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0이 다되어 가시는 부모님이 이혼을 하신다는데, 장녀로서 너무나 혼란스럽고마음이 무겁습니다.또한 엄마의 인생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많은분들이 보시고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 조언을 부탁드리려고글을씁니다.
바로시작할게요.
저희 부모님은 20대초반에 만나 결혼하셨습니다. 아빠의 적극적인 구애로 엄마네 집에서 반대하다가 결혼하시게 되었구요. 제가 초등학교,중학교때 까지만 하더라도 사이가 좋으셨는데 시월드때문에 엄마가 많이 힘들어 하셨습니다. 아빠는 5남매중 막내였고 아빠위로 네명의 고모들은 무슨일만 생기면 득달같이 달려와서 엄마를 괴롭히고 많은 고통을 주셨습니다.
일례로 엄마가 저를 임신하셨을때, 둘째 고모가, 자긴 돈없다고 엄마 진통오는데 산부인과까지 걸어가서 애 낳으라고 하실정도. 그래서 피 철철 흘리며 병원까지 걸어가셨다고.. 저 죽다가 살아났다고 이야기 들었어요. 이게 제가 들은 가장 자극적인 이야기 이긴 하지만 어쨌든 이런정도라면 아시겠죠?...
그래서 엄마는 시집식구들때문에 이혼을 하고싶어 했지만, 저랑 제 동생때문에 참고 참고 또 참으셨는데 문제는 철부지 아빠.... 그때당시 (20대초반) 어렸던 아빠는 자신의 월급으로는 감당 되지 않는 각종 돈문제를 저지르고 다니셨답니다. (아빠는 공무원임)
그때당시 할아버지가 엄청 엄하셔서, 콩나물이며 두부등 식료품을 살때도 참견하고, 화장실갈때 달력종이도 (휴지도 아님) 몇장 몇장 나눠주실정도로 깐깐한, 그런 시아버지 였는데 아빠가 그렇게 사고치고 다니는걸 아시면 불호령이 떨어지니깐 엄마가 맞벌이를 하며 아빠가 빚지고 다니는 걸 막아주신걸로 알고 있구요, (정확한 횟수는 모르지만, 한두번이 아니고 금액도 작지않은걸로 알고있음)
그때 엄마가 아빠빚을 갚아주고 다신안그러겠지~ 하면서 처신한것으로 인해선지 아빠는 제가 다 클때 까지도 정신 못차리시고 각종 빚을 지고 다니셨습니다. 그나마 아빠가 공무원이라 여러가지 대출을 받아서 저금리에 갚으면서 생활했었고 제가 알기로는 아빠는 이미 신용불량자 이셔서 카드발급도 안되는걸로 아는데 그래서 엄마는 한번도 쉰적없이 계속 일을 하셨습니다. 참고로 엄마는 허리수술을 하셔서 장애인 판정을 받으셨어요...... 그래도 어쩔수 없이 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은 계속되었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저, 그리고 동생도 성인이되었고 저는 결혼을 해서 독립을 했구요,
아빠는 엄마한테 용돈을 타서 생활하시는 것으로 알고 이제 아빠도 정신차리시나 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저도 저의 가정에 충실하며 살고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자기버릇 남 못주는게 맞는건지....
아빠는 술을 참 좋아하십니다. 그동안 진 빚이 분명 술과 연관되어있을거다 이런정도만 알고있었죠. 그리고 제가 보기에도 아빠는 여자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채팅같은거 하다가 저한테 걸리신적도 있고 저는 아빠한테 메일로 보내서 그렇게 하는건 엄마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냐고 한적도 있고 아빠의 선배후배 직장동료들 다들 아빠를 좋은사람으로 아는것 같습니다. 아빠가 잘 챙기거든요. 하지만 집에선 가족들은 별로 안중에 없으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또 제가 아빠가 그렇게 밖에서 다른사람들 챙길시간에 가족에 대한 생각은 하시냐고 하면서 메일 한적도 있었고요,
아빠는 조강지처가 최고인건 진작부터 알고있다 이렇게 답장을 하신적도 있습니다.
