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여친이 돈없다더니 비상금으로 4천만원을 숨겼더군요.

2013.08.11
조회37,289

 내년 초에 결혼예정인 32살 예비신랑입니다. 
저보다 1살 연상인 예비신부와 1년 반정도 연예하고 결혼 예정이었죠.
상견례는 마쳤고 집도 준비했습니다. 신축 아파트 30평 3억 5천짜리집입니다.
제돈은 사실 6천정도가 전부였습니다. 네.. 부모님 도움을 받았습니다. 
부모님께서 집을 사주시느라고 유동자금 일부를 사용하셨죠. 예금도 사용하시고 
주식 일부를 파셨습니다.
사실 죄송스러워서 적당한 아파트 30평 전세 1.3억정도를 하려고 했는데 여친이 좀 난리치고
예비 장인 장모님도 반대하시고.. 부모님도 전세보다는 자가로 살아라 하고 그리 하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혼수도 저희집은 기대했죠. 솔직히 부모님은 1억까지는 아니라도 지들도 양심이 있으면
최소 8천은 해오겠지. 생각하셨는데 혼수3천에 예단 천오백 해온다고 해서 집이 발칵 뒤집어 졌죠.
분위기 냉랭해지고 파혼할뻔했는데 아버지가 없는집 닦달하는거 아니다고 해서 결혼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부모님에게 너무 죄송했는데 여친이 돈없는데 어쩌냐고 울고불고 난리치고
그럼 집은 왜 바란거냐고 물으면 울고 미안하다고만 하고 해서 저도 뭐 그냥 넘어가려고 했죠.
 아무래도 장인 장모님과도 좀 서먹서먹해지고 해서 제가 좀더 관계개선을 위해서 자주 놀러갔죠.
여친이 있거나 없거나 과일도 사가고 일도 도와드리고 했더니 장인 장모님과도 꽤 사이가 좋아졌죠.
우리사위 우리사위 하면서 갈때마다 음식도 잘 차려주시고..
어제도 놀러갔는데 여친은 없고 장모님만 계셨습니다.
근데 장모님이 여친 침대커버를 씌우는 것을 도와달라 하시더군요.
매트리스를 들어서 씌우는 것을 사오셧는데 자기가 들기에는 무겁다고..
그래서 매트리스를 들고 끼우는데 매트리스 밑에 통장이 있더군요.
그래서 장모님이 저 과일 깍아주신다고 부엌 가신 사이에 몰래 한번 봤습니다.
올해 7월 4일자로 예금 4천만원이 찍혀 있더군요.
돈없다고 징징대더니 4천만원이나 예금을 들었더군요.
머리가 멍해져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몇시간을 멍해져서 있었죠.
여친과 만나자고 해서 추궁하니깐 왜 남의 통장을 니 멋대로 보냐고 화내고
그돈 자기돈 아니다 빌린돈이다, 회사돈이다. 변명을 하더군요.
자기에게 지금 돈 없다고 해서 그럼 공인인증서로 은행 들어가 보자니깐 
인증서가 만료되었답니다.
월요일날 점심때 내가 월차내고 올테니 은행가자 가서 확인하자. 하니깐 그때서야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진짜 머리속에 온갖 욕밖에 안나왔습니다.
욕을 퍼붓고 파혼하자고 와서 밤에 친구만나서 밤새도록 술만 마셨네요.
전화오고 카톡오고 문자와서 술김에 전화기 집어던져서 액정도 나갔네요.
그리고 머릿속에는 더러운년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바라는것은 많더니
자기돈은 숨겨놓다니 이건 완전 사기꾼이지 않습니까.
파혼은 당연히 해야할텐데 파혼만 해서는 분이 풀리지 않을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미치겠습니다. 부모님께는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고...

댓글 122

미란다오래 전

꼭결혼해라 그여자 다시 내놓지말고

명불허전오래 전

아오~ 속시원해...에라이 신발 오리지날 김치 썅녀나~

오래 전

난 궁금한게 4천이나 비상금으로 빼돌리고 그걸 어디다가 다쓰는거지?만약 모아둔다고해도 모아두면 결국 니돈 내돈 내돈 니돈이 되는건데

갱갱이오래 전

4천중 3천 부모님 드리고 1천은 자기가 비상금으로 사용..이런 여자 많을건데..아 돈숨기는거 말고.. 혼수 3~4000넘으면 난리나는줄 알어 2000안들어 결혼하면 지들끼리 시집 잘갔다고 겁나부러워한다

오래 전

천만원까지는 이해할수 있다. 여자들 원래 결혼 후 가정비상금 만드는 경우 많으니깐. 근데 시부모님이 저렇게 많은돈 해주셨는데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현금예단 그것밖에.안하면 안돼지. 님 아내분 판 안해요? 판하면 남자가 해오는 집의 10프로 정도를 현금예단으로 한다늗것쯤은 알텐데..참....

