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영화 속 주인공 너와 나.(inst)

엄쭈아쭈2013.08.09
조회339

안녕하세요~ 그래요음흉 저 올해 꽃다운슴살입니다 파안

고딩때 맨날 컴터실가면 쌤이 인터넷연결 끊어버리시기 전에 네이트판 20개는 창 띄어놓고

짝꿍 친구랑 하하호호 공유하면서 봤던 기억이나네용ㅎㅎㅎㅎ그런 스릴이 그리워요ㅠㅠ

무튼, 전 이렇게 보기만 했지, 올리는건 처음이라...무지 떨리네요방긋

아까 우연히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가...부끄 

네이트판을 들어왔는데, 'ㅅㅇㅇㅎㄴ'편을 계속 보면서  저도 모르게 엄빠미소를 ...만족 

그러다가 딱 생각난게 저의 love story 를 톡에 한번..올려보고 싶었습니다>_<

 

우선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inst 에서만 겸손하게 존댓말을 쓰고 내용부턴 친근감을 위해..

반말을 쓰겠습니당ㅎㅎ그래도 되죠?ㅠㅠ

 

이제 들어갑니당!!

 

여기 등장하는 모든 인물은

1994년생이고,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J' 고등학교에 다니는 고등학생임.

 

난 고1때부터 줄곧 반장을 하면서 반장중에서도 대표로 항상 상단에 올라가곤 하는

약~간 쫌 그런 학생? 쀼쀼ㅎㅎ 걍 나는 6년간 반장이었던 리더쉽있는 학생인걸로^^

 

2011년 고2때. 처음으로 지정반에 가서 번호순대로 자리에 앉았는데, 내 친구의 친구(여자애)였던거임!! 우린...5교시까지 한~마디 말도 안하다가 쌍수얘기로 공감대형성되서 급친ㅋㅋㅋㅋㅋㅋ

그러해서 우린 많이 친해져서 내가 고2때 반장이었는데 얘가 옆에서 보조역할해주고, 고3땐 내 친구가 반장이어서 내가 보조역할해주고 그랬음ㅎㅎㅎ거의 얘랑 나는 반쪽인생이랄까? 얘의 이름을 마르코라 하겠음! 왜냐하면..머리도 단발이고 애가 진~짜 천사같이 착해서 ㅋㅋㅋ걍 동글이 ㅋㅋ

(마르코얘기를 하는이유는, 나중에 아쭈(나의 님)의 얘기를 할 때 편하기 때문.!)

우리가 어떤 사이냐면, 얘가 약간 섬..같은곳에 살아서 학교 올때도 한시간반정도 걸리는데,

독서실을 다니고 싶은거임 .근데 독서실이 없어서 우리집근처 독서실로 같이 다니면서 일주일동안 우리집에서 잔적이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걍 가족같이ㅋㅋㅋㅋ마르코랑은 진짜 비밀도 다 터놓고 숨김없는 사이임ㅎㅎ

 

이제 아쭈얘기를 해보겠음!

 

음..시간은 고3 초기쯤? 여느때와 같이 마르코와 복도를 지나가고 있었음!

아쭈는 5반이었고, 난 2반이었는데 우리반이 교무실 바로 앞이여서 모든 반 아이들을 볼 수 있었음

화장실을 가려면 5반을 지나 6반 앞으로 가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그때 아쭈랑 나랑 마주침.

 

아쭈는 유명했음. 왜냐하면, 고3때 아쭈의 담임쌤이 '작문' 과목 이었는데, 우리반도 가르치셨던 아주 웃기셨던 여자분임. 그 분께서 얘기하는 거 살짝 엿들었었는데, 아쭈가 고2때 까진 지금보단 키도 별로 안크고 뚱뚱하고 못생겼다는 거임. 근데 고2 여름방학때 살을 쫙 빼서 190에 76을 만들어서 학교에 짠~ 하고 나타났을 땐 학교 쌤들이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엄지를 들어올리며..ㅋㅋㅋ

그리고, 1학년,2학년때 얘의 이름을 많이 들어봤었음. 왜냐하면, 학교에서 나눠주는 학교소식문?

우리학교는 'J마루'였는데 그곳에 맨날 아쭈가 그린 만화가 올라와있는거. 진짜 누가봐도 그림을 되게 잘그렸었음. 그래서 내가 마루코에게 " 얘 진짜 그림잘그린다." 이랬더니, 마루코가 " 그치?얜 예전부터 그림잘그렸어." 이러는거임. 그래서 내가 " 너가 어떻게 알아?" 이랬더니, 마루코가 " 얘 나랑 초,중 다 같이 나왔어ㅋㅋㅋ" 이래서 . 헐..!!!!!!!!!!?ㅋㅋㅋㅋㅋ이랬음.

