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보여줄겁니다. 제3자 의견이 궁금하네요.(정신좀 차렸으면 좋겠어요)

화병20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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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간단하게 중요한것만 얘기할께요.

친구는 여자이고 현제 해외에서 거주중입니다.

6개월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친구는 22살 남친은 27(?)정도입니다. 여자는 남들이 봐도 이쁘다 할 미모고 남자는....키, 몸, 스타일은 좋지만 얼굴은 오징어보다 못함. 둘리의 마이콜닮음실망

지역감정은 없지만 부산남자에 전형적인 옛 사고방식을 가진 남자임.

 

배경을 얘기하고 문제로 넘어갈께요.

남친은 도시에서 4시간 떨어진 캠프에서 4주 일하고 1주정도 휴가로 도시로 나오는 직업입니다.

월급은 세금빼고 월 1200만원 넘구요.오우

친구는 많이 벌어봤자 한달에 200만원? 정도입니다. (해외라서 페이가 높지만 여기나라로 치면 낮아요)

 

1. 남자는 도시에 몇일 없는데 자기집 월세를 매달 내는게 아까워 여자한테 자기도 집세를 내겠다고 하고 동거를 건의함.

여자는 룸메가 있지만, 룸메가 적극적으로 그렇게 하자고해서 (어차피 1주일이고 자기도 집세 덜 내니깐 좋다고) 동의함. 하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집세 낸적이 없음. (오히려 여자만 더 돈이 나가게됨)

 

2. 1주일동안 오는데 만날 친구는 다 만나고 여자가 퇴근후 남자를 위해 된장찌개 해줬는데 순두부가 아니라 모라함. 그러면서 된장찌개에 두부 없다고 모라함. 결국 밥 다 차렸는데 남자가 스스로 친구한테 통화를 걸더니 여자가 밥 다 먹을때까지 안옴.

 

3. 여자한테 다른남자가 돈 많이 줄테니 자기랑 자자고 하면 잘꺼냐고 물어봄 (미친새끼버럭)

    여자가 화내자, 자기는 지나가는 여자가 있음 내가 돈주고 자자고 하면 잘까? 라는 상상한다함

 

4. 여자 차에 문제가 있는걸 알면서도 자기를 데리러 오라고 4시간 거리 운전하라고 부탁함. 참고로 가는길은 사고가 잦은곳으로 유명하며 사고나면 거의 90% 사망임. (1차선 도로에 시속 120 넘게달림)

  (회사에서 도시까지 나가는 비행기값 혹은 버스비를 주는데 자가용 이용시 시급이 더 높아짐)

 

5. 여자 생일에 선물은 없고 그냥 동네슈퍼가더니 "케익골라"  이게 끝임

 

현제 여자는 출퇴근이 너무 힘들어 집에 돈 빌려서 중고차를 샀는데 집이 힘들어서 돈을 빨리 값아야 하는 상황임. 어쩔수 없이 투잡을 뛰려고 하는데 남친은 반대함. (지가 해결해 줄것도 아니면서)

 

지금부터는 제 생각입니다.

남자는 여자를 이용중. 돈 모아서 집사고 결혼하자는데 돈 모으면 다른여자 만날듯.

캠프에 여자가 없는데 매달 꽁자로 먹여주지, 재워주지, 잠자리 시중까지들지 헤어지면 얼마나 손해보겠음?

 

여자는 얼마전에 헤어지자고 말했지만 남자가 앞으로 한번이라도 더 상처주면 지가 떨어저 나가겠다고 기회달라고 해서 다시 사귀는중.

 

여자는 자기도 왜 못 헤어지고 있는지 모름. (타지에 혼자온게 외로워서 그러나...?)

 

저는 네이트 판에서만 보던 호구를 제 눈앞에서 그것도 이쁜 친구가 그런다는거에 충격먹음.

얘기를 들은 제가 화병이 나고 속이 답답함

충격요법을 위해 있는 욕이란 욕은 다함. 부모님한테 미안하지는 않은지 묻기도함.

 

하지만 더 현실을 알려주고 싶어서 여기에 글을 남겨요. 제발... 현실성있는 조언좀 해주세요.

(상처받으면 제가 미안해지니 욕은 자제해 주세요 ㅠ.ㅠ)

 

당장 내일이라도 헤어졌음 좋겠네요.

 

PS: 제가 어려서부터 해외에서 살아서 국어실력은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