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추가)남성분들,이럴땐어찌해야하죠?

ㅎㅎ2013.08.13
조회2,156

후기//

댓글감사해요~!간혹 보이는 댓글에 보니 제잘못은 안적었다고하는분들과,신랑이무섭다고했다던글에 제가 신랑을 밖으로돌게 하는이유를 만든건 아니냐고하셨는데요.

일단,전 임신했다고 신랑 밥굶겨본적없구요.
아침,저녁 항상 따뜻하게 차려올렸어요.이건 제가정교육에서 어릴적엄마가 아버지께하는걸 그대로배운거라 별로 어렵지않았구요.그리고 제성격.네 저는 불같은성격이예요.하지만 한번두번 좋게 넘어가고 이해해주다 터지면 그때서야 울면서 얘기하죠.제발 이러지좀말아달라.나 당신이랑 잘살고싶다.내가 싫다는거 안해주면 나만족한다.등등 할말만딱하고 넘겨버립니다.
그뒤로 미안하다 사과받은건 담날까지 길게 끌고가지않고,제할도리다했습니다.신랑도 항상 인정하는부분이 이부분입니다.저는 잘못하고잇는게 하나도없다구요.본인은 만족한다고요.다만 좀놀고싶고 그런게 자제가안된다고합니다.
그때마다 울고 있을 제모습이 무섭데요.본인이 잘못한걸 더확실히 야기하는 행동이니까요..

결과적으로 댓글들 캡처해서 신랑한테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미안하다 진짜미안하다고 이제 술끊고 가정적인 남편이 되보겠다며 한번만더 믿어달라고하더군요.
제가 우리 얼마못갈거같은데 여기서 그만하자고 처음으로 끝이라는걸 얘기했거든요.
일단은 저도 아기가있으니 신랑믿어보려고요.
안하던 밥도차려주고,설거지도해주더군요.
원래 집안일 아예일체 손안댔거든요,제가도와달라고도 안했을뿐더러 할게없어요 제살림 제가 하는게 속이편해서요.
어쨋든 저렇게 나오는데 믿어보려고요.
댓글감사드려요.덕분에 조금 위로도되고,신랑도 약간 충격받은거 같기도하네요~



결혼한지이제 1년,저는 지금 만삭입니다.

이혼이라할것없이 아직 혼인신고전이구요.식은 올렸습니다.

아이태어나면 출생신고겸 혼인신고하려고했는데.

하늘이 도우는건지,잦은 술자리(일주일에네다섯번)에,오늘은 전원까지꺼놓고 외박을하네요..

늘 이렇게 사고치고는 미안하다 안그런다 니가무서워서 그랬다등등의 핑계를대왔고.저는 아이도가진상태라 언제나 참고받아줄수밖에없었습니다.

만약.제가오늘 애가나올상태인데 이랬다면 전정말 세상에둘도없는 불쌍한여자가아닐까싶네요.



연애때는 술을마셔도 항상저에게 얘기를했었고,그술자리가끝나면 항상 저를보러오곤했어요.

근데 결혼하니 배부른아내가 뭐별거 할수있냐는듯 잡은물고기방치하듯 이러네요.

헤어지고싶습니다.

아빠자격도없어요.화가나면 협박을합니다. 그만해라 다때려부시기전에등등 욕설도 함께합니다.폭력도한번있었구요.임산부인 저에게요.



제가어떻게해야할까요?

제가뭘어찌해야 상황이좋아질까요?

도와주세요..제발

그냥넘어도가봤고,이해도해봤고,울고사정해보기도하고,타일러도봤고,근데언제나 다시 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