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와이프하고 헤어질뻔했는데, 와이프는 외동딸이고, 장인 작년에 돌아가셨다. 장모는 지병이 있고, 성격이 장난이 아니다. 큰 병을 앓으셔서 그런가 웬만한 세상사에는 눈하나 깜짝하지 않겠지만, 정말 본인과 딸밖에 모른다. 겉으론 아닌척 하지만, 내가 보기엔 그렇다. 와이프는 나이가 40인데도, 장모와 붙어산다. 결혼 후에도 엄마가 아프다는 이유로 붙어있다. 본인은 장모가 걱정된다고 하지만, 본인 가정, 내 마음 멀어지는건 걱정이 안되나 보다. 집 명의도 누구건지 모르고, 아내 통장도 본적도 없다. 보여주지도 않는다. 생활비도 각자 관리한다. 똑똑하고 주관이 뚜렷하지만, 어떤 일을 결정 할때는 의존적이다. 항상 상대의 의견을 물어보고, 거기에 맞춰 결정한다. 대신 본인이 아니다 싶을때는 본인 하고싶은대로 한다. 상대에게 말하지 않고. 상대가 어떤 반응을 보이던 상관없다. 내가 손해만 안보면 된다.. 그 후에 어떤 문제로 싸웠고, 본인도 끝내자고 했다. 나도 끝내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다 내가 다시 화해를 시도했고, 화해했다. 장모와도 의견대립으로 안보고 있었는데, 아내의 요구로 그날 화해를 했다. 직후 내가 이야기를 했다. 이사의 문제(신혼집에서 처가까지 거리 걸어서5분). 현재 집 계약만료가 2개월 남았다. 집주인이 재계약을 안한다고 해서 무조건. 이사가야만 한다. 난 이번에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기로 결심했다. 그래봐야, 차로 10분이내의 거리로 갈것이다. 이 말을 했더니, 얼굴색들이 변한다. 예상했던 일이다. 그리고 하나를 더 말했다. 와이프가 장모와 있는 시간이 현재 주말2일, 평일 2일 정도 되는데. ( 그 나머지 시간도 와이프는 8시퇴근 후 장모와 있다가 10시에 내가 데리러 간다.) 결혼 2년동안 쉽게 말하면 잠만 함께 자는 사이, 놀러갈때만 함께 있는 사이. 내가 결혼직후 직장을 그만두고 1년정도 공부를 했고(결혼생활에 지장이 있어 직업을 바꾸기) 최근에 다시 출근한 문제도 있다. 그래서 와이프와 함께 있는 시간을 늘려야 겠다고 했더니. 자기들을 떼놓으려 그런다고 생각하고 있다. 급기야 와이프는 또 말한다. 자기 어머니 앞에서 똑똑히. 그만두자! 좋다. 말 잘했다. 난 바로 일어섰다. 차라리 속이 시원하다. 집에 돌아와 모든걸 바로 정리해 버렸다. 그러나, 미련이 남지 않을 수 없었다. 얼마 후 와이프가 하는 말. 임신했었다고. 5주되었는데. 유산됐다고. 얼마전에 생리가 7일동안 안나왔다고 이상하다고 했고. 1주일 더 있어보고 테스트 해보라고 말했다. 3일후에 생리가 나왔으니 실망하지 말라는 말을 했다. 난 그렇구나 했다. 그런데, 지금와서 하는 말이 병원에서 확인해본 결과 임신 5주차였고 피가 나온것이 유산이었다고 한다. 이물질 제거하는 수술도 했다고 한다. 솔직히 어이가 없었다. 이제와서 말 하는것도. 진작에 말을 안했던 것도. 그렇게 중요한 일을 이제와서 말을 하면 나보고 믿으라는 건지 어쩌라는 건지. 내 입장은 그렇다. 어쨌든, 임신을 했고, 유산을 했다면 책임감과 미안함 하나로도 헤어지기 어렵다. 와이프 마음이 그렇다면.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의 갈등을 돌이켜 보면 와이프의 말과 행동은 달랐고, 내게, 우리 부모님에게 진실로 대하지 않았다. 말로는 진실이라고 하나 느껴지지 않았다. 이 여자는 절대로 손해보는 행동을 하지 않으며, 아주 개인주의적인 성격이다. 절대 먼저 나서지 않는다. 상대가 먼저 말하고, 참다참다 폭발하기 전까지는... 이번에 이렇게 말하더라. 나랑 헤어지면 평생 결혼을 안할 생각이다. 그런데, 본인이 타락할거 같다. 