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내가 왔어요 - 날씨가 너무 덥네요 - 컴퓨터를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이래도 덥고 저래도 더우니 잠깐 키고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에 얼른 컴퓨터를 켰어요 칭찬해줘요 제 글은 그닥 무섭지 않죠? 실제 이야기를 비루한 글솜씨로 옮기다보니 이런 사태가 발생했네요 너무 더워서 엄마가 사다준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냠냠하고 있어요 부럽죠? 말이 너무 길었네요 - 힛 - 이전편 http://pann.nate.com/talk/318942472 -------------------------------------- 이번에도 내 경험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려고 해 - 대학교 4학년때 나는 혼자 자취를 했어- 공부하려고 혼자 나온거라 급히 얻은 집은 크지 않고 비싼집을 얻지 못해서 - 그냥 작은 창 하나만 있는 1층짜리 원룸을 구했어 - 아 - 나는 작곡을 전공한 여자라 소리에 굉장히 민감한데 1층 원룸이라 밖에 걸어다니는 소리가 다 들렸었어 난 집에 티비도 없었기에 컴퓨터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살곤 했어 (겁이 너무 많이서 말이지) 그러던 중 졸업연주를 준비해야하는 시기가 오고 난 다시 예민해졌지 혼자 생활비를 벌어야 했기에 (부모님께 손벌리지 않는 자립심있는 여성이라구) 밤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새벽에 끝나서 집에 돌아와 곡을 쓰고 이게 생활의 반복이었어 - 곡을 쓰다보면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것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참 많이 받아 - 예민해 지기도 엄청 예민해지고 하루는 일끝나고 돌아왔는데 위층에서 뛰어다니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새벽인데 말이지.. 너무 짜증이 나있는데 자꾸 그게 우다다다다 이렇게 들리는거지 위층에 쫓아 올라가보려고 했는데 시간도 너무 늦었고, 내가 좀 참으면 그만하겠지 싶었어 다행히 10분정도 거슬리던 소리가 잠잠해지더라구 그래서 곡쓰는거에 또 열중을 했어 - 그날은 아침에 교수님의 레슨이 있었기 때문에 곡 쓰지 않으면 내 목숨을 내놓아야하는 상황이었어 그런데 우다다다다다다다 이런 수박신발라먹을... 순간 욕이 나올뻔 했지만 난 심성이 착한 여자라 (미안해) 순간 내 몸이 굳었어 가위눌리거나 그래서 굳은게 아니라 이 소리가 위층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었던거야 소리의 원천은 내방이었던거지........................................... 우다다다다다다다 이게 들리면 안되는건데 또 들어버린거야 조금있으니까 애가 웃는 소리가 막들려 한 5~7살 된 어린애 있잖아 신나서 뛰어다니면서 꺄르르 웃는소리가 들리는거지 하아................ 너희 정말 나한테 왜이러니... 난 굳은 상태로 등줄기엔 식은땀이 흐르고 제발 나한테 다가오지 말라는 마음의 주문을 외우고 있었어 " 뛰지마 " 하아... 이건 아이 목소리가 아니었어.. 젊은 엄마정도의 목소리랄까... 엄마랑 아이의 귀신인지 우다다다다와 뛰지마를 반복하는데 그 소리가 점점 괴이해지더니 이내 귀가 찢어질 것 같은 소리로 바뀌더라구.. 지금 생각해도 진짜 눈물날것같애..ㅠㅠㅠ 진짜 집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었는데 내가 움직이면 이 소리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는거야 그 두려움이 내 몸을 더 굳게 만들었어 그 일이 있은 후에 난 당분간 집에서 잠도 못자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곤 했어.. -------------------------------------------- 정말 이따금씩 소리가 들릴때면 보이지 않는 그 존재가 어떤해를 끼칠지 몰라 몸이 굳어버리곤 해요 정말이지 보이시는 분들은 그 상황을 어떻게 감당하시는지 모르겠어요 - 무서움을 이겨내고 오늘은 내일 출근을 위해 자야겠네요 - 잘자요 힛 - 다음편 http://pann.nate.com/talk/318968260 6
내가살면서보고듣고느끼고들은이야기 '새벽'
안녕 여러분?
