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속이 답답해서 익명으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몇개월전 1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제가 많이 매달렸었지만 남자가 헤어지자고 했었지요.... 헤어질때에 저보고 처음엔 "너는 좋은 사람이야, 나같은 사람 만나면 안돼, 좀더 좋은 직업가진 사람 만나야 해." "너와 난 생각의 차이가 너무나 커." 하다가 결국엔 "더이상 너를 예전처럼 좋아하지 않는것 같아." "우리 그냥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 라고 했었습니다. 군대에 있는 동안 사귀고 제대후에 헤어진거라 처음에는 화가 많이 났었어요. (공익이라 그래도 데이트와 연락이 가능했었던 사이였어요. 군대에서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헤어진 사람이 절 정말로 많이 좋아해주었구나, 많은 노력을 했고 나에게 최선을 다했구나, 그리고 내가 그 사람에게 말로 상처를 알게모르게 많이 주었다는 것을 느껴지는게 헤어진 후를 정말 힘들게 하더라구요. 나는 오빠 친구들을 좋아하지 않아, 부모님이 오빠를 맘에 들어하지 않아.. 처음 제대로 한 연애라 뭘 모르고 난 너무나 솔직하게 모든것을 이야기 했구나 라고 자기 합리화를 해도 자존심 강한 그 사람에게 너무너무나 미안하고 내가 큰 실수를 한것 같아요. (집안차이, 학력차이가 크다는걸 서로 알고 있는 사이였거든요) 저는 오랫동안 다른 나라에서 살다가 이제야 한국에서 살게 되어서 일상 대화 속 단어 선택에 가끔 극단적인 부분이 있었어요. 정말 너무나 미안했어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최근에 이 사람과 다시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거든요. 그 사람은 "그때 그렇게 매몰차게 굴어서 미안하다." 라고 말해주고 문자로 연락을 잘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제가 만나자고 하면 만나고, 영화 보자고 하면 같이 보고. 그리고 요즘 제가 사정이 좋지 않아 서로가 힘들때 화이팅 해줍니다. 아무래도 서로의 깊은 속사정을 잘 알고 이해해줄수 있어서 힘든 이야기를 잘 하게 되더라구요. 연락은 거의 제가 먼저 하는 편입니다. 서로 만나면 감정적인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아요. 장난치고, 밥 먹고, 서로 일상적인 대화를 하고.. 솔직히 학생때도 아니고, 성인이 연애를 한 후 헤어진 뒤에 친한 친구로써 대하는것은 정말 어려운것 같아요.. 제가 느끼는 것은 난 아직도 이사람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에요. 한쪽이 좋아하니까 이런 관계가 가능하면서도 힘들더라구요. 이 사람이 힘든것 내가 다 도와주고 싶고. 부담주고 싶지 않아 만나면 제 감정적인 부분을 절대 말하지 않았었어요. 그래도 문자를 보낼때 다 드러나긴 해요. 오빠가 기분 좋으면 나도 기분 좋다, 이렇게요 문제는 만날 때마다 오빠가 놀리는 듯이 사귈때의 에피소드를 가끔 툭툭 던져요. 너 맨날 버스랑 지하철 헷갈려 하잖아~ 나한테 줬던 편지에... 너가 해준 밥이... 이런식으로 말하면 제가 가슴이 쿵 떨어지고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해주는게 힘들어져요. 절 사귀기 전 예전 여자친구의 연락은 칼처럼 잘라냈었는데.. (군대갔을때 남자문제로 힘들게 했었다고, 심지어 예전 여자친구와 친하게 지내는 친구와도 연락을 끊더라구요) 하루에 몇번이나 난 아직도 이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할까, 말까 고민하게 돼요. 연락도 먼저 해주진 않지만 제가 보낸 문자에 와서 너가 밥해줘 란 소리도 여러번 하는데... 이 사람의 마음을 도무지 알수가 없어요.. 서로의 직업때문에 언젠가 필요한 인맥관리인가... 싶기도 하고요. 이제 완전히 짝사랑이지만, 제가 싫다 한번 떠난 사람....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헤어지고도 계속 연락하는 사이... 고백하고 싶은데 두려워요
너무나도 속이 답답해서 익명으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몇개월전 1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제가 많이 매달렸었지만 남자가 헤어지자고 했었지요....
