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11.02.252013.08.09
조회429

hh오빠

다시또 상처주기싫어서..나에게 실망했으니까.. 연락할수없었어

군대생활 잘하고

그동안 잊으려고 노력해볼게.......

근데 아직도 헤어진지 1년이 넘었는데

과거는 너무 생생하고 아픔은 나아지질 않는다

 

2년뒤에 오빠가 다시 사회로 돌아오게 된다면

그만큼 시간이 흘러도

날알아볼수있을까?

알아볼수있을텐데.....

 

내말을 귀기울여주고 나힘들까봐 그렇게 오래걸리는 우리동네에 거의 맨날맨날 와줬어오빤..그리고 내가하는 모든 행동,  내가 좋아하는 사소한것도 항상기억했지

예를 들면 돈없었을 학생때 추운날의 핫초코를 나에게 사주고 집에갔지

그게 왜그리 감동이었는지 항상 좋다좋다 얘기만 했는데

그런사소한것 하나하나 다 챙겨줬잖아

 

아...옛날생각하면 진짜 죽고싶다 맘같아선

난 이런사람 다신 못만날것같아

아직도 그때 기념일마다 챙기던것들, 생일때 줬던것들 오빠가 사줬던것들 집에 다 있다

 

왜 재회했었을땐 왜 놓쳤을까

진짜 왜 놓쳤을까

 

다시한번더 마주치길원하는건 내 어리석은 욕심이지만

만약 그렇다면 말해주고싶다

오빠 ..보고싶었어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