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직장에 남자신입사원이 들어왔음니다.. 제가 남자들과 부딪히며 일하는 업무인데요.. 맨날 30대 유부남,총각들과 일만하다가 제 또래 아이들 이라는 자체만으로 저에게는 기뿌지 않을수가 없었어요..회식이며 신입환영회 등으로 또 사석으로 술마실 기회가 많았죠.. 서로 나이도 비슷하고 제가 쿨한 성격이다 보니 자주 어울리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난히 잘 어울리는 친구가 있는데요.., 스스럼없이 친구로 지내며 일마치면 객지생활의 어려움, 아직 적응하기 힘든 회사생활 같은것에 대해서 서로 공유하며 술자리를 하곤 했습니다.. 얼마후 또 술자리를 하게 되었지요..1차... 2차... 정신없이 마신거 같아요.. 술이깨어 정신이 들어보니 제 옆에서 그친구가 절 안고 자고 있는거에요.. 더 황당한건 서로 발가벗은채로 ..전 순간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이미 역사는 끝난 뒤 더라구요.. 생각을 더듬어 보니 끊긴 필름처럼 기억이 가물가물한 것이 아마도 그런 것 같더라구요.. 그사건 이후로 우리는 서로 아무일 없던 것처럼 행동하려고 무진 애를 써야만 했죠.. 그나 나나.. 근데 행동이 전 만큼 자연스럽게 안되더라구요.. 말도 잘 못하겠고.// 암튼 잊고 시픈기억이었어요.. 그러면서 전 이상한 이끌림을 받을수가 있었어요.. 아니 어쩌면 그친구도 그런거같았어요.. 괜히 그 친구를 의식하게 되고.. 그 친구 또한 저에게 그렇게 행동하더라구요.. 우연히 마주치면 제 볼을 꼬집어 주고,, '우리XX(이름) 우리XX' 부르더라구여.. 그렇게 2주가 흘렀고 중간에도 다른 선배들과 같이 술자리는 있었지만.. 그런일은 없었죠.. 며칠전 또한번 여러사람들과 같이 술자리를 했으며 기분업되었고 거하게 취기상태로 택시타고 집으로 들어왔죠..삐리리 문자가 오더군요.. '내가 지금 나오라면 나올꺼가..' 이문자에 난 왜 정신없이 옷을 다시 주어 입었을까요..?? 그렇게 두번째 밤을 같이하게 되었고.. 그와 몸을 섞으면서 전 그에게 물었습니다.. '너 나 좋아'.. '어 알자나....' 알긴 압니다.. 가끔 장난스레 '내가 XX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이런말을 하곤 했거든여.. 경상도의 특유한 어조로 말이에요.. '그럼 우리 사귈래...?'저 25년 살면서 어떤 남자에게도 제가 먼저 사귀자고 한적 없거든요.. 제가 잘나서가 아니고.. 내성적인 면도 있지만 그날은 술의 힘이었을까요... 한동안 침묵.. '너 오빠야 있자나.......' 말을 잊지 못했죠.. 저 할말 없슴니다.. 맞아요... 저에겐 4년이나 된 남친이 있습니다.. 결혼도 약속한... 오늘이 크리스마스날이죠...? 어제 오늘 방구석에만 쳐박혀 있습니다.. 이 슬픈 현실을 누가 알까요?? 오래만난 연인들의 비애일까요...?? 요즘들어 지금 남친과 만남을 유지하는게 넘 힘이 듭니다.. 그 친구때문이 아닌.. 저 지금 권태기 거든요.. 이 부분은 예전부터 힘들어 하던거에요.. 술마신다고 하면 그래?? 나 그럼 잘께..좀만 마셔라 우리 크리스마스때 모할꺼야...?? 하긴 뭘해 그냥 밥이나 먹고 영화나 보지뭐... 그래서 어제 영화보러 갔죠.. 당연히 다 매진이죠 이런날 ..ㅜㅜ 제가 뾰루퉁해 하니까.. 그냥 집에 갈래..?? 허기지죠.. 오는내내 말한마디 안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 친구에게 전화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넘 미안해서 못해요.. 현재 남친에게나 그 친구에게나 죄짓는 것만 같고.. 저 정말 제가 이럴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슴니다.. 솔직히 그 친구때문에 마음이 흔들린다거나 그런거 아닙니다.. 다만 이 친구는 어디까지나 직장동료 그 이상 그 이하도 될수 없다는거 압니다.. 그리고 그냥 전 다른 새로운 남자에 대한 호기심이 느낀거 같습니다.. 지금 제가 힘들어 하는것은 현재 남친과의 문제 때문입니다.. 제 남친도 압니다.. 제가 지금 권태기를 느끼고 있다는것을.. 근데도 남친은 변하는게 없더군여..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데도 재미가 없고 대화도 없습니다.. 이런걸 어느 여자가 좋아하겠습니까...?어느 여자가 힘들어 하지 않겠습니까..?? 저도 제 자신을 잘 모르겠어요.. 좀 답답한 마음이 들어요.. 저 어케해야 될까여..?? 좋은 조언의 리플부탁드립니다..
