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살아온이야기를해보려합니다..

엄마를너무도사랑하는2013.08.13
조회128
안녕하세요.. 저는 고3수험생입니다
저는 겉보기엔 정말밝고 웃음도많고 친구들과잘어울리는 그런평범한수험생이예요..형제도 언니 저 동생으로 서로사이도좋은편이예요 하지만 최근들어 저희 엄마를생각하면 눈물이나고 정말 가슴이저려옵니다...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고이는데
저희엄마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제가 아주어릴때 이혼을 하셨어요,, 이혼한 아빠는 정말매정하게도 지금연락한통없이 재혼해서 잘산다더군요..
그후 몇년이흐른뒤 저희엄마도 맘씨착한 택시기사아저씨와 재혼을하셨고 지금의 제동생을 가지셨어요.. 제동생을 가지고 얼마되지않아 한없이 착해보이기만했던 새아빠는 술을 먹고 엄마에게 무자비한 폭행과 욕설을 일삼았고 저와 저희언니에게 까지도폭력을행사했어요 강아지, 저와엄마와언니 셋이 부둥켜안고 벌벌떨며 매일같이 도망다니며 여관방에서 생활하기도하고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납니다 엄마는 무사히 제동생을 낳긴했지만 동생을낳고 얼마안가 또이혼을하게되었어요... 멍하니 천장만바라보며 눈물만 뚝뚝흘리시던 엄마의얼굴이 지금도잊혀지지가않아요.... 엄마는 저와 언니,그리고 동생을 먹여살리기위해 보험이라는 고된일을 하시며 악착같이살아왔어요.. 언니랑 저를 시설에보내신적도있엇지만 한달에 한번꼴로 오셔서 맛있는것과 이쁜옷들을사주시고 뒤돌아서 눈물훔치시던엄마의모습이 아직도 선명해요... 엄마는 일을열심히해서 결국저희와같이살수있게됐어요
지금은 5년전부터만나오는 아빠라칭하는 남자친구도 있구요..아 나도이제행복해지는건가 했어요..
하지만 제가 고등학교2학년이되던해 저희언니는 선천적으로안좋던신장이악화되서 신장이식이라는 큰수술을하게됐어요..다행히도 신장은 엄마의남자친구분께서 이식해주셨지만 수술비용은 또 고스라니 엄마의빚으로안겨졌어요.....불행의시작이였죠..갖은고생을 다 하셧던지라 성격도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뇌압이높아 건강도많이 안좋아지신상태에서 엄마는 아직도 30도를 겉도는 더운날에 식당이나 주점들을 돌아다니며 보험전단지를 돌리시곤해요... 주말이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풀타임으로 알바를하시고., 엄마의이런삶이 너무슬프고 안쓰럽습니다,, 전 이런 가정환경속에서 방황을했었어요 중학교때 나쁜짓을일삼아하는 아주못된아이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오로지 엄마를 호광시켜주고싶은 마음뿐입니다... 제꿈은 청소년 상담가예요.. 많은것을보고듣고느끼며 저와같은 환경에서자란 청소년들의 방황을 바로잡아주고 꿈과 희망을가지게 해주고싶어요.. 한번도 제 인생사..살아온이야기를 말해본적없이 밝은외면 속 내면에서 끙끙앓고 차라리 죽고싶단생각도 많이해봤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저희를 사랑으로 보살펴주신 엄마를생각하면 나도악착같이살아서 엄마의 이 고된삶을 편안히 보내실수있도록 해드리고 싶어졌습니다...
제가 이글을쓴이유는 한번도말하지못했던 제이야기를 익명으로라도 한번 말해보고싶었던것도있지만.. 이글을 보신분들 중 물론 사정이 저보다안좋으신분들도 있겠지만
조금이나마 좋은환경에 살고계신분들이라면..
삶의 희망을가지시고 열심히 살아가시라는 말씀을드리고싶었기때문이예요..몇천만원의 빚을안고 바쁘게 살아온지라 저희에게 사랑한단말한마디 못해주신 엄마지만 저희 셋은 엄마를 너무사랑합니다..
고된일않게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