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때문에...뭐가맞는걸까요

답답2013.08.13
조회319

안녕하세요 판을즐겨보는 31살 아직결혼안한처자(?)입니다.

거의 매일판에빠져사는데 글쓰는건 첨이라 괜히 떨리고그러네요^^

답답한 마음에 어떻해하면 좋을지싶어서 결시친에 글남겨보아요

저에겐 3년반정도만나온 34살 남자친구가있습니다.

 

연애초부터 돈문제로 많이 투닥거렸는데 지금은 싸우고싶지않아서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는경우가많습니다. 가끔화가날때면 제가 큰소리치고하기도하지만요

 

돈쓰는거에관해서는 저랑전혀반대에요 저는씀씀이가있는편이고 오빠는 돈을많이아끼는스타일이고..일단 다른얘긴 다떠나서 몇일전있었던일을 써볼께요

 

저는 여행다니는걸참좋아합니다 다녀본곳이많진않지만 드라이브를하거나가까운곳바람쐬러가거나그런걸좋아하는데요 남자친구는 여행다녀본적이별로없어서 여행을좋아하지않았었는데 제가 친구들이나 동생들과 놀러가게될때 같이다니다보니 지금은 놀러다니는걸 어느정돈좋아하게되었어요 가기전에 어쩌고저쩌고해도 막상가고나면 그사람들중에 제일신나하고 즐거워하고 재미있어합니다.본인도 그렇게말을해요..

 

제 친구들도 저와성향이비슷해서 다들 여행을가거나 놀러다는걸좋아하다보니 친구들과 놀러가게되는경우에 오빠와함께가는 경우가많은데..

이번여름에 제친구들과 총 3번.오빠친구들과는1번 총4번놀러를갔습니다.1박2일씩으로요..

다 저희가사는곳에서 1시간 이쪽저쪽걸리는곳이였구요.

 

문제는..저희는 친구와 놀러갈때 장보고 방얻고 이래저래쓴돈을 다놀고나서 나중에 두당(m/1)로나눠서돈을 걷습니다.이렇게해야 부담도안되고 서로편하기때문인데요

저와 제친구들같이놀러간 3번동안 오빠가 그돈을한번도 부담하지않았어요..1인으로 나누기때문에 5명이7만원씩걷게되면 오빠랑저랑합쳐서14만원을 부담해야하는데 오빠는 거기에대해서말을하거나 저에게따로돈을 주거나하지않아서 제가14만원을부담을해야했다는건데요.

 

지금까지 3번을갔는데 두번은 7만원씩걷었고 한번은6만원씩걷었습니다.그러다보니 제가 총 지불한돈이 40만원이되었는데요..그외에도 가는길에 톨비라던가 편의점에서 음료수나 담배 사소한것도 다 제가사다보니 실질적으로쓴돈은 그것보단 많을것같네요..

 

오빠친구들과 놀러갔을때는 총8명이였는데 두커플은부부두커플은연인이에요

퇴실하기전에 오빠넷이서 19만원씩나눠서 계산하더라구요..그러다보니 저도 오빠친구들놀러갈때 돈을안보태줬는데 내친구들이랑가는거니까 나도그냥 온전히 내가부담해야하는건가 싶으면서도 다른친구커플들보면 오히려남자친구가 제친구꺼까지부담을해준다거나 아님 각자 부담을하던데 내가 이렇게하는게맞는건가싶고..놀러갈때 오빠차를타고가니까(다들각자타고와요 지역도틀리고해서요)그것때문에 말하기가더힘든건지도모르겠네요.

이번엔 자고일어나서 밥을먹으러갔는데 밥값이 23000원정도나왔습니다.회비도안줄생각이였으면 제친구들도같이먹었는데 그거라도내줬음했는데 밥먹고 먼저나가서는 담배를피더군요..

집에가기전에 다들회비를걷었는데 제가 현금이없어서 오빠한테 5만원있냐고하니까 지갑에한푼도없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러면 지금 5만원뱅킹좀해주라고하니까 저보고 니가하라고하더군요..하..ㅠ

제가 더기분이안좋은이유는 오빠는사업을하기때문에 버는돈이 제월급에 3~5배 많으면 그것보다더벌겠네요..어쩜 돈이넉넉하지않은데 놀러가는제가잘못된걸수도있으나 요즘저도상황이 넉넉하지않은걸 본인이 더잘알고있으면서도 저렇게 한푼도 보태주지않으니 제가 맘이참그렇네요

집에돌아가는길에 편의점에서 물하나커피하나 2000원나왔는데 제가 차안에돈을놓고와서 오빠지갑에 천원짜리가있길래 그걸로계산을했는데 그것도 전 왜눈치가보이는지..제꺼가방에 오빠지갑을넣어놨었거든요..이틀동안한번도꺼내지않았어요..ㅠㅠㅠㅠㅠ

 

여튼 아주많은일들이있지만 다쓰자면 한도끝도없기에 요번에있었던일만써보았습니다.

제가 돈을 달라고해서 받아야하나요 그냥 제가부담을해야하나요 알아서 주길바랬는데 이번에도 제기대는 빗나갔네요 회비얘기할땐 오빠도옆에같이있을때얘기하는거라 본인도 얼마씩내고 부담하는줄아는데도 가만히있고 그냥 이렇게 지나가버리니 어제오늘 제기분에 계속좋지가않네요..

 그러고보니 겨울에 제친구들과 놀러두번갔을때도 그때도 제가다부담했었네요..다른커플들은 다남자친구들이부담했었는데..

다음부턴 정말같이안가야겠다는 생각을 혼자계속 되새기게되네요..친구들도 남편이나남친을 데려오기때문에 같이간거였는데 괜히같이갔단생각을계속하게되네요..놀러갔다오면 스트레스도풀리고 기분이좋아지고 서로더돈독해지고해야하는데 왜전 자꾸머리속에 오만가지생각이들고 만감이교차하는지모르겠습니다. 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말이많았는데 쓰고나지 글이참 기네요

아는지모르는지 방금도 귀여운이모티콘과함께 카톡을보내오네요..

처음써보는 글이라 읽어주시기나할지 댓글이달릴지 그냥묻힐지 걱정되네요

여튼 조언좀해주세요 어떻해해야할지..그냥 다음부터 안데리고가면 그만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