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자꾸

좋아해201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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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어긋나서 이렇게 벽을 쌓고 있는지 모르겠어 우리가 만났던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는데 추억이라는 게 너무 많아서 지나칠 때마다 혼자 웃고, 있을리가 없는데 괜한 기대에 헛기침하면서 두리번대고 아닌 척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몰라 이제 얼굴도 못 보는데 끝까지 그 분위기에 맞춰서 말도 안 하고 더 벽만 쌓아대서 미안해 등 돌리니까 너무 후회되더라 집에 오니까 너무 보고싶고 있었던 일들 하나하나 다 생각나고 울기도 많이 울었어 질질 짜는 거 싫대서 아무도 없는데 혼자 숨어서 끅끅대기 수십 번 이였고 아팠는데 혹시나 걱정 해줄까 한 시간마다 확인하고 새벽에 깨서도 오빠부터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바뀐 글이면 난가? 나였으면 좋겠다 하고 혼자 기대해 나 진짜 미칠 거 같아 미워 죽겠는데 그게 미운 정인가 딱 붙어서 떨어지지도 않아 너무 보고싶다 아직도 많이 좋아해 언제든지 차갑게 굴어도 다시 온다면 지금처럼 여전히 웃으면서 들어줄게 미안해 이 글 봐줬으면 좋겠다 좋아해 많이 너무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