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90일이 다되가는 과cc 인데요
사귄지 얼마안되서 방학 하는 바람에 서로 알바 하느라
시간이 안맞아서 거의 한달 반 동안에 두번정도 만난것 같아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것도 무시할순 없지만
남자친구가 하는 말들이 너무 짜증나서 힘들어요
제가 편해졌는지 비밀얘기들을 하는데 집안일 같은 거 다 들어줬어요
걱정도해주고 위로도 해주고 여기까지는 이해하는데
평소에 남자친구가 배고프다고하면 밥먹으라고 하는데 먹기 싫다고 하거나 먹을것이 없데요
그래서 카카오톡으로 주변에서 사먹을수있는 쿠폰 주려고 하면 안받는다고 하고
그러면서 못먹었더니 살이 빠졌데요 어쩔때는 집에 밥도없다고 해서 밖에서 뭐라도
사먹으라고 하면 괜찮다고 피씨방가서 라면 먹는다고 하네요
남자친구가 알바하는데 다쳐서 피난다고 하면 얼른 치료하고 밴드 붙이라고 하면
괜찮다고 휴지로 싸매고 있는다고 하더라구요... 아 그래서 한두번이 아니니까
제가 참다참다가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서
우리가 같이있는것도 아니고 내가 챙겨 줄수 없는데 너가 이렇게
나오면 내가 어떻게 해줘야하냐고
배고프면서 밥안먹고 다쳐도 치료안하고 나 걱정 시키기만 할거냐고
답답하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했는데 다음에 또그러는 거에요
엄마가 자기 안쓰럽다고 했다고 걱정한것도 말하는데 안그러면 될것을 그래서 걱정시키고
장마기간이라 비도오는데 우산도 안챙기고 다니고 자기 건강을 걱정안해요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 자주 그러니깐
저는 이제 짜증이나네요 처음엔 안쓰러웠던게 이제 무슨말을 하던지 짜증나서
단답하고 무뚝뚝하게 변해버렸어요 술먹는것을 좋아해서 혼자 술먹는것도 자주 해요
술은 거의 일주일에 다섯번 이상 먹는것 같아요
나혼자 술먹는다.. 이러는데 처음엔 왜?라고 물었더니 그냥 먹고싶어서 이런식으로 말해서
넘어갔는데 계속 그러니까 지겹고 짜증나요 제가 이상한거에요? 사랑하면 이런것도 다 참고 그냥
계속 걱정해주고 토닥여 줘야해요? 이제 사랑한다는말도 보고싶다는말도 안나와요...]
참다참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여기에 올리는데
제가 과cc라서 헤어지기가 난감해요 이제 곧 100일이고 남자친구 생일이거든요
생일도 막 혼자보낸다는 식으로 말하네요
왜 혼자보내면 쓸쓸하고 슬프잖아 같이보내는게 좋지 이랬는데
혼자 촛불키고 불쌍하지만 해보고 싶다네요 이해가 가나요?
왜자기를 자꾸 불쌍하게 만드는지 이해가안가요 ㅠㅠ
저는 좋은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신경쓰는데 남자친구는 저에게 부끄러운게
하나도 없는것 같아요 .. 편해진건 좋겠지만 이건 아닌것 같아요
남자친구랑 장거리이고 자주 못만나서 남자친구가 뭘 말하든 짜증이 나는건지
아니면 남자친구의 이런행동 때문에 짜증이나는건지 모르겠어요
이제 무슨 말을해도 짜증이 나는데 계속 이러는것도 싫고 헤어질 수도 없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써봤어요 ㅠㅠ 글쓰는거 처음인데 잘 썼는지 모르겠네요
제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조언도 해주시면 고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