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차 신혼부부, 저는 30대 여자입니다.
신랑은 직업특성상 업장을 마감하고 오후10시30분에야 집으로 출발합니다.
어제 퇴근하기 한시간전쯤 연락이와서는 뜬금없이 태평역 근처에 맛있는 뼈찜이 있다고 그걸 사갈까? 하는겁니다.
평소 제가 먼저 얘기하지않는이상 이런얘길 한적이 없어서 그래?당신먹고싶으면 사와 그랬습니다. 웬일인가 하고있던차에,
"아 그런데 여기 안내데스크에 xx누나가 태평역근처에 살아서 데려다줄게"하는거예요.
참고로!!저는 개인적으로 직장내에서 누나, 오빠 하는걸 절대로 이해하지못하는 사람입니다.
예전부터 이런 호칭 쓰는사람들 정말 가벼워보이고 기본예절이 없는것같아 너무싫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신랑은 굳이 나이 사오십 되신 분들께도 누나라고 하더라고요..정말 역겹습니다. 누나라고 부르라 했다네요...허....
어쨋든 고쳤으면좋겠다 한적이 있었죠, 그후론 제앞에서 아예 누나를 언급하지않더라고요 할일도 없었고..
암튼 각설하고,
그 xx누나를 자연스럽게 태워주려고 뼈찜을 사온다고 했나봅니다.(순간 허탈함...)
제가 그래 그럼 조수석 말고 뒷자리에 타시라고 해 했더니
어떻게 그러냐며 자기는 이해가안된다고 그런남자 정말 별로랍니다.
아니 세상에 어떤 여자가 신랑 퇴근시간도 늦는데.. 딴여자 집까지 데려다 주고온다는얘기가 반갑겠습니까..그것도 우리집을 지나쳐서 왔다갔다20분은 늦게 집에 도착하는데...
집에 오는길에 내려주는거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는시간이 평소에 10시40분이라면 그여자를 데려다주면11시는 넘어야 도착하는거예요..
"맨날 데려다주는것도 아니고 다른분들이 휴가를 가서 xx누나가 마감까지 하게됐다, 같이 마치는데 같은 방향이니까 당연히 태워줘야된다"는게 신랑 얘기고요, 그래서 그럼 당신이 먼저 태워다준다고했냐, 그여자가 태워다달라했냐 물어보니 태워다달라했데요...
참 ... 그분도 우리 신혼이고 어디사는지도 알면서 자기집까지 태워달라는건 도대체 뭔생각인거예요?
그 직장앞에서 바로가는 버스도 있습니다. 굳이 집도 지나쳐야 하는상황 뻔히 알면서 그 늦은시간에 태워달라니...
암튼 어제 그 연락을 받았을때가 저도 퇴근후 집에들어가는 길이었는데 평소보다 삼십분 늦게 퇴근중이었어요
그여자 옆에 태우고 집까지 바래다주고오는거 집에서 기다리기도 싫고
어차피 저도 비슷하게 도착할것같아서 ... 제가 신랑 직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왕 데려다 줄거, 내가 같이 타고 가는게 제 맘이 더 편할것같았거든요..
도착해서 들어가니 안내데스크의 그분과 가장먼저 마주치게됐습니다. 약간 당황하셨을거예요.
저는 아무것도 모른척 인사를 하고 신랑에게 갔고 업장 마감할때까지 안에서 기다렸고
신랑이 탈의실로 가는데 그여자분이 신랑을 작게 불러서 뭐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눈치없는 우리신랑 "아 상관없어요 벌써 얘기했어요 괜찮아요 태워다주는거알고있어요"이렇게 다 들리게 대답을 하더라고요. ㅋㅋ참 눈치없어ㅋㅋ
그러고는 신랑이 탈의실에서 나오기전에 그 여자분이 먼저 나와서 저먼저 가볼게요~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아니 오늘 같이 타고 가시기로하지않았나요, 같이 타고 가세요 저희도 거기 뭐사러 가야되는데 태워다드릴게요~"
했더니 한사코 아니라고 아니라고 다른분이 태워주신다고 하셨다면서 다른 분들이랑 나가시는데
몇번을 권했고 문앞까지 나가서 우리차타고가도된다고 했는데도 도망치듯 가버리시더라고요..