오래 전

이미 파혼은 결심했으니 깨졌다 치고 미래를 예측해보자. 1. 남자 : 32세 아직 결혼 적령기다. 그리고 32세에 6천을 모았다면 빨라야 27~28세에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우리나라 실정에서 매년 1200~1500정도를 모았다고 봐야지. 게다가 연예가 1년반이라는데 연예할때 돈을 많이 쓰는편이다. 더군다나 저런마인드의 여자가 지돈 썼을리도 없고 따라서 벌이가 꽤나 괜찮은 직장 다닌다고 보면 된다. 대기업이나 적어도 중견기업임. 집재산을 보면 3억오천집을 유동자금 "일부"를 써서 샀다고 한다.(아 ㅆㅂ.. 부럽네.) 암튼 유동자금일부라는것은 부동산은 건드리지도 않았단 소리다. 따라서 주식이나 현금이 최소 4~5억은 되는 집이란 소리인데 아마도 못해도 최소 40억은 되는 집이라 생각하면 된다. 10~20억 가진집이 부동산도 안팔고 현금으로 아파트 사주는것 불가능하니깐. 그리고 성격을 보면 저정도면 아주 괜찮은 사람이라 본다. 혼수 적게 해왔을때도 남자 아버지가 가난하다고 괄시하지 말라고 한점과 남자가 장인 장모와의 관계개선을 위해서 노력한점 이런것을 보면 가정교육도 잘받은 사람이다. 이정도의 남자는 1% 안에 든다고 본다. 따라서 이 남자는 훗날 이 여자보다 훨씬 좋은 여자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2. 여자 : 33살이다. 모은돈이 8천5백이라는데 이게 직접 모은거면 직장이 괜찮다고도 볼수 있다. 하지만 부모에게 도움 받았다면 그것도 아니겠지. 그리고 여자 성격은 뭐 글만봐도 지만알고 허영심 많은 성격인것은 다 알수 있다. 나이도 33세면 노처녀다. 결혼시장에서 가치가 슬슬 떨어지는 시기임 솔직히 여자가 35세만 되도 총각보다는 재취자리가 들어오는데 말다했지. 집도 그리 잘사는것이 아니라 생각한다. 남자 아버지가 없는집 이라고 하고있고 연예 1년반이면 왠만하면 형편 다 알지. 따라서 저 여자가 만날수 있는 남자는 31~37세정도 남자고 좀 후하게 1억전세 해온다고 치자. 그런남자에 저 여자가 만족 할수 있을까? 3억 5천짜리를 어렵지 않게 해오던 집과 결혼할뻔한 마당에? 저 여자 머릿속에는 적어도 3억이상은 해오는 남자랑 결혼한다는 생각을 가지다가 파토날 가능성이 높다. 그러다가 나이만 먹고 대쉬해오는 남자도 없어지고 재취자리나 들어오는거다. 결국 남자는 더 좋은 여자 만날 가능성이 월등히 높고, 여자는 비슷한 남자는 커녕 더 나쁜 조건의 남자만 만날 가능성이 높지. 결국 망한것은 여자측임. 누굴 탓하겠어? 지탓인데..

배고프다오래 전

파혼하길 잘하셨어요 그런애들이랑 결혼해봣자 불행해요 좋은여자 만나세요ㅠㅠ 나도여자지만 결혼하면 집도 혼수도 5:5 로 내야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둘이서 살거 아니야? 김치녀 멘탈ㅉㅉ 어휴 한국여자 망신좀 시키지마 챙피해서 다른나라 못돌아다니겟다

오래 전

핸드폰 액정 던질.정도의 남자라면 파혼해도 됨 사기? ㅉㅉ... 나는 그 여자가 먀우 현명하다는 생각있는.여자.인 거 같음...

다행오래 전

지금이라도 파혼해서 다행이네요 만약 결혼후 알게되었다면ㅋㅋㅋㅋ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저딴년은 어딜가나 버려지게 되어있어요ㅋㅋㅋ

ㅋㅋㅋㅋㅋ오래 전

하 개념없는 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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