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500일이 다된 남자친구 자랑 좀하려고 이렇게 밤늦게 컴터 앞에 앉았어요
그래서 매년 일기도 항상 쓰고 생각같은 거 들면 항상 다이어리 뒤편에 글을 쓰곤 해요 ㅋㅋ
근데 남자친구 얘기는 혼자쓰면 좀 재미가 없잖아요 ㅠ.ㅠㅠㅠㅠ
많은 사람들이랑 공유하고 싶어서 판을 찾는게 2번째네요^_^
이쁘게 봐주세요 ㅋㅋㅋㅋㅋㅋ
저 역시 지금 제 남자친구가 상병일 때 만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소개팅(?)으로요..ㅋㅋㅋㅋㅋ
느낌도 좋게 2012년 1월 1일에 그애와 첨으로 카톡을 주고받던 날이에요♥_♥
아참, 그친구는 저랑 동갑인 24살이에요 ㅋㅋㅋ
무튼 소개는 1월 1일에 받앗지만 2월 7일에 처음 만나고 보자마자 첫눈에ㅇㅁㅇ!!!!!!
군인을 보고 첫눈에 반할줄은 몰랐는데 정말 너무너무 멋잇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
제주도에 군부대가 있어서 아침일찍 비행기타고 와서 아침 11시에 만나서
버스 막차타고 헤어졌어요 ㅋㅋㅋㅋ 아직 잊을 수 없는게 그날 무지무지 추웠는데
우리둘다 헤어질 생각은 안하고 이제 어디갈래? 이런얘기했다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만남을 12시간동안 서로 얘기하고 영화보고 밥먹고 차마시고 길거리가다가
심지어 핸드크림도 사고 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헤어질 때 지금 제남친이 저한테주려고
제주도 특산품! 초콜렛도 준비하고 편지도 준비해서 주고 버스 태워보내는데
가슴이 찡했죠 ㅠ.ㅠ 그리고 담날부터 폭풍적인 만남을 가졌어요 ㅋㅋㅋ
다음휴가는 3월31일!!!
그리고 4월 2일 0시에 제가 사귀자고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와서 제남친이 그러는데 전역하고 사귀자고 하려고 했데요.
너무 기다리게 하기도 그렇고 미안해서 사귀자고 할 수가 없었다네요 ㅠ.ㅠㅠㅠㅠ
마음씨도 이쁜데 정작 저는 말안해서 너무답답햇다능..ㅠㅠㅠㅠㅠㅠ
5월 26일 전역날까지 저는 편지도 3일에 한번씩 보내고 전화도 매일 1시간씩 하고
우리는 헤어져있었지만 서로를 항상 생각했었죠
시간나면 항상 싸지방? 이용해서 페이스북으로 글남겨주고 힘내라고 해주고
제 생일이 3월달인데 그친구가 심지어 군안에서 절위해 장미를 접어서 ㅋㅋㅋ
제생일날 택배로 부쳐줬는데 그 마음씨에 정말 감동했어요 ㅠ.ㅠ
자 이제부터 제 남친몬 자랑을 시작할게요ㅋㅋㅋㅋㅋㅋ
500일동안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싸우고 나면 항상 노력해주는 모습이 멋있는 남자에요
제가 남친이랑 사귀는 동안 항상 시험준비하고 있어서 제대로 못만나고
공부해야되도 항상 마치고 자려고 누으면 '오늘도 수고했어^_^' 라고 해주는 나이스한 남자에요
가끔 누어서 생각하면
이런남자가 어떻게 나한테 왔을까 싶답니다♥
한번도 성질낸적 없고 받는 용돈이 일정하니깐 저 맥여살린다고 사고싶은 옷도 잘 안사고
자기는 필요 없다면서 저 밥한끼 더 사주는게 더 행복하다고 해줘요 헤헤
그러면 저는 제 용돈 털어서 남자친구 선물 사주고 막 그랬어요 ㅋㅋㅋ
(아 요즘 남친이 무좀인데 ......ㅋㅋㅋㅋㅋㅋㅋ 자랑해두되는가?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생각날때마다 라미실 이라는 무좀연고를 발라주는뎅 ㅋㅋㅋㅋ 얼른나아쟈기ㅁ♥)
만난지 1년 반이 지나가고 있는데 이사람이 아직도 너무 좋답니당
지금 봐도 너무 멋있고 특히 웃을 때 눈웃음도 이쁘고 한쪽에만 있는 보조개도 너무 이뻐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