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조언을 구하고자, 그리고 제가 나쁘고 이기적인건지 궁금합니다. 저는 25살 2년차 여자 직장인입니다. 이른 나이라 시험에 합격해서 작년부터 월급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2살터울 언니는 작년 12월쯤부터 일을 시작했고요. 올해 2월 엄마께서 너희돈 돈버니 "이번달부터 엄마한테 10만원씩 줘...."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언니와 제가 왜라고 물었고, 엄마가 가끔 병원도 다니니 병원비겸 용돈으로 말야... 병원비가 그렇게 많이드나 싶었지만, 솔직히 " 꼭 줘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10만원이고, 돈 얘기를 어렵게 꺼내신거 같아 "알겠어"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자동이체를 10만원씩 해 놓았고, 언니는 첫 달 10만원을 드리고 엄마께 "이번 달도 줘야하는거야?" 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매 달 넣는거 아냐? 그래서 난 매달 자동이체 걸었어..."라고 말해서 이번 7월까지 10만원씩 드리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아빠께서는 아직 회사 생활을 하고 계시고 직장 생활을 오래하셔서 저에 비해 거의 3배 정도 이상을 받으십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아빠께는 생신(20), 어버이날(10), 명절(10) 이렇게 드렸고, 그 이외엔 용돈 안 드렸으며, 엄마께는 아빠께 드리는 것 외에 간간히 10-20정도 챙겨드렸습니다. 그런데, 엄마께서 얼마 전에 "넌 언니보다 돈 더 받으니 이번 달부터 보너스타면 10만원씩 더 넣어..."그러시더라고요. 그순간 저도 모르게 "왜?" 라고 물었습니다. "다들 용돈 준다더라...너 친구**는 매 달 30씩 준대....걔도 너도 타지 생활하는데, 걔는 방값 내고도 용돈을 30준다더라.....너는 방값도 안내면서 뭐 엄마 용돈 더 주는게 아깝냐....." 이러시는거에요. 그 순간 아빠께서는 아무 말씀 없으셨지만 어처구니 없다는 식의 웃음을 지으셨고요...... 타지 살지만 방값 안내는대신 방얻느라 필요했던 대출금을 제가 많지는 않지만 갚고 있고, 근무지랑 집이랑 멀어서 주말에 다녀가려면 거의 6-7만원 정도의 기름 값과 톨비가 듭니다. 저의 친한 친구도 이번에 합격해서 저랑 같은 직업군에 있으며, 얼마전에 그 친구 엄마를 만나셔서 이야기를 들으셨나봐요 저 역시 그 친구가 용돈으로 30드리는 거 알고 있었고, 그 30에는 학자금 대출 금액이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 걔는 학자금 대출 갚는 금액 포함해서 주는거야" 라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친구의 경우 거의 매달 부모님께서 50-70 정도의 옷이며 가방을 사주시는 것을 엄마도 저도 알고 있으니까요 비교에 욱해서 제가 "엄마도 그럼 나한테 70만원어치 옷 사주면 나도 용돈 30 줄께" 와 "걘 한번 집 왔다가면 본가에서 근무지까지 차로 데려다준대 "라고 뒤에 한마디 더 보태려다 참았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엄마께서 쐐기를 박으시며 이번달부터는 20씩 줘 이러시는데... 제가 못 박았습니다. "직장동료 중에 부모님께 용돈은 명절때랑 생신때만 드린다. 아빠가 멀쩡하게 돈을 나보다 훨씬 많이 버는데 용돈을 굳이 그려야하냐....그럼 퇴직하고는 대체 용돈을 얼마나 줘야하냐 내 월급이 많지 않은거 모르냐...." 라고요. 이랬더니 엄마께서는 "주위사람들은 자식들이 용돈을 준다고, 엄마 용돈 주는게 아깝냐.... "하시는거에요.... 저랑 같이 합격한 오빠는 명절때는 김한톳 사가지고갔고, 용돈 안준다고 하는 말을 들었는데, 또한 제가 아시는분은 그러더라고요....생신때만 드리고 결혼하면 명절때 용돈드리라고..... 엄마 주위의 사람들은 다들 효녀, 효자이고, 저와 제 주위 사람들은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인가 봅니다. 결국에는 그냥 10만원 유지하고, 보너스 나오는 달에만 20드리기로 합의했습니다. 아빠께서는 용돈드려도 받은때 민망해하시고, 뭘 제가 사려고하면 돈 함부로 쓰는거 아니다. 고생해서 번돈이니 아껴쓰라. 더불어 외식때도 아직은 아빠가 낸다. 가끔은 차에 기름도 넣어주시는데, 엄마께서는 대놓고 용돈을 요구하니......참 그러합니다. 물론 이때까지 낳아서 길러주신거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 용돈으로 표현해야하는건지......휴.....휴가라 집에 있는데 마음이 불편하군요...ㅠㅠ 제가 개인적인 성향이 엄청나게 강해서 이 사태가 마음쓰이는건지......조언 부탁드려요... 4
불효녀.....부모님 용돈....휴...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조언을 구하고자, 그리고 제가 나쁘고 이기적인건지 궁금합니다.
