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현관문 앞에 버려진 햄스터

00300201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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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큼

 

나는 쭉~ 남친이 없었기 때문에 음슴체로 ㄱㄱ

 

 

 

(하핫... 처음 글 쓰는 거라 떨림 부끄)

 

 

 

 

 

 

 

사건 발생은 바로 오늘 아침!

 

뜨끈 뜨끈한 이야기임! 만족만족만족

 

 

 

 

 

 

 

 

 

이야기에 앞서

 

우리 집은 복도형 아파트임

 

 

 

 

 

내방은 복도 쪽에 있어서

 

저녁엔 더워서 창문 열어 놓고 어두운 블라인드를 치고 잠!

 

 

 

 

 

 

 

 

요새 엄청 덥지 않음??

 

더위더위더위

 

 

 

 

 

 

그래서 베란다와 현관문을 열어 놓으면 시원함

 

그래서 현관문에... 그 걸쇠? 밖에서 문 절대 못열게 하는

 

그거 걸어서 바람 통하게 문 열어 놓고 잠

 

 

 

 

 

 

 

 

아침에 엄마가 문 열려고 나갔다가

 

문 옆에 햄스터 집이며 사료며 목욕 흙? 톱밥 등등

 

풀 세트로 놓여져 있는 걸 봄

 

 

 

 

 

놀람

 

 

 

 

 

잉??? 이게 뭐야???

 

 

 

 

 

 

 

 

바로 내 방 창문 앞에 햄스터가 놓여져 있었기 때문에

 

엄마의 소리를 듣자마자 난 쏜살 같이 일어남

 

 

 

 

 

 

어떤 몰 상식한 인간이 새벽시간에 우리집 현관 앞에

 

햄스터를 투척하고 튐

 

버럭

 

 

 

미친거 아냐????!!!!!

 

 

 

 

 

 

 

 

난 바로 경비실에 연락해서 아파트 엘레베이터 타는 CCTV 확인하자고

 

엄마한테 말했더니 엄마가 경비실에 연락을 했지만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아저씨가 안 받음

 

 

 

 

 

 

 

 

 

지금 생각해보면

 

전화를 안 받은 게 다행이었을지 모르겠음

 

 

 

 

 

 

 

여튼 우리는 신기해서 햄스터를 집으로 들이지도 않고

 

복도에 쭈구려 앉아서 햄스터 구경함

 

 

 

 

 

 

 

햄스터는 2마리인데

 

한마리 갈색은 작고 활발한데 또 한마리는 더 큰게 회색빛?

 

덩치는 좀 더 컸음

 

 

 

 

 

 

 

 

집에서 햄스터를 키워 본 적이 없는 지라

 

집 안에서는 개도 안키우는 집안이라

 

 

 

 

한참 보다보니 엄마가 귀여웠는지

 

그냥 키울까? 했지만

 

우리 집에 있으면 행복하지 않을 거라는 건 잘 알고 있었음

 

 

 

 

 

 

 

 

 

 

 

그래서 같은 아파트 사는 아빠 지인에게 보내기로 함

 

그 집엔 초딩 여자아이가 있었음

 

 

 

 

아저씨한테 전화 했더니 단박콜!

 

 

 

 

짱

 

 

 

 

아저씨가 섬세해서 잘 키울 거임

 

애기도 동물 좋아라 하니 잘 키울거임

 

 

 

 

 

 

 

집 앞에 놓여져 있던 그대로 짤 투척

 

오른쪽 구석에 파란 색 부분에 회색 빛 도는 게 회색 햄스터임

 

집도 나는 어렸을 째 잠자리 채집할 때 쓰는 그런 집 생각하고 있었는데

 

완전 보지도 못했던 햄스터 집에

 

외국산 햄스터 목욕 흙에...

 

이렇게 정성들여서 키웠으면서 왜 남한테 버림?

 

주위 사람들한테 분양하거나

 

 

 

나쁜 사람~ 나쁜 사람~

 

우씨

 

 

 

 

 

 

우리가 그나마 좋은데로 분양시켜서 다행이지만...

 

 

 

 

 

 

여튼 일종의 해프닝?은 일단락이 났음.

 

햄스터는 좋은 곳으로 분양이 됐음.

 

 

 

 

 

 

 

 

 

근데... 시간이 지나서 무서운 생각이 들었음

 

 

 

 

 

내 방 창문은 활짝 열려있었고

 

블라인드가 내려와 있었지만 중간 중간 투명한 부분이 있어서 실내가 보임

 

새벽에 나 자는데 쳐다 본 거 아녀???

 

 

 

 

 

 

소름 끼침!!!!

 

으으

 

 

 

 

 

그리고 한가지 더...

 

저게 햄스터가 아니라 사람 아기였으면 어쩔 뻔 했음?

 

무서운 세상이다.

 

 

 

 

아파트에 가구수도 많은데 왜 하필 우리집일까

 

우리집에는 애들도 없이 다 큰 사람들만 있는데...

 

옆 집만 해도 외동 아들있는 집이 있는데...

 

 

 

 

 

 

 

여튼 사람 아기던, 작은 햄스터던 큰 개던

 

생명은 소중함

 

함부러 버리지 맙시다!!!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