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다 망하기전에 외국인 인력 좀 늘려주세요

팔덕덕이2013.08.11
조회109

안녕하세요. 저는 농부인 아버지를 둔 학생입니다.

요즘 농촌은 인력난으로 정신이 없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역시 그렇구요. 과일은 제철에 수확을 하지 못해서 나무에서 다 떨어지고 딸기는 땅에서 다 썩고 있습니다. 내국인 인력을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이고 얼마전부터 '고용 허가제'를 통해 들어온 외국인 인력이 그나마 희망입니다.

 

그런데 그마저도 쉽지는 않습니다. 농가와 농지면적에 비해 외국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고용허가제로 입국하는 외국인을 약 7만명가량, 하지만 그중 겨우 6천명 만이 농.축산업에 배정받습니다. 이숫자로는 현재 농민들이 필요한 인력의 반절이나 채울 수 있을 뿐입니다. 게다가 안그래도 부족한 외국인 인력인데 이 중 한명이 무단이탈이라도 하는 날에는 한철 내내 지은 농사를 다 망치게 됩니다.

 

최근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브로커를 통해 농민들과 월급형상을 하기 위해 농장을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들도 농민들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어서 자신들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일이 이렇게 되면 농민들은 하루 12시간 이상의 고된 노동에 시달려야 합니다. 그래도 일은 제때 끝마치지 못합니다. 주변의 여러 농민분들은 실제로 이 일을 겪고 계시고 저희 아버지 같은 농민분들은 '브로커를 통한 월급협상'의 정신고 제 때 출하하지 못한 상품들 때문에 생긴 금전난, 엄청난 양의 작업량으로 인한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 일의 근본적인 원인은 외국인 노동자의 부족에 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가 어느정도만 있어도 외국인 무단이탈자들은 함부로 이탈해 브로커를 통해 월급협상을 벌이지는 못할테니까요. 농민들에게 인력보충은 절실히 필요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이런 농민들의 아픔을 알아주시고 고용허가제의 농촌에 배정하는 외국인 인력을 늘리는데 서명과 공유 부탁 드립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41547&objCate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