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가 볼 때, 그가 목격하고 있는 불평등 자체나 그것의 원인이요 결과인 행태는 당시의 프랑스 사회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물론 그가 살고 있고 그래서 그가 제일 잘 알고 있는 프랑스 사회에서 이런 불평등과 행태가 가장 두드러지게 표출되고 있다고 무리 없이 추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이 행태는 전적으로 '현대 사회'에 있어서 '현대인'의 특유한 행태인 것이다. 즉 그것은 파리나 런던, 나폴리나 에딘버러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한결같이 동일한 행태인 것이다. 현대인은 다름 아닌 부르주아가 되어버리고 더 이상 공민으로서의 시민은 아니었다. 이런 현대 부르주아와 고대 시민의 대립과 타락한 인간 유형으로서의 부르주아 비평을 제일 먼저 가장 완벽하게 정식화한 것이 바로 루소였던 것이다..."
루소, 『사회계약론』, 3편 9장, p420) 이렇게 처참한 전쟁들의 연속을 통해 그 영혼과 생명이 단련되고 고양되는 것이 고대 공화국의 이점이요 특징으로 본 점에선 루소와 몽테스키외 사이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으나, 이것을 동시에 고대 공화국의 허점이요 그 몰락의 원인으로 파악한 것은 오직 후자뿐이다.
이어서 몽테스키외
로마의 목적은 영토의 확장이었고, 스파르타는 전쟁이었으며, 마르세이유는 상업, 영국 헌정의 직접적 목적은 정치적 자유로서 모든 국가가 이처럼 각각 고유한 목적을 갖고 있으면서도 하나같이 '자기 보존'이라는 동일한 목적도 공유하고 있는데, 20세기의 사회주의 인민 공화국들은 각각 어떠한 특수 목적과 함께 모든 국가의 보편적 목적을 추구하였던가? 국가의 자기 보존 목적이란 다름 아닌 국가가 역사 속에서 살아남는 목적을 말하는데, 이러한 국가의 생존 능력은 국가가 어떠한 정체를 취하는가에 달려있다
공화 정체가 타락하기 시작하면 다양한 병폐가 새로 나타나는데, 이 병폐 중 어떠한 것도 공화국의 원리를 다시 확립하여 타락 그 자체의 뿌리를 뽑지 않으면 치유할 수 없다. 이 치유 방법이외의 그 어떠한 교정도 아무 소용이 없거나 또는 그 자체가 새로운 또 하나의 병폐일 따름이다.(『법의 정신』8편 12장, p359) // 정체의 원리가 일단 타락하게 되면 최선의 법도 나쁜 법이 되어서 국가에 대해 역작용을 하게 된다. 그러나 원리가 건강하면 악법조차도 좋은 법의 효과를 가지는 만큼, 우리는 그러므로 원리의 힘이 전체를 이끄는 것을 알 수 있다.(『법의 정신』8편 11장, p357)
루소, 몽테스키외 와 함께하다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되는 마케도니아의 유명 철학자
루소와 몽테스키외입니다
먼저 루소
"루소가 볼 때, 그가 목격하고 있는 불평등 자체나 그것의 원인이요 결과인 행태는 당시의 프랑스 사회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물론 그가 살고 있고 그래서 그가 제일 잘 알고 있는 프랑스 사회에서 이런 불평등과 행태가 가장 두드러지게 표출되고 있다고 무리 없이 추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이 행태는 전적으로 '현대 사회'에 있어서 '현대인'의 특유한 행태인 것이다. 즉 그것은 파리나 런던, 나폴리나 에딘버러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한결같이 동일한 행태인 것이다. 현대인은 다름 아닌 부르주아가 되어버리고 더 이상 공민으로서의 시민은 아니었다. 이런 현대 부르주아와 고대 시민의 대립과 타락한 인간 유형으로서의 부르주아 비평을 제일 먼저 가장 완벽하게 정식화한 것이 바로 루소였던 것이다..."
루소, 『사회계약론』, 3편 9장, p420) 이렇게 처참한 전쟁들의 연속을 통해 그 영혼과 생명이 단련되고 고양되는 것이 고대 공화국의 이점이요 특징으로 본 점에선 루소와 몽테스키외 사이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으나, 이것을 동시에 고대 공화국의 허점이요 그 몰락의 원인으로 파악한 것은 오직 후자뿐이다.
이어서 몽테스키외
로마의 목적은 영토의 확장이었고, 스파르타는 전쟁이었으며, 마르세이유는 상업, 영국 헌정의 직접적 목적은 정치적 자유로서 모든 국가가 이처럼 각각 고유한 목적을 갖고 있으면서도 하나같이 '자기 보존'이라는 동일한 목적도 공유하고 있는데, 20세기의 사회주의 인민 공화국들은 각각 어떠한 특수 목적과 함께 모든 국가의 보편적 목적을 추구하였던가? 국가의 자기 보존 목적이란 다름 아닌 국가가 역사 속에서 살아남는 목적을 말하는데, 이러한 국가의 생존 능력은 국가가 어떠한 정체를 취하는가에 달려있다
공화 정체가 타락하기 시작하면 다양한 병폐가 새로 나타나는데, 이 병폐 중 어떠한 것도 공화국의 원리를 다시 확립하여 타락 그 자체의 뿌리를 뽑지 않으면 치유할 수 없다. 이 치유 방법이외의 그 어떠한 교정도 아무 소용이 없거나 또는 그 자체가 새로운 또 하나의 병폐일 따름이다.(『법의 정신』8편 12장, p359) // 정체의 원리가 일단 타락하게 되면 최선의 법도 나쁜 법이 되어서 국가에 대해 역작용을 하게 된다. 그러나 원리가 건강하면 악법조차도 좋은 법의 효과를 가지는 만큼, 우리는 그러므로 원리의 힘이 전체를 이끄는 것을 알 수 있다.(『법의 정신』8편 11장, p357)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해제), 2004,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흥미삼아 읽어 보는 것도 괜찮네요
들어는 봤나 루소,몽테스키외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