제가 이럴줄은 몰랐어여..
제가 다니는 직장에 남자신입사원이 들어왔음니다.. 제가 남자들과 부딪히며 일하는 업무인데요..
맨날 30대 유부남,총각들과 일만하다가 제 또래 아이들 이라는 자체만으로 저에게는 기뿌지 않을수가 없었어요..회식이며 신입환영회 등으로 또 사석으로 술마실 기회가 많았죠..
서로 나이도 비슷하고 제가 쿨한 성격이다 보니 자주 어울리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난히 잘 어울리는 친구가 있는데요.., 스스럼없이 친구로 지내며 일마치면 객지생활의
어려움, 아직 적응하기 힘든 회사생활 같은것에 대해서 서로 공유하며 술자리를 하곤 했습니다..
얼마후 또 술자리를 하게 되었지요..1차... 2차... 정신없이 마신거 같아요..
술이깨어 정신이 들어보니 제 옆에서 그친구가 절 안고 자고 있는거에요..
더 황당한건 서로 발가벗은채로 ..전 순간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이미 역사는 끝난 뒤 더라구요.. 생각을 더듬어 보니 끊긴 필름처럼 기억이 가물가물한
것이 아마도 그런 것 같더라구요..
그사건 이후로 우리는 서로 아무일 없던 것처럼 행동하려고 무진 애를 써야만 했죠.. 그나 나나..
근데 행동이 전 만큼 자연스럽게 안되더라구요.. 말도 잘 못하겠고.// 암튼 잊고 시픈기억이었어요..
그러면서 전 이상한 이끌림을 받을수가 있었어요.. 아니 어쩌면 그친구도 그런거같았어요..
괜히 그 친구를 의식하게 되고.. 그 친구 또한 저에게 그렇게 행동하더라구요..
우연히 마주치면 제 볼을 꼬집어 주고,, '우리XX(이름) 우리XX' 부르더라구여..
그렇게 2주가 흘렀고 중간에도 다른 선배들과 같이 술자리는 있었지만.. 그런일은 없었죠..
며칠전 또한번 여러사람들과 같이 술자리를 했으며 기분업되었고 거하게 취기상태로 택시타고
집으로 들어왔죠..삐리리 문자가 오더군요..
'내가 지금 나오라면 나올꺼가..' 이문자에 난 왜 정신없이 옷을 다시 주어 입었을까요..??
그렇게 두번째 밤을 같이하게 되었고.. 그와 몸을 섞으면서 전 그에게 물었습니다..
'너 나 좋아'.. '어 알자나....' 알긴 압니다.. 가끔 장난스레 '내가 XX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이런말을 하곤 했거든여.. 경상도의 특유한 어조로 말이에요..
'그럼 우리 사귈래...?'저 25년 살면서 어떤 남자에게도 제가 먼저 사귀자고 한적 없거든요..
제가 잘나서가 아니고.. 내성적인 면도 있지만 그날은 술의 힘이었을까요...
한동안 침묵.. '너 오빠야 있자나.......' 말을 잊지 못했죠.. 저 할말 없슴니다..
맞아요... 저에겐 4년이나 된 남친이 있습니다.. 결혼도 약속한...
오늘이 크리스마스날이죠...? 어제 오늘 방구석에만 쳐박혀 있습니다.. 이 슬픈 현실을 누가 알까요??
오래만난 연인들의 비애일까요...?? 요즘들어 지금 남친과 만남을 유지하는게 넘 힘이 듭니다..
그 친구때문이 아닌.. 저 지금 권태기 거든요.. 이 부분은 예전부터 힘들어 하던거에요..
술마신다고 하면 그래?? 나 그럼 잘께..좀만 마셔라
우리 크리스마스때 모할꺼야...?? 하긴 뭘해 그냥 밥이나 먹고 영화나 보지뭐...
그래서 어제 영화보러 갔죠.. 당연히 다 매진이죠 이런날 ..ㅜㅜ 제가 뾰루퉁해 하니까..
그냥 집에 갈래..?? 허기지죠.. 오는내내 말한마디 안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 친구에게 전화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넘 미안해서 못해요..
현재 남친에게나 그 친구에게나 죄짓는 것만 같고..
저 정말 제가 이럴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슴니다.. 솔직히 그 친구때문에 마음이 흔들린다거나 그런거 아닙니다.. 다만 이 친구는 어디까지나 직장동료 그 이상 그 이하도 될수 없다는거 압니다..
그리고 그냥 전 다른 새로운 남자에 대한 호기심이 느낀거 같습니다..
지금 제가 힘들어 하는것은 현재 남친과의 문제 때문입니다.. 제 남친도 압니다..
제가 지금 권태기를 느끼고 있다는것을.. 근데도 남친은 변하는게 없더군여..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데도 재미가 없고 대화도 없습니다..
이런걸 어느 여자가 좋아하겠습니까...?어느 여자가 힘들어 하지 않겠습니까..??
저도 제 자신을 잘 모르겠어요.. 좀 답답한 마음이 들어요..
저 어케해야 될까여..?? 좋은 조언의 리플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