 

무튼 이러한 아쭈는 참고로 키가 190임..나는 170이지만, 내가 목을 꺾어 올려다봐야 했기에 누구든지 복도를 지나치면 아쭈를 한번씩은 꼭 훑음 . (약간 훈내도 나서..) 나는 그때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그냥 한번 훑어줬음. (사실 쫌 탐이나긴했음. 그렇다고 바람이 아니라, 그 정도로 여자친구가 없는게 안타까울 정도?) 우리는 서로 같은반인 적이 없어서 서로 얼굴,이름은 알아도 아는척을 안하고 눈만 마치는 그런사이였다.

 

그런데 고3 9월쯤 갑자기 나한테 페북친추가 오는거임..!! 난 진짜 왠일인가 하고 받았지.

(졸업시즌 쯤 되니까, 안친했던 애들도 다 친해지고 싶었던 거임 ㅠㅠ) 근데 애가 신청만 하고

아무말을 안하니까 내가 담벼락에 글을 남겼지.

 

나 : "안녕?"
아쭈 : "응 안녕ㅋㅋ"

나 : "나 어떻게 알고 친추했어?ㅋㅋ"

아쭈 : " 그냥 친구에 뜨더라고~"

나: "아~요새 입시준비는 잘되가?"

아쭈 :"요새 실기준비하느랴 바뻐ㅎ"

 

이때가 새벽 한시였는데, 빨리 대화를 끊고 싶어하는거 같아서 그냥 자존심 상해서 내가 대화끊음.

( 얘가 농구를 하는데, 체대입시를 하는거였음. 그래서 키가 컷구나 짱 )

 

여기까지가 고등학교 이야기. ( 사실 별거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부터가 달달함. 보따리 확확 풀어봐?똥침

 

때는 슴살!! 나의 대학교에서~

나는 고2 여름방학때 부터 고3끝까지 항공을 준비했었음. 고2때까진 시각디자인쪽을 하고싶었는데, 승무원에 눈을 뜨기 시작해서 그때부터 준비하여 지금은 'O'대학의 항공서비스과 임.^*^

그 날은 화요일이였음. 내가 정말정말 졸려하는 수업..[관광학원론]... 오전 9시30분부터 연속3시간을 하는 수업.. 하필 난 또 과대표여서 맨앞에 앉아야 하는 그런상황..하하..

 

상황은 이랬음. 나는 같이 어울리는 동기가 나까지7명임. 그 중 23살 언니,21살 언니가 있는데 23살 언니가 자취를 해서 우리모두 언니네서 그 전날 자고 완전 후리한 상태로 수업시작 30분전에 도착했었음.

 

난 정말 페북중독자여서 여느때와 같이 페북을 보고있는데, 아쭈가 자기 페북담벼락에

"나 원래 이런말 안하는데, 요즘 너무 힘들다.." 이렇게 적혀있는 거임!!!!

그때가 5월달 중반쯤 이었는데, 한참 대학교 애들 힐링해주고 다닐 때여서 아무 사심없이

'아..얘도 나의 도움이 필요하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서 댓글을 달았음.

 

"아쭈ㅠㅠ많이힘들어?" 이렇게! 난 답글이 어떻게 올까..매우 두근거렸음. ( 참고로 난 그 전 남자친구와 고3을 마지막으로 이별을..또르르..) 근데 바로 답글이 오는거임 ! " 응ㅠㅠ많이힘들어.."

그래서..난 '어쩌지..어쩌지..!!!!!!!!' 이러다가 걍 쿨한척ㅋ " P*******3 카톡해!" 이랬지.

근데 대부분 사람들은 상대방이 저렇게 말하면, "알았어~ or 카톡할게~ or 응!!" 이러는데.

아쭈는 "이따봐~~" 이거였음. 그래서 너무 신선함을 느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에헴 카톡 내용과 그 후의 얘기가 궁금하죠?ㅎㅎ

 

포스팅을 처음해봐서...재밋었을지 모르겠는데, 정말...다다다다다다음 얘기들이 많이 숨어있어용! 내용도 뒤죽박죽일까봐 걱정이에요 ㅠㅠ 저의 이야기는 정말 놓치면 후회해요ㅎㅎㅎㅎㅎㅎ 댓글 하나라도 달아주시면 정말 다음이야기를 쓸때 아자아자!하면서 힘이 날꺼에요ㅠ_ㅠ

(왜 이렇게 자신하냐면, 주변친구들이 한 말이 " 너네 되게 훈훈하다 or 영화주인공같아!!!" 이랬거든요 ㅎㅎㅎㅎ 저도 또한 여러분께 저희의 스토리를 이야기해드리고 싶거든요~~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