엄마랑 저는 알수없는게 아빠가 어디다가 그렇게 빚을 진건지 왜 어쩌다가 그런 억대의 빚을 지고,(이제까지 엄마가 총 갚아준 비용 정확히 얼마인지는 모름) 또 엄마가 갚아주고 그런건지 제 입장에서는 엄마가 너무 답답하고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이혼을 하라고 종용한적도 있어요. 아빠 정신 못차린다고 하면서요...
그러면서 알게된 또다른 충격적인 사실은....
아빠는 입양되었다고 합니다. 네명의 고모도 사실은 친 가족이 아니고요, 네명의 딸만 둔 할머니 할아버지 께서 아들이 필요해서 아빠를 입양했단걸 엄마도 결혼하고 신혼초에 알게 되었다고 해요. 엄마는 아빠가 그래서 참 가여웠나봅니다.
그사실을 안이후에 엄마의 눈에 아빠는 아빠를 보면 뭔가 주눅들어 있는것같이 보이기도 했고, 피가 섞이지 않은 가족들에게 잘해야만 사랑받을수있다는 강박관념같은게 있는것같기도 했고, (아빠는 고모들 문제라면 발벗고 나서십니다.) 그래서 아빠가 참 가여웠답니다. 그래서 그렇게 사고치고 빚지고 들어오면 엄마는 할아버지 몰래 빚도 갚아주고 용돈도 주고 그러면서 아빠를 사랑으로 달래고 하셨는데 그리고 철들면 달라지겠지 하셨는데 그게 30년동안 이어져 온겁니다. 그래서 본인의 노후준비는 모두 아빠의 밑빠진 독에 부어버린겁니다. 그나마 엄마입장에서는 아빠가 공무원이고 퇴직하실때 받는 연금으로 살면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며 지내고있었는데요..
얼마전 걸려온 아빠의 애인이라는 여자의전화,
5년동안 아빠를 만나왔고 우리 사랑하니까 이제 그만 헤어지라고 했고,
제가 어렸을때 부터 엄마가 아빠랑 이혼을 원하셨거든요. (아빠가 빚지고 올때 엄마가 그랬던것으로 알고 아빠는 매번 강력하게,, 이혼하고싶지 않다고 했고요) 그 여자의 전화를 엄마가 받은후, 아빠의 서명이 들어있는 합의 이혼서가 집에 놓여있었다고 합니다.
엄마는 5년전에 아빠가 또 지고들어온 빚을 동생까지 끌여들여서 이제 1년만있으면 이 빚 다 갚는다고 저한테 걱정하지 말라고 이제 퇴직하면 니네 아빠 연금으로 엄마가 가계관리 잘할테니까 잘할자신있다고 하셨었는데..... 동생도 20대후반(29살)인데 직장생활하면서 모아놓은돈 전부를 아빠 빚갚는데 사용해서 현재 모아놓은 돈도 없고요. 아빠는 엄마한테 쿨하게 이혼하자~ 이러면서 잠수..
사실 저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어찌해야할지 도저히 감이 오지않고요 그래도 저한테는 나름 다정했던 아빠가 이렇게 했다는게 믿어지지도 않습니다. 저한테 다정하게 하셨던 아빠지만, 그래도 엄마한테 하는게 너무 미워서 아빠랑 친하게 지내지 못했던것도 사실이구요.
엄마한테 아빠가 입양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외로웠겠다고 생각해서 저는 그동안 미워했던 아빠를 측은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아빠의 외도를 알기 전까지요..