내가 왔어요 -
날씨가 너무 덥네요 -
컴퓨터를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이래도 덥고 저래도 더우니
잠깐 키고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에 얼른 컴퓨터를 켰어요
칭찬해줘요
제 글은 그닥 무섭지 않죠?
실제 이야기를 비루한 글솜씨로 옮기다보니
이런 사태가 발생했네요
너무 더워서 엄마가 사다준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냠냠하고 있어요
부럽죠?
말이 너무 길었네요 -
힛 -
이전편 http://pann.nate.com/talk/318942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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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내 경험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려고 해 -
대학교 4학년때 나는 혼자 자취를 했어-
공부하려고 혼자 나온거라
급히 얻은 집은 크지 않고
비싼집을 얻지 못해서 -
그냥 작은 창 하나만 있는 1층짜리 원룸을 구했어 -
아 - 나는 작곡을 전공한 여자라
소리에 굉장히 민감한데
1층 원룸이라 밖에 걸어다니는 소리가 다 들렸었어
난 집에 티비도 없었기에
컴퓨터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살곤 했어
(겁이 너무 많이서 말이지)
그러던 중
졸업연주를 준비해야하는 시기가 오고
난 다시 예민해졌지
혼자 생활비를 벌어야 했기에
(부모님께 손벌리지 않는 자립심있는 여성이라구)
밤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새벽에 끝나서
집에 돌아와 곡을 쓰고
이게 생활의 반복이었어 -
곡을 쓰다보면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것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참 많이 받아 -
예민해 지기도 엄청 예민해지고
하루는 일끝나고 돌아왔는데
위층에서 뛰어다니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새벽인데 말이지..
너무 짜증이 나있는데
자꾸 그게 우다다다다 이렇게 들리는거지
위층에 쫓아 올라가보려고 했는데
시간도 너무 늦었고,
내가 좀 참으면 그만하겠지 싶었어
다행히 10분정도 거슬리던 소리가 잠잠해지더라구
그래서 곡쓰는거에 또 열중을 했어 -
그날은 아침에 교수님의 레슨이 있었기 때문에
곡 쓰지 않으면 내 목숨을 내놓아야하는 상황이었어
그런데
우다다다다다다다
이런 수박신발라먹을...
순간 욕이 나올뻔 했지만
난 심성이 착한 여자라 (미안해
)
순간 내 몸이 굳었어
가위눌리거나 그래서 굳은게 아니라
이 소리가 위층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었던거야
소리의 원천은
내방이었던거지...........................................
우다다다다다다다
이게 들리면 안되는건데 또 들어버린거야
조금있으니까
애가 웃는 소리가 막들려
한 5~7살 된 어린애 있잖아
신나서 뛰어다니면서 꺄르르 웃는소리가 들리는거지
하아................
너희 정말 나한테 왜이러니...
난 굳은 상태로 등줄기엔 식은땀이 흐르고
제발 나한테 다가오지 말라는 마음의 주문을 외우고 있었어
" 뛰지마 "
하아... 이건 아이 목소리가 아니었어..
젊은 엄마정도의 목소리랄까...
엄마랑 아이의 귀신인지
우다다다다와 뛰지마를 반복하는데
그 소리가 점점 괴이해지더니
이내 귀가 찢어질 것 같은 소리로 바뀌더라구..
지금 생각해도 진짜 눈물날것같애..ㅠㅠㅠ
진짜 집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었는데
내가 움직이면 이 소리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는거야
그 두려움이 내 몸을 더 굳게 만들었어
그 일이 있은 후에
난 당분간 집에서 잠도 못자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곤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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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따금씩 소리가 들릴때면
보이지 않는 그 존재가
어떤해를 끼칠지 몰라 몸이 굳어버리곤 해요
정말이지 보이시는 분들은
그 상황을 어떻게 감당하시는지 모르겠어요 -
무서움을 이겨내고
오늘은 내일 출근을 위해 자야겠네요 -
잘자요 힛 -
다음편 http://pann.nate.com/talk/318968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