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오빠: "지난번에 말했던 그사람 하고는 잘 만나?" 아는동생: "하아..." 교회오빠: "왜? 잘 안됐어?" 아는동생: "요새 그것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교회오빠: "무슨 일인데?" 아는동생: "주님께 계속 물어봐도 답을 안주시네요...하아.." 교회오빠: "너 혹시.." 아는동생: "혹시 뭐요?" 교회오빠: "아냐..그럴 리가...설마..아닐 거야..아니길 바래.." 아는동생: "뭔데요?" 교회오빠: "설마해서 물어보는 건데..너 혹시...‘주님 저 사람이 맞습니까?’ 라고 물어보고 있는거냐?" 아는동생: "헉!! 어케 알았어요?" 교회오빠: "내 그럴줄 알았다. 너를 어쩌니...증말.."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타났을 때, 우리는 주님 저 사람이 맞습니까? 라고 물어보는 것을 우리는 자연스럽게 생각한다. 물론, 그것은 크리스천이라면 당연한 반응이다. 그렇게 배웠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이 들려주시는 달달한 그 음성 “그래 맞다. 냅다 가서 취하라." (응?)라는 마음의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절대로 움직거리지 않는다. 우리는 이것을 매우 신앙적인 행위라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사실은 그게 꼭 그렇지만도 않다. 그리고 그렇게 좋은 사람들을 죄다 놓치고, 지금은 독거 청년이 되어있는 현실은 정말 외롭기 그지없다. 일반적으로 우리 인간은 이성을 만났을 때 시각과 후각, 그리고 직감을 사용한다. 어떤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가장 먼저 시각적으로 자신이 호감을 느낄만한 사람을 선택한다고 한다. 그리고 두 번째로 후각을 사용해 상대방의 체취를 분석하는데, 그 사람의 체취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상대방에게 코를 들이대고 킁킁거리면 변태로 오인 받아 신고당할 수 있다. 조심하자.) 마지막으로 직감적으로 호감 있는 이성을 판단하는데, 이것은 ‘머릿속에서 번갯불이 번쩍!! ’또는, ‘불꽃이 파바박!!’ 뭐 이런거다. 전문용어로 ‘유전자가 땡긴다.’ 라고도 한다. 뭐 다들 한번쯤 경험해 보았을 테니 대충 뭔지는 알거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이러한 본능적인 땡김을 그 어떤 신앙적인 겸손함(?)으로 억누르려고 하는데 있다. 왠지 내가 결정하는 것이 주님 앞에 죄가 될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알지 못하는 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어떤 그 단점, 혹시 모를 리스크가 너무 무섭다. 그래서 주님께 나아가 열심히 기도를 한다. “주님 저 사람이 맞습니까? 주께서 아니라고 하면 제가 포기 하겠습니다.” 라고 말이다. (아주 놀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기도하는 것 자체가 이미 마음이 ‘적어도 절반이상 기울어져 있다.’ 라는 뜻이다. 이미 마음이 기울어져 있는데 백날 기도하면 뭐하겠나. YES 라는 응답을 기다릴 뿐이다. 그리고 이미 마음속으로 다 정해놓고는 주님께 최종 사인을 해 달라고 하는 것은 결정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다. 주님은 우리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회피하는 비겁한 삶을 살라고 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십자가도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인 분이다. 우리는 그런 예수님의 제자라고 자처하는 사람들 아닌가. 주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와 각자 다른 이성 취향을 주셨다.(옛말에 있다. ‘제 눈에 안경’ 이라고. 이거 정말 은혜다.) 또한 주님은 우리가 유전자가 땡기는(?)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주셨으며,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내가 지게 되어있다. 대개의 경우, 주님은 우리에게 어떤 특정인을 배우자로 지목하여 우리 앞에 턱하고 데려다 주시지는 않는다. 그럴 때 우리는 주님이 주신 자유의지와 지성을 사용하여 최대한 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선택하는 훈련이 너무 부족하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사이의 C(Choice)라고 사르트르가 말했다.(C는 치킨(Chicken) 아니다.) 그것이 크리스천이라고 면제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꼭 기억하자. 그리고 그런 기도는 일단 만나면서 해도 늦지 않다. P.S 주님께 ‘저 사람이 맞습니까?’ 라고 백날 기도해봤자. 주님의 대답은 정해져있다. “훗..그딴거로 기도하고 그러지 마라...” 교회오빠의 발칙한 상담 (http://blog.naver.com/churchoppa) 1
[발상담-연애편] 주님 저 사람이 맞습니까?