엄마가 너무 가여우십니다. 어린나이에 시집와서 갖은 고생 다 겪으면서 자식들때문에 하고싶은거 못하고 단한번도 심지어 당신이 아프실때도 새벽같이 일어나 아침차려주시는 분입니다 저희엄마는요..... 아빠 빚갚느라 지금 그 연세에도 하루종일 서서 일하시는데.. 아빠라는 작자는 다른여자 만나서 자기부인, 자기아들이 힘들게 번돈 탕진하고 다니고, .......................................................
그리고 또한 저는 지금 남편 직장때문에 해외에 나와있는데 내년후반에 한국에 갈수있구요.. 시차가 다르고 저희가 귀찮을까봐 아무연락도 없이 제가 주로 전화를 드렸었는데, 엄마가 카톡으로 상의할 일이 있으니 전화좀 달라고 하셔서 무슨일인가...전화했다가 알게된 사실이에요. 지금당장 한국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저 역시 이곳에서의 생활이있고 상황이 여의치 않은데,
엄마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엄마가 너무 가엽고 저에게 아버지라는 껍데기만 있었던 그분 너무 밉고 정말 애증 이 이런걸까? 그런 느낌도 들고
정말 너무 고민입니다. 그렇게 아빠 빚갚느라고 허리가 휜 엄마인생은 누가 보상해주나요..? 또 제 동생은요? 일단 이 일이 일단락 되면 상처받은 엄마 이제라도 자유롭게 빚걱정 안하면서 사시도록 제가 할겁니다..
엄마말로는 그 5년동안 만났다는 여자는 아빠 연금노리고 그러는것 같다고 하구요. 어떻게 지혜롭게 상황을 해결해야 하는지 재판까지 가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말 너무 혼란스럽고 제가 엄마옆에 없는 상황도 너무 힘들고요. 악플도 겸허히 받아드릴테니 댓글 부탁드립니다..
정말 사실을 최대한 짧게 쓰려고 쓴 글이고요. 이글 복사해서 일단 동생한테 보내주려고 합니다. 아빠도 이제 정신차려야죠 엄마없이 한번 살아보라고 하세요.
바람난 친정아버지
안녕하세요
60이 다되어 가시는 부모님이 이혼을 하신다는데, 장녀로서 너무나 혼란스럽고마음이 무겁습니다.또한 엄마의 인생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많은분들이 보시고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 조언을 부탁드리려고글을씁니다.
바로시작할게요.
저희 부모님은 20대초반에 만나 결혼하셨습니다.
아빠의 적극적인 구애로 엄마네 집에서 반대하다가 결혼하시게 되었구요.
제가 초등학교,중학교때 까지만 하더라도 사이가 좋으셨는데
시월드때문에 엄마가 많이 힘들어 하셨습니다.
아빠는 5남매중 막내였고 아빠위로 네명의 고모들은 무슨일만 생기면
득달같이 달려와서 엄마를 괴롭히고 많은 고통을 주셨습니다.
일례로 엄마가 저를 임신하셨을때, 둘째 고모가, 자긴 돈없다고 엄마 진통오는데
산부인과까지 걸어가서 애 낳으라고 하실정도. 그래서 피 철철 흘리며 병원까지 걸어가셨다고..
저 죽다가 살아났다고 이야기 들었어요. 이게 제가 들은 가장 자극적인 이야기 이긴
하지만 어쨌든 이런정도라면 아시겠죠?...
그래서 엄마는 시집식구들때문에 이혼을 하고싶어 했지만, 저랑 제 동생때문에
참고 참고 또 참으셨는데
문제는 철부지 아빠....