본인은 혼자서는 잠을 못자는 성격이고, 누구의 보호를 받아야만 살수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없다. 결혼해서 남자를 겪었으니, 혼자되면 외롭고, 정에 약해서 유혹에 쉽게 빠질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난, 그렇다 하더라도, 맘잡고 제대로 된 한사람을 만나면 될것 아니냐고 했더니. 여러사람에게 그렇게 될것 같다고 말한다. 이게 대체 먼소리인지. 솔직히, 제정신으로 할 수 있는 말인지... 게다가 예전에 사주를 봤는데 나쁜맘을 먹을수도 있다고 한다(자살암시.) 내 입장에서는 스트레스 받으며 같이 살고 싶지도 않고, 이렇게 말하는데 헤어질수도 없는 미칠 노릇이다. 그렇다고 내 말을 듣는 것도 아니고... 참 나도 미치기 일보직전이다. 솔직히 결혼전에 결혼반대를 겪은 전 남친과 관계를 정리하지 않았던 일도 내게 발각되었고. 그것도 결혼2주전에(남자가 죽도록 매달렸다고 한다). 암튼 결혼은 나랑 했으니, 맞는것 같기도 하고... 그 후로도 수 많은 갈등이 있었고, 나한테 이것저것 숨기는게 너무 많아서 거의 포기하고 살다시피 했다. 근데, 하나 변하지 않는 말은 변함없이 사랑한다는 말. 믿고는 싶다. 그런데 믿음은 안간다. 내가 많이 부족한건 사실이다. 첨부터 경제적으로 부족한 상태인걸 알고 있었고, 결혼후 이직하겠다고 1년을 방황한 것도 사실이고, 현재도 이직을 염두하고 일하고 있다. 여자가 불안해 하는 마음도 이해는 간다. 하지만, 내가 직장을 그만둔 것도, 이렇게 공부하는 것도 다 우리 가정을 위해, 와이프 본인을 위해 하는 것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렇게 견디기 힘들도록 불안한 걸까. 이제 나를 믿지 못하는 것일까. 어쨌든. 와이프도 본인의 마음을 확실하게 표현해 줬으면 하는데... 부부생활 등한시 하고, 집에는 손도 까딱 안하고, 집안일에 관심도 없고, 그저 날 사랑한다고만 하니... 답답하다...
우리 와이프에 심리에 대해 분석해줄 사람
이번에 와이프하고 헤어질뻔했는데,
와이프는 외동딸이고, 장인 작년에 돌아가셨다.
장모는 지병이 있고, 성격이 장난이 아니다.
큰 병을 앓으셔서 그런가 웬만한 세상사에는 눈하나 깜짝하지 않겠지만,
정말 본인과 딸밖에 모른다. 겉으론 아닌척 하지만, 내가 보기엔 그렇다.
와이프는 나이가 40인데도, 장모와 붙어산다. 결혼 후에도 엄마가 아프다는 이유로 붙어있다.
본인은 장모가 걱정된다고 하지만, 본인 가정, 내 마음 멀어지는건 걱정이 안되나 보다.
집 명의도 누구건지 모르고, 아내 통장도 본적도 없다. 보여주지도 않는다.
생활비도 각자 관리한다. 똑똑하고 주관이 뚜렷하지만, 어떤 일을 결정 할때는 의존적이다.
항상 상대의 의견을 물어보고, 거기에 맞춰 결정한다.
대신 본인이 아니다 싶을때는 본인 하고싶은대로 한다.
상대에게 말하지 않고. 상대가 어떤 반응을 보이던 상관없다. 내가 손해만 안보면 된다..
그 후에 어떤 문제로 싸웠고, 본인도 끝내자고 했다. 나도 끝내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다 내가 다시 화해를 시도했고, 화해했다. 장모와도 의견대립으로 안보고 있었는데,
아내의 요구로 그날 화해를 했다. 직후 내가 이야기를 했다. 이사의 문제(신혼집에서 처가까지
거리 걸어서5분). 현재 집 계약만료가 2개월 남았다. 집주인이 재계약을 안한다고 해서 무조건.
이사가야만 한다. 난 이번에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기로 결심했다. 그래봐야, 차로 10분이내의
거리로 갈것이다. 이 말을 했더니, 얼굴색들이 변한다. 예상했던 일이다.
그리고 하나를 더 말했다. 와이프가 장모와 있는 시간이 현재 주말2일, 평일 2일 정도 되는데.
( 그 나머지 시간도 와이프는 8시퇴근 후 장모와 있다가 10시에 내가 데리러 간다.)