아마 생각이 있는사람이면 저한테 아주 미안한 상황이었겠죠..
암튼 상황이 그렇게 됐고 신랑이 나왔길래 그분 먼저 다른분차타고 가신다고 막 나갔다했더니
으이구...그냥 버스타고갔지뭐.. 태워줄사람없는데 저때문에 일부러 그랬다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지금빨리 전화하라고..지금막나가셨으니까 태워가자고 했고 신랑이 바로 전화를 했어요
그랬더니 벌써 버스탔다고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내가와서 안탄거냐 했더니 원래 낯을 너무 심하게 가려서 낯선사람이랑 같이 있는걸 싫어한다네요..
결국은 우리신랑차 단둘이는 타도 되는데 제가 껴서 불편해서 못타고 가겠다고..
차라리 제가 있었어도 같이 타고왔다면 기분이 덜 나빴을거예요...오히려 차안에서 이런저런 직장얘기도 물어보고 할생각이었는데 내가불편해 자리를 피한다니.. 그럼둘이 타고오면서 어지간히 얘기할게 많았나..제가 나이가 더 많은것도 아니고 3살어린데 차라리 한번만 신세질게요~했으면 서로좋았을걸..지금 누가누구한테 피해를 준건데 나를 죄인으로 만드나 싶어 기분이 더더 안좋았습니다.
뭐 캥기는거있나싶은 생각도 들더라고요. 암튼 전 꿍한 스타일이 아니라 다 얘기했습니다.
가뜩이나 늦게 퇴근해서 잠들기전에 잠깐 보는거고 신랑 오는시간에 시계만 몇번을 보고 기다리는 나보다 그여자 모셔다주는게 중요한건 아니겠지만 내가 싫어하면 안그러면 되지 왜 괜한 오해받을 일을 하냐고.. 게다가 내가 무조건 안된다고 한것도 아닌데
끝까지 저를 이해못하겠다는 신랑 태도에 더 화가 났다고..
집에오는 차안에서 투닥거리다 서로 이해못한부분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화해는 했습니다.
어쨋든 신랑 결론은 "여자들은 왜그런지 모르겠다, 질투가 많아서 그런거다,조수석에 타지말라는건 절대용납안된다,태워다주는게 왜 화날일이냐" 이겁니다..
저는 "세상에 어떤부인이 누나동생하는 직장동료 태워주느라 본인 집 지나치고 한참돌아오는 신랑한테 기분좋게 박수쳐주냐,그것도 결혼안한사람도 아니고 갓 결혼한 새신랑한테 자기집 데려다 달라는사람 누가 좋게보냐"입니다.
물론 그 여자분은 정말 아무뜻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와이프 입장에서 아니 같은 여자입장에서 저는 제 이성친구들 애인이 생기면 아무리 친해도 연락먼저 안하고 연락와도 약간의 오해도 사기싫으니 쓸데없는연락 하지말라고 합니다.
오히려 그 애인분 더 챙기고 더 친해지려 하거든요. 내친구의 여자친구이기전에 같은 여자니까 ..
그런데 그분은 저를 불편한 존재 취급하니 앞으로도 이미지가 더 좋아질것 같진 않아요.
쓰다보니 얘기가 길어졌네요.
"그여자분은 워낙 낯을 가려서 낯선사람이랑 있는게 싫어서 차를 안타고 간거다"vs"자기가 생각해도 이건 와이프가 알면 화날일이라 내얼굴보기 미안해서 안탄거다" 로 신랑과 제 생각이 엇갈렸는데 이부분은 신랑이 수긍해줬지만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합니다.
생각해보니 그여자가, 와이프만 모르면 된다는 생각으로 신랑을 부려먹거나 하지않을까 걱정이네요..
참고로 오늘 출근할때도 신랑이 현관앞에서 쭈뼛쭈뼛 얘길 꺼냅니다.
오늘도 xx누나 마감까지 하는데 태워주게될수도있다고..(....아진짜 ..어이없어 화도안나..)
그래서 제가 절대 먼저 태워다준다 말꺼내지말고 태워다달라하면 태워다주고오라고 해버렸습니다..
결과는 오늘밤에 알게되겠죠..백퍼 태워주고오겠죠, 이백퍼 뒷자리에 앉으란 말못하고, 삼백퍼 저는 또 기분이 안좋겠네요..
