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연락을 안받아요

2013.08.10
조회577

음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글이 좀 두서없어도 이해해주세요

남자친구랑 만난지는 3년넘어가고 정식으로 사귄지는 3백일이 다되가네요

나이차이는 6살나구요

정말 착한사람이고 예의도 바르고 무엇보다도 저를 너무 아껴줬어요

제가 이제껏 만난 남자들과 비교도 안됬죠

정식으로 사귀는 그날부터 저에게 더 잘해줬고 물론 저도 그만큼 사랑했구요

그런데 몇주 전부터 자꾸만 저랑 만나기로 약속한 날에만 오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구요

이해해줬어요 그 일들중 가정사도 꽤 있었기때문에 전 오히려 오빠한테

꼭 안와도 되니까 일 잘 해결하고 몸조심 잘하라 늘 말했어요

그러는 제게 오빠는 미안하고 고맙다며 다음주에 꼭 만나자 말하더라구요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 만나다보니 한번 못 만나면 이주라는 간격이 생겨나고

그게 또 잦아지다보니까 보고싶은 마음과 동시에 조금씩 서운함이란 감정이 생겨나기시작했죠

저번주에는 오빠 어머님께서 다리를 다치셔서 못만났어요

어쩌겠어요 부모님이신데 그것도 다치셨다는데 어쩔수없다는 생각에

어머님 잘 보살펴드리고 신경좀써드려라 하곤 전화를 끊었죠

그리곤 바로 저번주 목요일날 어머님께서 쓰려지셨다고 응급실이라고 전화가 오더군요

당황하며 말을 저는 오빠모습에 안타까워 제가 눈물이다나더라구요

어제 이제 오빠어머님께서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기신다고 말을 듣고

제가 일끝나고 집가서 전화주겠다한 시각이 저녁 9시였어요

그러고나서 일끝나고 집가자 마자 전화를 햇더니 안받더라구요

바쁜가 싶어서 씻고 방청소하니 11시쯤됬을 때까지 전화가 안와서 자기전에 전화했는데

또 안받길래 내일 만나는 날이니까 아침에 전화주겠지 했어요

그렇게 하룻밤이 지나고 오늘이 됬는데 제가 8시에 일어났거든요?

근데 카톡도 안와있고 부재중 전화도 안와있는거에요 이상하다싶어서

바로 전화를 했는데 컬러링 끝날때까지 전화를 안받아요

그리고 몇번 더 전화했는데 또 안받고...

무슨일 있나 싶었어요 걱정되는 마음에 카톡으로 무슨일 있냐고 보냈지만 읽고 씹데요.....

시간은 훌쩍훌쩍 지나가고 12시 좀 넘었을 때 전화를 다시 한 번 했어요

이번에는 전원이 꺼져있더군요 그때부터 슬슬 화가 나더라구요

저번주에도 못 봐서 이번주는 보겠거니 했지만 못 볼 거란 생각에 답답해지고 ..

연락은 한 통도 없고 어디있는 지도 모르고 ....

그러고 2시쯤에 다시 전화했는데 그땐 다시 신호음이 가더니 받더라구요

화가나서 왜 연락을 안받냐고 말할려했지만 오빠는 내가이따전화할게 하곤 뚝 끊고

다시 전화해도 지금까지 받질않아요

곤란한 일이 생겼다면 굳이 오지 않아도되요

하지만 적어도 저한테 그 일이 무슨일인지 설명할순있잖아요

아침에 전화안받길래 만나도 늦게 만나겠지 하는 생각에 좀 더 자둘려고 누워도

걱정되서 잠도 안오고 누워서 마냥 전화기만 붙잡았네요

너무 답답해서 그리고 서운해서 모처럼 쉬는 날인데 불안한채 계속 전화기만 쳐다보고있어요

어떡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