결혼 2년동안 쉽게 말하면 잠만 함께 자는 사이, 놀러갈때만 함께 있는 사이.
내가 결혼직후 직장을 그만두고 1년정도 공부를 했고(결혼생활에 지장이 있어 직업을 바꾸기)
최근에 다시 출근한 문제도 있다.
그래서 와이프와 함께 있는 시간을 늘려야 겠다고 했더니.
자기들을 떼놓으려 그런다고 생각하고 있다. 급기야 와이프는 또 말한다.
자기 어머니 앞에서 똑똑히. 그만두자!
좋다. 말 잘했다. 난 바로 일어섰다. 차라리 속이 시원하다.
집에 돌아와 모든걸 바로 정리해 버렸다. 그러나, 미련이 남지 않을 수 없었다.
얼마 후 와이프가 하는 말. 임신했었다고. 5주되었는데. 유산됐다고.
얼마전에 생리가 7일동안 안나왔다고 이상하다고 했고. 1주일 더 있어보고 테스트
해보라고 말했다. 3일후에 생리가 나왔으니 실망하지 말라는 말을 했다.
난 그렇구나 했다. 그런데, 지금와서 하는 말이 병원에서 확인해본 결과 임신 5주차였고
피가 나온것이 유산이었다고 한다. 이물질 제거하는 수술도 했다고 한다.
솔직히 어이가 없었다. 이제와서 말 하는것도. 진작에 말을 안했던 것도.
그렇게 중요한 일을 이제와서 말을 하면 나보고 믿으라는 건지 어쩌라는 건지.
내 입장은 그렇다. 어쨌든, 임신을 했고, 유산을 했다면 책임감과 미안함 하나로도
헤어지기 어렵다. 와이프 마음이 그렇다면.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의 갈등을 돌이켜 보면 와이프의 말과 행동은 달랐고,
내게, 우리 부모님에게 진실로 대하지 않았다. 말로는 진실이라고 하나 느껴지지 않았다.
이 여자는 절대로 손해보는 행동을 하지 않으며, 아주 개인주의적인 성격이다.
절대 먼저 나서지 않는다. 상대가 먼저 말하고, 참다참다 폭발하기 전까지는...
이번에 이렇게 말하더라. 나랑 헤어지면 평생 결혼을 안할 생각이다.
그런데, 본인이 타락할거 같다. 본인은 혼자서는 잠을 못자는 성격이고, 누구의 보호를
받아야만 살수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없다. 결혼해서 남자를 겪었으니, 혼자되면
외롭고, 정에 약해서 유혹에 쉽게 빠질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난, 그렇다 하더라도,
맘잡고 제대로 된 한사람을 만나면 될것 아니냐고 했더니. 여러사람에게 그렇게 될것
같다고 말한다. 이게 대체 먼소리인지. 솔직히, 제정신으로 할 수 있는 말인지...
게다가 예전에 사주를 봤는데 나쁜맘을 먹을수도 있다고 한다(자살암시.)
내 입장에서는 스트레스 받으며 같이 살고 싶지도 않고, 이렇게 말하는데 헤어질수도 없는
미칠 노릇이다. 그렇다고 내 말을 듣는 것도 아니고... 참 나도 미치기 일보직전이다.
솔직히 결혼전에 결혼반대를 겪은 전 남친과 관계를 정리하지 않았던 일도 내게 발각되었고.
그것도 결혼2주전에(남자가 죽도록 매달렸다고 한다). 암튼 결혼은 나랑 했으니, 맞는것
같기도 하고... 그 후로도 수 많은 갈등이 있었고, 나한테 이것저것 숨기는게 너무 많아서
거의 포기하고 살다시피 했다.
근데, 하나 변하지 않는 말은 변함없이 사랑한다는 말.
믿고는 싶다. 그런데 믿음은 안간다.
내가 많이 부족한건 사실이다. 첨부터 경제적으로 부족한 상태인걸 알고 있었고,
결혼후 이직하겠다고 1년을 방황한 것도 사실이고, 현재도 이직을 염두하고 일하고 있다.
여자가 불안해 하는 마음도 이해는 간다. 하지만, 내가 직장을 그만둔 것도, 이렇게
공부하는 것도 다 우리 가정을 위해, 와이프 본인을 위해 하는 것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렇게 견디기 힘들도록 불안한 걸까. 이제 나를 믿지 못하는 것일까.
어쨌든. 와이프도 본인의 마음을 확실하게 표현해 줬으면 하는데...
부부생활 등한시 하고, 집에는 손도 까딱 안하고, 집안일에 관심도 없고,
그저 날 사랑한다고만 하니...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