교회오빠: "지난번에 말했던 그사람 하고는 잘 만나?"
아는동생: "하아..."
교회오빠: "왜? 잘 안됐어?"
아는동생: "요새 그것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교회오빠: "무슨 일인데?"
아는동생: "주님께 계속 물어봐도 답을 안주시네요...하아.."
교회오빠: "너 혹시.."
아는동생: "혹시 뭐요?"
교회오빠: "아냐..그럴 리가...설마..아닐 거야..아니길 바래.."
아는동생: "뭔데요?"
교회오빠: "설마해서 물어보는 건데..너 혹시...‘주님 저 사람이 맞습니까?’ 라고 물어보고 있는거냐?"
아는동생: "헉!! 어케 알았어요?"
교회오빠: "내 그럴줄 알았다. 너를 어쩌니...증말.."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타났을 때, 우리는 주님 저 사람이 맞습니까? 라고 물어보는 것을 우리는 자연스럽게 생각한다.
물론, 그것은 크리스천이라면 당연한 반응이다. 그렇게 배웠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이 들려주시는 달달한 그 음성 “그래 맞다. 냅다 가서 취하라." (응?)라는 마음의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절대로 움직거리지 않는다.
우리는 이것을 매우 신앙적인 행위라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사실은 그게 꼭 그렇지만도 않다.
그리고 그렇게 좋은 사람들을 죄다 놓치고, 지금은 독거 청년이 되어있는 현실은 정말 외롭기 그지없다.
일반적으로 우리 인간은 이성을 만났을 때 시각과 후각, 그리고 직감을 사용한다.
어떤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가장 먼저 시각적으로 자신이 호감을 느낄만한 사람을 선택한다고 한다.
그리고 두 번째로 후각을 사용해 상대방의 체취를 분석하는데, 그 사람의 체취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상대방에게 코를 들이대고 킁킁거리면 변태로 오인 받아 신고당할 수 있다. 조심하자.)
마지막으로 직감적으로 호감 있는 이성을 판단하는데, 이것은 ‘머릿속에서 번갯불이 번쩍!! ’또는, ‘불꽃이 파바박!!’ 뭐 이런거다.
전문용어로 ‘유전자가 땡긴다.’ 라고도 한다. 뭐 다들 한번쯤 경험해 보았을 테니 대충 뭔지는 알거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이러한 본능적인 땡김을 그 어떤 신앙적인 겸손함(?)으로 억누르려고 하는데 있다.
왠지 내가 결정하는 것이 주님 앞에 죄가 될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알지 못하는 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어떤 그 단점, 혹시 모를 리스크가 너무 무섭다.
그래서 주님께 나아가 열심히 기도를 한다. “주님 저 사람이 맞습니까? 주께서 아니라고 하면 제가 포기 하겠습니다.” 라고 말이다. (아주 놀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기도하는 것 자체가 이미 마음이 ‘적어도 절반이상 기울어져 있다.’ 라는 뜻이다.
이미 마음이 기울어져 있는데 백날 기도하면 뭐하겠나. YES 라는 응답을 기다릴 뿐이다.
그리고 이미 마음속으로 다 정해놓고는 주님께 최종 사인을 해 달라고 하는 것은 결정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다.
주님은 우리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회피하는 비겁한 삶을 살라고 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십자가도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인 분이다. 우리는 그런 예수님의 제자라고 자처하는 사람들 아닌가.
주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와 각자 다른 이성 취향을 주셨다.(옛말에 있다. ‘제 눈에 안경’ 이라고. 이거 정말 은혜다.)
또한 주님은 우리가 유전자가 땡기는(?)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주셨으며,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내가 지게 되어있다.
대개의 경우, 주님은 우리에게 어떤 특정인을 배우자로 지목하여 우리 앞에 턱하고 데려다 주시지는 않는다.
그럴 때 우리는 주님이 주신 자유의지와 지성을 사용하여 최대한 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선택하는 훈련이 너무 부족하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사이의 C(Choice)라고 사르트르가 말했다.(C는 치킨(Chicken) 아니다.)
그것이 크리스천이라고 면제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꼭 기억하자.
그리고 그런 기도는 일단 만나면서 해도 늦지 않다.
P.S 주님께 ‘저 사람이 맞습니까?’ 라고 백날 기도해봤자. 주님의 대답은 정해져있다.
“훗..그딴거로 기도하고 그러지 마라...”
교회오빠의 발칙한 상담 (http://blog.naver.com/churchop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