같은여자지만 이해안되는 남편직장 여자분..
신랑은 직업특성상 업장을 마감하고 오후10시30분에야 집으로 출발합니다.
어제 퇴근하기 한시간전쯤 연락이와서는 뜬금없이 태평역 근처에 맛있는 뼈찜이 있다고 그걸 사갈까? 하는겁니다.
평소 제가 먼저 얘기하지않는이상 이런얘길 한적이 없어서 그래?당신먹고싶으면 사와 그랬습니다. 웬일인가 하고있던차에,
"아 그런데 여기 안내데스크에 xx누나가 태평역근처에 살아서 데려다줄게"하는거예요.
참고로!!저는 개인적으로 직장내에서 누나, 오빠 하는걸 절대로 이해하지못하는 사람입니다.
예전부터 이런 호칭 쓰는사람들 정말 가벼워보이고 기본예절이 없는것같아 너무싫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신랑은 굳이 나이 사오십 되신 분들께도 누나라고 하더라고요..정말 역겹습니다. 누나라고 부르라 했다네요...허....
어쨋든 고쳤으면좋겠다 한적이 있었죠, 그후론 제앞에서 아예 누나를 언급하지않더라고요 할일도 없었고..
암튼 각설하고,
그 xx누나를 자연스럽게 태워주려고 뼈찜을 사온다고 했나봅니다.(순간 허탈함...)
제가 그래 그럼 조수석 말고 뒷자리에 타시라고 해 했더니
어떻게 그러냐며 자기는 이해가안된다고 그런남자 정말 별로랍니다.
아니 세상에 어떤 여자가 신랑 퇴근시간도 늦는데.. 딴여자 집까지 데려다 주고온다는얘기가 반갑겠습니까..그것도 우리집을 지나쳐서 왔다갔다20분은 늦게 집에 도착하는데...
집에 오는길에 내려주는거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는시간이 평소에 10시40분이라면 그여자를 데려다주면11시는 넘어야 도착하는거예요..
"맨날 데려다주는것도 아니고 다른분들이 휴가를 가서 xx누나가 마감까지 하게됐다, 같이 마치는데 같은 방향이니까 당연히 태워줘야된다"는게 신랑 얘기고요, 그래서 그럼 당신이 먼저 태워다준다고했냐, 그여자가 태워다달라했냐 물어보니 태워다달라했데요...
참 ... 그분도 우리 신혼이고 어디사는지도 알면서 자기집까지 태워달라는건 도대체 뭔생각인거예요?
그 직장앞에서 바로가는 버스도 있습니다. 굳이 집도 지나쳐야 하는상황 뻔히 알면서 그 늦은시간에 태워달라니...
암튼 어제 그 연락을 받았을때가 저도 퇴근후 집에들어가는 길이었는데 평소보다 삼십분 늦게 퇴근중이었어요
그여자 옆에 태우고 집까지 바래다주고오는거 집에서 기다리기도 싫고
어차피 저도 비슷하게 도착할것같아서 ... 제가 신랑 직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왕 데려다 줄거, 내가 같이 타고 가는게 제 맘이 더 편할것같았거든요..
도착해서 들어가니 안내데스크의 그분과 가장먼저 마주치게됐습니다. 약간 당황하셨을거예요.
저는 아무것도 모른척 인사를 하고 신랑에게 갔고 업장 마감할때까지 안에서 기다렸고
신랑이 탈의실로 가는데 그여자분이 신랑을 작게 불러서 뭐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눈치없는 우리신랑 "아 상관없어요 벌써 얘기했어요 괜찮아요 태워다주는거알고있어요"이렇게 다 들리게 대답을 하더라고요. ㅋㅋ참 눈치없어ㅋㅋ
그러고는 신랑이 탈의실에서 나오기전에 그 여자분이 먼저 나와서 저먼저 가볼게요~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아니 오늘 같이 타고 가시기로하지않았나요, 같이 타고 가세요 저희도 거기 뭐사러 가야되는데 태워다드릴게요~"
했더니 한사코 아니라고 아니라고 다른분이 태워주신다고 하셨다면서 다른 분들이랑 나가시는데
몇번을 권했고 문앞까지 나가서 우리차타고가도된다고 했는데도 도망치듯 가버리시더라고요..