그때당시 (20대초반) 어렸던 아빠는 자신의 월급으로는 감당 되지 않는
각종 돈문제를 저지르고 다니셨답니다. (아빠는 공무원임)
그때당시 할아버지가 엄청 엄하셔서, 콩나물이며 두부등 식료품을 살때도 참견하고,
화장실갈때 달력종이도 (휴지도 아님) 몇장 몇장 나눠주실정도로 깐깐한,
그런 시아버지 였는데 아빠가 그렇게 사고치고 다니는걸 아시면 불호령이 떨어지니깐
엄마가 맞벌이를 하며 아빠가 빚지고 다니는 걸 막아주신걸로 알고 있구요,
(정확한 횟수는 모르지만, 한두번이 아니고 금액도 작지않은걸로 알고있음)
그때 엄마가 아빠빚을 갚아주고 다신안그러겠지~ 하면서 처신한것으로 인해선지
아빠는 제가 다 클때 까지도 정신 못차리시고
각종 빚을 지고 다니셨습니다. 그나마 아빠가 공무원이라 여러가지
대출을 받아서 저금리에 갚으면서 생활했었고
제가 알기로는 아빠는 이미 신용불량자 이셔서 카드발급도 안되는걸로 아는데
그래서 엄마는 한번도 쉰적없이 계속 일을 하셨습니다.
참고로 엄마는 허리수술을 하셔서 장애인 판정을 받으셨어요......
그래도 어쩔수 없이 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은 계속되었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저, 그리고 동생도 성인이되었고
저는 결혼을 해서 독립을 했구요,
아빠는 엄마한테 용돈을 타서 생활하시는 것으로 알고
이제 아빠도 정신차리시나 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저도 저의 가정에 충실하며 살고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자기버릇 남 못주는게 맞는건지....
아빠는 술을 참 좋아하십니다.
그동안 진 빚이 분명 술과 연관되어있을거다 이런정도만 알고있었죠.
그리고 제가 보기에도 아빠는 여자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채팅같은거 하다가
저한테 걸리신적도 있고 저는 아빠한테 메일로 보내서 그렇게 하는건 엄마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냐고 한적도 있고
아빠의 선배후배 직장동료들 다들 아빠를 좋은사람으로 아는것 같습니다.
아빠가 잘 챙기거든요. 하지만 집에선 가족들은 별로 안중에 없으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또 제가
아빠가 그렇게 밖에서 다른사람들 챙길시간에
가족에 대한 생각은 하시냐고 하면서 메일 한적도 있었고요,
아빠는 조강지처가 최고인건 진작부터 알고있다 이렇게 답장을 하신적도 있습니다.
엄마랑 저는 알수없는게 아빠가 어디다가 그렇게 빚을 진건지 왜 어쩌다가
그런 억대의 빚을 지고,(이제까지 엄마가 총 갚아준 비용 정확히 얼마인지는 모름)
또 엄마가 갚아주고 그런건지
제 입장에서는
엄마가 너무 답답하고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이혼을 하라고 종용한적도 있어요.
아빠 정신 못차린다고 하면서요...
그러면서 알게된 또다른 충격적인 사실은....
아빠는 입양되었다고 합니다.
네명의 고모도 사실은 친 가족이 아니고요,
네명의 딸만 둔 할머니 할아버지 께서 아들이 필요해서 아빠를 입양했단걸
엄마도 결혼하고 신혼초에 알게 되었다고 해요.
엄마는 아빠가 그래서 참 가여웠나봅니다.
그사실을 안이후에 엄마의 눈에 아빠는
아빠를 보면 뭔가 주눅들어 있는것같이 보이기도 했고,
피가 섞이지 않은 가족들에게 잘해야만 사랑받을수있다는 강박관념같은게
있는것같기도 했고, (아빠는 고모들 문제라면 발벗고 나서십니다.)
그래서 아빠가 참 가여웠답니다. 그래서 그렇게 사고치고 빚지고 들어오면
엄마는 할아버지 몰래 빚도 갚아주고 용돈도 주고 그러면서 아빠를 사랑으로
달래고 하셨는데
그리고 철들면 달라지겠지 하셨는데
그게 30년동안 이어져 온겁니다.
그래서 본인의 노후준비는 모두 아빠의 밑빠진 독에 부어버린겁니다.
