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 잘 하고 있는 건지 ?객관적인 평가좀 해주세요.ㅜ

어쩌까2013.08.14
조회1,368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2년 4개월된 맞벌이하는 부부입니다.

슬하에 18개월 아들이 한명 있는데 친정어머니가 봐주고 계시고요.... (중략)

가계부를 쓴지  8년 정도 되었고, 결혼 하기 전부터 늘 쓰던 거라 나름 관리를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소비가 커서 그런지 돈을 모으는게 쉽지 않네요. ;;; 

잘하고 있는 건지 못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구요.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객관적으로 판단 좀 해주세요.

제가 둘째를 가질거라서 고민이 엄청나네요. ㅜㅠ

 

-현재 집 1억 1천만원(처음 시작 시댁 도움받은 금액 5,000만원) ,

  현재 전세자금대출잔액 : 2,400만원

 

2년 4개월(3,600만원 모음 / 매달 128만원 정도)- 참고로 결혼 2달만에 애기가 생겨서 돈을 많이 못 모았어요 ㅜㅠ

제 퇴직금 보관금액 : 1,000만원

 

신랑 32살 급여 : 2,550,000원

저 31살 급여 : 2,620,000원

* 합계 : 5,170,000원

 

 대략 적을게요.. ^^;;

 

-제 용돈 (용돈 15, 식대 8, 교통비 5) : 280,000원

-신랑 용돈 (용돈 18, 식대 14, 교통비 6) : 380,000원

-가정생활비(의류세탁비, 기타 현금지출) : 170,000원

-유류비 : 100,000원

-애기 관련 지출(기저귀, 우유등) : 200,000원

-친정엄마 애기 육아비 : 800,000원

-제휴대폰비 : 80,000원

-신랑 휴대폰비 : 100,000원

-신랑 보험료 : 167,000원

-제 보험료 : 94,000원

-아들 보험 : 33,000원

-시댁부모님 예경사관련 저축 : 100,000원

-친정부모님 상조회 : 26,000원

-정수기 및 TV& 인터넷 : 14,000원 + 11,000원 = 25,000원

-장기펀드 :100,000원

-장기저축 :100,000원

-단기 적금 : 1,000,000원

-재형저축 : 50,000원

-청약 (신랑+저+아들) : 90,000원

-전세자금대출이자 : 80,000원

-경조비관련저축 : 100,000원

-공과금관련저축 : 100,000원

-계모임 3만원씩 2개 : 60,000원

-카드값(외식,쇼핑(신랑옷,운동,영양제등),생활비 부족으로 부식구입,시댁부모님,친정부모님 식사대접등등 : 935,000원(매달 틀리지만 크게 벗어나지 않음)

 

좀 길죠? 나름 가계부 열심히 쓰는데..

매달 조금씩 부족해서 제 용돈(15만원)을 카드값으로 매꾸고 있어요.

뭐~ 제가 사치가 심해서 옷을 사거나 치장을 하거나 그러지도 않는데.. 결혼 전 샀던 옷 계속 입고 있는데도... 돈 모으는게 쉽지 않네요.

글고 못 먹고 커서 그런지 먹을거에 좀 직잡이 있는 편이에요. 막 보양식 좋아하다 보니 부모님 모시고 장어 한번 먹으면 외식비 10만원 뚝딱 ㅜㅠ 

먹고 싶은 것도 못먹으면서 열심히 모으면 뭐해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데... 이런 생각도 좀 있구요. 이렇게 건강하게 먹고 살라고 돈벌지모~ 이럼서 스스로 위로를  하다가도 가계부만 보면 스트레스를 ㅜㅜ

잘 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중간만 되도 괜찮을 것 같은데....

슬슬 둘째를 가질 생각하니.. 더 걱정 인것 같아요.

친정엄마가 둘째는 안 봐주신다고 하셔서..그럼 제가 둘째 낳고 집에 들어 앉아야하는데.. 신랑 급여로 애 둘 키우면서 살려면 저축은 힘들 것 같아서요.

목표금액이 1억 5천만원이라.. 제 욕심때문일 수 있는데..저 정도는 있어야 어디 가서든 내집 있는 상태로 신랑급여로 먹고 살 듯 싶어서요. 물론 애들 크면 일을 당연히 하겠지만요.

아~ 고민이 엄청나요. 도와주세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