헤어질때에 저보고 처음엔 "너는 좋은 사람이야, 나같은 사람 만나면 안돼, 좀더 좋은 직업가진 사람 만나야 해." "너와 난 생각의 차이가 너무나 커." 하다가 결국엔 "더이상 너를 예전처럼 좋아하지 않는것 같아." "우리 그냥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 라고 했었습니다.
군대에 있는 동안 사귀고 제대후에 헤어진거라 처음에는 화가 많이 났었어요.
(공익이라 그래도 데이트와 연락이 가능했었던 사이였어요. 군대에서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헤어진 사람이 절 정말로 많이 좋아해주었구나, 많은 노력을 했고 나에게 최선을 다했구나, 그리고 내가 그 사람에게 말로 상처를 알게모르게 많이 주었다는 것을 느껴지는게 헤어진 후를 정말 힘들게 하더라구요.
나는 오빠 친구들을 좋아하지 않아, 부모님이 오빠를 맘에 들어하지 않아..
처음 제대로 한 연애라 뭘 모르고 난 너무나 솔직하게 모든것을 이야기 했구나 라고
자기 합리화를 해도 자존심 강한 그 사람에게 너무너무나 미안하고 내가 큰 실수를 한것 같아요. (집안차이, 학력차이가 크다는걸 서로 알고 있는 사이였거든요)
저는 오랫동안 다른 나라에서 살다가 이제야 한국에서 살게 되어서 일상 대화 속 단어 선택에 가끔 극단적인 부분이 있었어요.
정말 너무나 미안했어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최근에 이 사람과 다시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거든요.
그 사람은 "그때 그렇게 매몰차게 굴어서 미안하다." 라고 말해주고 문자로 연락을 잘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제가 만나자고 하면 만나고, 영화 보자고 하면 같이 보고.
그리고 요즘 제가 사정이 좋지 않아 서로가 힘들때 화이팅 해줍니다.
아무래도 서로의 깊은 속사정을 잘 알고 이해해줄수 있어서 힘든 이야기를 잘 하게 되더라구요.
연락은 거의 제가 먼저 하는 편입니다.
서로 만나면 감정적인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아요.
장난치고, 밥 먹고, 서로 일상적인 대화를 하고..
솔직히 학생때도 아니고, 성인이 연애를 한 후 헤어진 뒤에 친한 친구로써 대하는것은 정말 어려운것 같아요..
제가 느끼는 것은 난 아직도 이사람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에요.
한쪽이 좋아하니까 이런 관계가 가능하면서도 힘들더라구요.
이 사람이 힘든것 내가 다 도와주고 싶고. 부담주고 싶지 않아 만나면 제 감정적인 부분을 절대 말하지 않았었어요.
그래도 문자를 보낼때 다 드러나긴 해요. 오빠가 기분 좋으면 나도 기분 좋다, 이렇게요
문제는 만날 때마다 오빠가 놀리는 듯이 사귈때의 에피소드를 가끔 툭툭 던져요.
너 맨날 버스랑 지하철 헷갈려 하잖아~
나한테 줬던 편지에...
너가 해준 밥이...
이런식으로 말하면 제가 가슴이 쿵 떨어지고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해주는게 힘들어져요.
절 사귀기 전 예전 여자친구의 연락은 칼처럼 잘라냈었는데..
(군대갔을때 남자문제로 힘들게 했었다고, 심지어 예전 여자친구와 친하게 지내는 친구와도 연락을 끊더라구요)
하루에 몇번이나 난 아직도 이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할까, 말까 고민하게 돼요.
연락도 먼저 해주진 않지만 제가 보낸 문자에 와서 너가 밥해줘 란 소리도 여러번 하는데...
이 사람의 마음을 도무지 알수가 없어요..
서로의 직업때문에 언젠가 필요한 인맥관리인가... 싶기도 하고요.
이제 완전히 짝사랑이지만, 제가 싫다 한번 떠난 사람....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