저는 25살 2년차 여자 직장인입니다.
이른 나이라 시험에 합격해서 작년부터 월급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2살터울 언니는 작년 12월쯤부터 일을 시작했고요.
올해 2월 엄마께서 너희돈 돈버니 "이번달부터 엄마한테 10만원씩 줘...."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언니와 제가 왜라고 물었고, 엄마가 가끔 병원도 다니니 병원비겸 용돈으로 말야...
병원비가 그렇게 많이드나 싶었지만, 솔직히 " 꼭 줘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10만원이고, 돈 얘기를 어렵게 꺼내신거 같아 "알겠어"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자동이체를 10만원씩 해 놓았고,
언니는 첫 달 10만원을 드리고 엄마께 "이번 달도 줘야하는거야?" 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매 달 넣는거 아냐? 그래서 난 매달 자동이체 걸었어..."라고 말해서 이번 7월까지 10만원씩 드리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아빠께서는 아직 회사 생활을 하고 계시고 직장 생활을 오래하셔서 저에 비해 거의 3배 정도 이상을 받으십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아빠께는 생신(20), 어버이날(10), 명절(10) 이렇게 드렸고, 그 이외엔 용돈 안 드렸으며, 엄마께는 아빠께 드리는 것 외에 간간히 10-20정도 챙겨드렸습니다.
그런데, 엄마께서 얼마 전에
"넌 언니보다 돈 더 받으니 이번 달부터 보너스타면 10만원씩 더 넣어..."그러시더라고요.
그순간 저도 모르게 "왜?" 라고 물었습니다.
"다들 용돈 준다더라...너 친구**는 매 달 30씩 준대....걔도 너도 타지 생활하는데, 걔는 방값 내고도 용돈을 30준다더라.....너는 방값도 안내면서 뭐 엄마 용돈 더 주는게 아깝냐....." 이러시는거에요.
그 순간 아빠께서는 아무 말씀 없으셨지만 어처구니 없다는 식의 웃음을 지으셨고요......
타지 살지만 방값 안내는대신 방얻느라 필요했던 대출금을 제가 많지는 않지만 갚고 있고, 근무지랑 집이랑 멀어서 주말에 다녀가려면 거의 6-7만원 정도의 기름 값과 톨비가 듭니다.
저의 친한 친구도 이번에 합격해서 저랑 같은 직업군에 있으며, 얼마전에 그 친구 엄마를 만나셔서 이야기를 들으셨나봐요
저 역시 그 친구가 용돈으로 30드리는 거 알고 있었고, 그 30에는 학자금 대출 금액이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 걔는 학자금 대출 갚는 금액 포함해서 주는거야" 라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친구의 경우 거의 매달 부모님께서 50-70 정도의 옷이며 가방을 사주시는 것을 엄마도 저도 알고 있으니까요
비교에 욱해서 제가 "엄마도 그럼 나한테 70만원어치 옷 사주면 나도 용돈 30 줄께" 와 "걘 한번 집 왔다가면 본가에서 근무지까지 차로 데려다준대 "라고 뒤에 한마디 더 보태려다 참았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엄마께서 쐐기를 박으시며 이번달부터는 20씩 줘 이러시는데...
제가 못 박았습니다.
"직장동료 중에 부모님께 용돈은 명절때랑 생신때만 드린다. 아빠가 멀쩡하게 돈을 나보다 훨씬 많이 버는데 용돈을 굳이 그려야하냐....그럼 퇴직하고는 대체 용돈을 얼마나 줘야하냐 내 월급이 많지 않은거 모르냐...." 라고요.
이랬더니 엄마께서는 "주위사람들은 자식들이 용돈을 준다고, 엄마 용돈 주는게 아깝냐.... "하시는거에요....
저랑 같이 합격한 오빠는 명절때는 김한톳 사가지고갔고, 용돈 안준다고 하는 말을 들었는데,
또한 제가 아시는분은 그러더라고요....생신때만 드리고 결혼하면 명절때 용돈드리라고.....
엄마 주위의 사람들은 다들 효녀, 효자이고, 저와 제 주위 사람들은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인가 봅니다.
결국에는 그냥 10만원 유지하고, 보너스 나오는 달에만 20드리기로 합의했습니다.
아빠께서는 용돈드려도 받은때 민망해하시고, 뭘 제가 사려고하면 돈 함부로 쓰는거 아니다. 고생해서 번돈이니 아껴쓰라. 더불어 외식때도 아직은 아빠가 낸다. 가끔은 차에 기름도 넣어주시는데, 엄마께서는 대놓고 용돈을 요구하니......참 그러합니다.
물론 이때까지 낳아서 길러주신거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 용돈으로 표현해야하는건지......휴.....
휴가라 집에 있는데 마음이 불편하군요...ㅠㅠ
제가 개인적인 성향이 엄청나게 강해서 이 사태가 마음쓰이는건지......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