아마 생각이 있는사람이면 저한테 아주 미안한 상황이었겠죠..
암튼 상황이 그렇게 됐고 신랑이 나왔길래 그분 먼저 다른분차타고 가신다고 막 나갔다했더니
으이구...그냥 버스타고갔지뭐.. 태워줄사람없는데 저때문에 일부러 그랬다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지금빨리 전화하라고..지금막나가셨으니까 태워가자고 했고 신랑이 바로 전화를 했어요
그랬더니 벌써 버스탔다고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내가와서 안탄거냐 했더니 원래 낯을 너무 심하게 가려서 낯선사람이랑 같이 있는걸 싫어한다네요..
결국은 우리신랑차 단둘이는 타도 되는데 제가 껴서 불편해서 못타고 가겠다고..
차라리 제가 있었어도 같이 타고왔다면 기분이 덜 나빴을거예요...오히려 차안에서 이런저런 직장얘기도 물어보고 할생각이었는데 내가불편해 자리를 피한다니.. 그럼둘이 타고오면서 어지간히 얘기할게 많았나..제가 나이가 더 많은것도 아니고 3살어린데 차라리 한번만 신세질게요~했으면 서로좋았을걸..지금 누가누구한테 피해를 준건데 나를 죄인으로 만드나 싶어 기분이 더더 안좋았습니다.
뭐 캥기는거있나싶은 생각도 들더라고요. 암튼 전 꿍한 스타일이 아니라 다 얘기했습니다.
가뜩이나 늦게 퇴근해서 잠들기전에 잠깐 보는거고 신랑 오는시간에 시계만 몇번을 보고 기다리는 나보다 그여자 모셔다주는게 중요한건 아니겠지만 내가 싫어하면 안그러면 되지 왜 괜한 오해받을 일을 하냐고.. 게다가 내가 무조건 안된다고 한것도 아닌데
끝까지 저를 이해못하겠다는 신랑 태도에 더 화가 났다고..
집에오는 차안에서 투닥거리다 서로 이해못한부분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화해는 했습니다.
어쨋든 신랑 결론은 "여자들은 왜그런지 모르겠다, 질투가 많아서 그런거다,조수석에 타지말라는건 절대용납안된다,태워다주는게 왜 화날일이냐" 이겁니다..
저는 "세상에 어떤부인이 누나동생하는 직장동료 태워주느라 본인 집 지나치고 한참돌아오는 신랑한테 기분좋게 박수쳐주냐,그것도 결혼안한사람도 아니고 갓 결혼한 새신랑한테 자기집 데려다 달라는사람 누가 좋게보냐"입니다.
물론 그 여자분은 정말 아무뜻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와이프 입장에서 아니 같은 여자입장에서 저는 제 이성친구들 애인이 생기면 아무리 친해도 연락먼저 안하고 연락와도 약간의 오해도 사기싫으니 쓸데없는연락 하지말라고 합니다.
오히려 그 애인분 더 챙기고 더 친해지려 하거든요. 내친구의 여자친구이기전에 같은 여자니까 ..
그런데 그분은 저를 불편한 존재 취급하니 앞으로도 이미지가 더 좋아질것 같진 않아요.
쓰다보니 얘기가 길어졌네요.
"그여자분은 워낙 낯을 가려서 낯선사람이랑 있는게 싫어서 차를 안타고 간거다"vs"자기가 생각해도 이건 와이프가 알면 화날일이라 내얼굴보기 미안해서 안탄거다" 로 신랑과 제 생각이 엇갈렸는데 이부분은 신랑이 수긍해줬지만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합니다.
생각해보니 그여자가, 와이프만 모르면 된다는 생각으로 신랑을 부려먹거나 하지않을까 걱정이네요..
참고로 오늘 출근할때도 신랑이 현관앞에서 쭈뼛쭈뼛 얘길 꺼냅니다.
오늘도 xx누나 마감까지 하는데 태워주게될수도있다고..(....아진짜 ..어이없어 화도안나..)
그래서 제가 절대 먼저 태워다준다 말꺼내지말고 태워다달라하면 태워다주고오라고 해버렸습니다..
결과는 오늘밤에 알게되겠죠..백퍼 태워주고오겠죠, 이백퍼 뒷자리에 앉으란 말못하고, 삼백퍼 저는 또 기분이 안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