그나마 엄마입장에서는 아빠가 공무원이고 퇴직하실때 받는 연금으로 살면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며 지내고있었는데요..
얼마전 걸려온 아빠의 애인이라는 여자의전화,
5년동안 아빠를 만나왔고 우리 사랑하니까 이제 그만 헤어지라고 했고,
제가 어렸을때 부터 엄마가 아빠랑 이혼을 원하셨거든요.
(아빠가 빚지고 올때 엄마가 그랬던것으로 알고 아빠는 매번 강력하게,, 이혼하고싶지 않다고 했고요)
그 여자의 전화를 엄마가 받은후,
아빠의 서명이 들어있는 합의 이혼서가 집에 놓여있었다고 합니다.
엄마는 5년전에 아빠가 또 지고들어온 빚을
동생까지 끌여들여서 이제 1년만있으면 이 빚 다 갚는다고
저한테 걱정하지 말라고 이제 퇴직하면 니네 아빠 연금으로 엄마가 가계관리 잘할테니까
잘할자신있다고 하셨었는데.....
동생도 20대후반(29살)인데 직장생활하면서 모아놓은돈 전부를 아빠 빚갚는데 사용해서
현재 모아놓은 돈도 없고요.
아빠는 엄마한테 쿨하게 이혼하자~ 이러면서 잠수..
사실 저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어찌해야할지 도저히 감이 오지않고요
그래도 저한테는 나름 다정했던 아빠가 이렇게 했다는게 믿어지지도 않습니다.
저한테 다정하게 하셨던 아빠지만,
그래도 엄마한테 하는게 너무 미워서 아빠랑 친하게 지내지 못했던것도 사실이구요.
엄마한테 아빠가 입양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외로웠겠다고 생각해서 저는 그동안 미워했던 아빠를 측은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아빠의 외도를 알기 전까지요..
엄마가 너무 가여우십니다.
어린나이에 시집와서 갖은 고생 다 겪으면서 자식들때문에
하고싶은거 못하고
단한번도 심지어 당신이 아프실때도 새벽같이 일어나 아침차려주시는 분입니다
저희엄마는요.....
아빠 빚갚느라 지금 그 연세에도 하루종일 서서 일하시는데..
아빠라는 작자는 다른여자 만나서 자기부인, 자기아들이 힘들게 번돈 탕진하고 다니고,
.......................................................
그리고 또한 저는 지금 남편 직장때문에 해외에 나와있는데 내년후반에 한국에 갈수있구요..
시차가 다르고 저희가 귀찮을까봐 아무연락도 없이 제가 주로 전화를 드렸었는데,
엄마가 카톡으로 상의할 일이 있으니 전화좀 달라고 하셔서 무슨일인가...전화했다가 알게된 사실이에요.
지금당장 한국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저 역시 이곳에서의 생활이있고 상황이 여의치 않은데,
엄마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엄마가 너무 가엽고 저에게 아버지라는 껍데기만 있었던 그분 너무 밉고
정말 애증 이 이런걸까? 그런 느낌도 들고
정말 너무 고민입니다.
그렇게 아빠 빚갚느라고 허리가 휜 엄마인생은 누가 보상해주나요..? 또 제 동생은요?
일단 이 일이 일단락 되면
상처받은 엄마 이제라도 자유롭게
빚걱정 안하면서 사시도록 제가 할겁니다..
엄마말로는 그 5년동안 만났다는 여자는 아빠 연금노리고 그러는것 같다고 하구요.
어떻게 지혜롭게 상황을 해결해야 하는지
재판까지 가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말 너무 혼란스럽고 제가 엄마옆에 없는 상황도 너무 힘들고요.
악플도 겸허히 받아드릴테니 댓글 부탁드립니다..
정말 사실을 최대한 짧게 쓰려고 쓴 글이고요.
이글 복사해서 일단 동생한테 보내주려고 합니다.
아빠도 이제 정신차려야죠
엄마없이 한번 살아보라고 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