았었대요
시집 오자마자 시어머니(제 친할머니)가 아프셔서 십년을 병간호를 했대요
시집 와서 가난하게 살고 시어머니 병간호를 십년이나 했었다고
너네는 모를거라고..근데 너희 아빠는 고마운 거 하나 모른다고
저희 아빠는 가족이니까 어쩔수 없이 병간호 해야 되는 건데 너네 엄마가 너무 대가를 바란다고 하시고 엄마는 아빠가 고마운 걸 몰라서 섭섭하다고 하시네요
저도 엄마가 얼마나 힘드셨을지 알겠어요..근데 엄마만 병간호 하신게 아니라 아빠도 일 다녀오시면 엄마랑 교대로 간호하셨고..엄마만 고생하신거 아니거든요..
그리고 지금 저희집..부족함 없이 살고 있어요 과거 못 살았던 건 엄마가 힘드셨겠지만 과거 잖아요 계속 그때 얘길 하세요 최근 3일간 저한테 똑같은 얘기만 하세요..
자기가 입고 있는 옷 십년 전에 자기 친구가 몇천원 짜리 사준거라고 이거 십년째 입고 있다고..
저희 엄마 그런 비싼 명품 옷은 안 사시지만 옷 가끔 새옷 사오시곤 하거든요.. 엄마가 좀 피해의식이 있는거 같으신거예요.. 부모님이 다 아껴서 저희한테 쓰시는 거 아는데요
옷 없어서 사고싶다라고 말씀하시면 같이 보러가자고 해드릴 수 있는데
항상 과거에 못살았다 병간호 힘들었다 옷도 제대로 못살정도로 아빠가 가난했다
이제는 아빠는 뭐만하면 화내고 할아버지도 화만 낸다 매일 이러세요
그래서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술을 먹는다
전 겉으론 엄마얘기 안 듣는 척해도 다 듣거든요..정말 힘드셨구나 싶어요..
근데 엄마가 평소에도 아빠가 벌어오시는 걸 만족 못하시기도 하고
제 주변 친구 어머님들도 명품 가방 들고..좋은 옷 입고 그러시는 분 몇 없는 걸로 아는데..
제가 너무 엄마 맘을 모르는 걸까요 아니면 엄마가 과하신 걸까요..
그러다가 제가 8년 동안 겪은 걸
제 절친들한테 말해줬더니 울면서 이건 어머니가 술을 끊으셔야 한다고 엄마한테 말해야 엄마가 충격받으셔서 안 그러실거라고 하시길래..
그저께 엄마한테 말했어요
엄마 내가 왜 엄마한테 못하고 틱틱 대는 줄 아나?사실 엄마가 내가 초등학교 때 술 먹고 와서 날 때리기도 했고 욕도 했고 좀 심했었거든..?
이렇게 말하니까 그건 너네가 엄마한테 못하니까 그렇지 이러시는 거예요..
앞에도 말씀 드렸지만 초등학생 5학년이 잘못했으면 뭘 잘못했겠어요..
그리고 아무리 잘못했다고 해도 그런 폭언을 해야 되는 건가요?
그래서 제가 아니 그땐 엄마랑 나랑 사이 나쁠 때가 아니였고..엄마가 아무이유 없이 술먹고 와서 그랬어 초등학교때..이러니까 엄마가 지난 얘기 왜 계속 하냐고 그만 하라고
제가 또 그랬어요 엄마는 기억 못하겠지만 좀 엄마가 심하게 했었다고
그랬더니 엄마가 하신 일을 전부 기억하신대요..전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그런 일들을 다 기억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했단 건가..이러면서요
엄마는 지난 일이고 엄마도 잘 한 거 없긴 하지만 너네가 못해서 그런거고 전부 제 탓이라고 하던데..그러고 엄마는 너네 아빠가 너무 엄마한테 화만 내고 잘해주지도 않고 시아버지도 자기한테 화만내고 너네도 엄마한테 못해서 엄마가 술 마시는 거라고 절대 술 못 끊다고 그러시더군요..
아빠가 엄마 술 끊게 할려고 화도 내보고 달래도 보고 이혼얘기까지 하셨는데..안 고치신대요
저희 아빠가 정말 좋은 사람인데 엄마한테 정말 화를 잘 내시고 대화 할려고만 하면 아빠가 화를 내서 대화를 못한대요..저도 엄마가 좀 안쓰럽다고 생각해요 근데 저희 아빠가 엄마한테 못하고 할머니가 아프셔서 병간호 해서 스트레스 받는 건 제 잘못이 아니 잖아요..
제가 더 놀랜 건 제 동생이랑 얼마 전에 대화를 했는데 제 남동생도 유치원생 때부터 제가 맞고 혼나고 욕먹고 한 걸 다 기억한다네요..자기도 엄마가 어릴 때 자기랑 누나랑 쫓아낼려고 한 게 아직 기억이 생생하다고 자기도 엄마가 좀 변하면 좋겠다고 하던데
저희집 자체가 점점 대화도 없어지고 아빠도 엄마가 술 계속 드시고 오니까 스트레스 받고 저도 이제 엄마가 술 마시고 오시면 정말 소름끼치게 싫구요..성격이 정말 예민해 졌어요 큰소리에도 잘 놀래고 겁도 많구요..
너무 얘기가 길었나요..도와주세요 어떡해 하면 될까요..?
엄마는 술 끊고 할 생각이 없으시대요 술 먹는 게 전부 저희 탓이래요
엄마께서 너무 피해의식 같은 것도 있으셔서 자기만 피해보고 고생하고 남탓이라고만 생각하시니까 본인의 문제성을 모르시는 거 같아요..
제가 어릴때 엄마가 저한테 한 걸 아빠한테 말을 해야 할까요 아빠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다시 분명 엄마랑 이혼 할려고 하실 꺼고..그럼 엄마도 아빠도 제 동생도 다 힘들어 하실거고 나이드신 할아버지 할머니도 힘들어 하실텐데..저 혼자 이걸 안고 있기엔 미칠 거 같아요
얘기가 길까봐 꼭 하고 싶은 말만 썼어요 이걸 사촌 언니나 친한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다들 그러더군요 엄마가 심하신 거 같다고..너도 분명 커가면서 정신적은 충격을 받았을 테니 엄마랑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라고..나같으면 엄마 안 보고 살거라면서
전 제가 문제가 있으면 고치고 싶어요 하지만 엄마가 변하시지 않으면 소용이 없잖아요
엄마 얼굴 보기만 해도 어릴 때 기억 평소에 욕하고 했었던 게 떠올라서 무서워서 얼굴을 제대로 안 쳐다봐요 엄마는 화나면 그럴 수도 있지라는 마인드인데
화나면 칼가지고 딸한테 협박하고 성폭행이나 당하고 와라고 해도 되나요?
전 이제 판단이 잘 안 서네요..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얘기 너무 길어서 죄송해요..8년간 있었던 일 요약하니 이렇게 길어졌네요..만약 읽어주시는 분이 계신다면 댓글 짧아도 좋으니 조언 좀 해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