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요 저는 서울사는 슴넷 울산녀임 여기에선 음슴체를 써야해서가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음슴체쓰니까 걍 쓰겟음 내 스스로 하루에 한개씩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기록하면 3년뒤엔 하이킥같은 시트콤 대본도 쓸수있을거 같단 생각을 자주함 근데 중요한건 에피소드가 놀부네 곶간마냥 그득해서 뭐가 햅쌀이고 현민지 기억이안남 하튼 오늘 풀 이야기는 어제 있엇던 수필임 직장때문에 서울올라온지는 한달되어가고 이 집으로 이사한지는 약 열흘정도 됐음 룸메가 있어 함께살지만 직장인이라 서로 보기 힘듦 건 그렇다치고 지금살고있는 집에 대한 이야기 해보겟음 이사한 첫날부터 비범한 복선이 있었음 우리집 이사한 첫날부터 나 바퀴ㅂㄹ 6마리 조우한 흑역사가 있음. 그때 바퀴1마리당 1시간의 대결구조를 벌였음. 밤새고 회사가서 하소연하니 바퀴약 추천해줌. 그리고 그 뒤에 살충제 사서 도포하니 하루 한마리씩은 꼭 나타나는데 마치 날 반기는듯(어서와 우렁바퀴는 처음이지?) 퇴근하고 방에 불키면 문쪽에 꼭 붙어있음. 그리고 비슷한 자리에서 출몰해서 습관처럼 확인하고 죽이기 시작함. 스스로 조금은 대범해진 모습이 뿌듯했음. 그런데 오늘은 휴가를 갔는지 대규모 학살포인트라는걸 눈치챘는지 방에도 없고 여기저기도 없었음. 아 오늘은 없나보다 하고 개의치 않아함. 여기서부터 내 운명은 정해짐. 바퀴1마리는 약1000마리의 존재라는 이야기를 허투로 들었던 거였음. 신나게 샤워하고 나오는데 발바닥 정중앙에 뭔가 미끄덩(?)한게 밟히는 거임. 오늘은 안나오나했더니 내 발로 잡았나하고 지뢰밟은 말년마냥 별의별생각 다 들고.... 그렇게 화장실 문앞서 30분동안 울먹대다가 도저히 이건 아니다. 현실을 받아들이자며 왼발을 드는 순간 나도 모르게 비명을 들이킴. (너무 놀라면 목소리도 안나와) 검은형태에 더듬이로 추정되는, "| |"가 뚜렸했고 그것은 움직임이 없었음. 눈물이 눈물이...허어렁ㅇ하우짜하앙ㅜㅠ 그 소름은 당해본 자만 앎. 24년 함께한 내 왼발과 흐릿한 내 시력과 그 포인트로 발을 딛게 한 내 우뇌가 이토록 원망스럽지 아니할 수 없었음. 그래도 어느덧 바퀴님과 동거동락한지 어언 열흘차....마음을 추스리고 최대한 시야를 흐릿하게 해 사체를 집어내려는데 질감이 굉장히 쫀득했음 감싼 휴지로 삐져나온 문제의 더듬이를 슬쩍봤는데 통통(?)한게 예삿놈(?)이 아니었음. 아니 근데 뭔가좀이상해... 자세히 살펴보니 그것은 머리고무줄 꼬아서 끊어진..거..^^였음. 아이 허무해 으헤헤헤 바퀴로제에 걸리니 별의별 쇼를 다하는구나 생각하고 이불에 몸을 뉘이는데 머리맡에서 바퀴ㅂㄹ부시럭대는 소리가 나고 있다는 소름 돋는 이야기였음.^^ 아무리 그래도 바퀴ㅂㄹ로 오해할만한 비쥬얼이냐고 궁금해할까봐 사진첨부함. 순전히 내 시력기준에서 보이던 수준으로 찍음.
본격바퀴동거썰
저는 서울사는 슴넷 울산녀임
여기에선 음슴체를 써야해서가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음슴체쓰니까 걍 쓰겟음
내 스스로 하루에 한개씩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기록하면 3년뒤엔 하이킥같은 시트콤 대본도
쓸수있을거 같단 생각을 자주함
근데 중요한건 에피소드가 놀부네 곶간마냥 그득해서
뭐가 햅쌀이고 현민지 기억이안남
하튼 오늘 풀 이야기는 어제 있엇던 수필임
직장때문에 서울올라온지는 한달되어가고
이 집으로 이사한지는 약 열흘정도 됐음
룸메가 있어 함께살지만
직장인이라 서로 보기 힘듦
건 그렇다치고 지금살고있는 집에 대한 이야기 해보겟음
이사한 첫날부터 비범한 복선이 있었음
우리집 이사한 첫날부터
나 바퀴ㅂㄹ 6마리 조우한 흑역사가 있음.
그때 바퀴1마리당 1시간의 대결구조를 벌였음.
밤새고 회사가서 하소연하니 바퀴약 추천해줌.
그리고 그 뒤에 살충제 사서 도포하니
하루 한마리씩은 꼭 나타나는데
마치 날 반기는듯(어서와 우렁바퀴는 처음이지?)
퇴근하고 방에 불키면 문쪽에 꼭 붙어있음.
그리고 비슷한 자리에서 출몰해서
습관처럼 확인하고 죽이기 시작함.
스스로 조금은 대범해진 모습이 뿌듯했음.
그런데 오늘은 휴가를 갔는지
대규모 학살포인트라는걸 눈치챘는지
방에도 없고 여기저기도 없었음.
아 오늘은 없나보다 하고 개의치 않아함.
여기서부터 내 운명은 정해짐.
바퀴1마리는 약1000마리의 존재라는 이야기를
허투로 들었던 거였음.
신나게 샤워하고 나오는데 발바닥 정중앙에
뭔가 미끄덩(?)한게 밟히는 거임.
오늘은 안나오나했더니 내 발로 잡았나하고
지뢰밟은 말년마냥 별의별생각 다 들고....
그렇게 화장실 문앞서 30분동안 울먹대다가
도저히 이건 아니다. 현실을 받아들이자며
왼발을 드는 순간 나도 모르게 비명을 들이킴.
(너무 놀라면 목소리도 안나와)
검은형태에 더듬이로 추정되는, "| |"가 뚜렸했고
그것은 움직임이 없었음.
눈물이 눈물이...허어렁ㅇ하우짜하앙ㅜㅠ
그 소름은 당해본 자만 앎.
24년 함께한 내 왼발과 흐릿한 내 시력과
그 포인트로 발을 딛게 한 내 우뇌가
이토록 원망스럽지 아니할 수 없었음.
그래도 어느덧 바퀴님과 동거동락한지
어언 열흘차....마음을 추스리고 최대한 시야를 흐릿하게 해 사체를 집어내려는데
질감이 굉장히 쫀득했음
감싼 휴지로 삐져나온 문제의 더듬이를
슬쩍봤는데 통통(?)한게 예삿놈(?)이 아니었음.
아니 근데
뭔가좀이상해...
자세히 살펴보니
그것은 머리고무줄 꼬아서 끊어진..거..^^였음.
아이 허무해 으헤헤헤
바퀴로제에 걸리니 별의별 쇼를 다하는구나
생각하고 이불에 몸을 뉘이는데
머리맡에서 바퀴ㅂㄹ부시럭대는 소리가 나고 있다는
소름 돋는 이야기였음.^^
아무리 그래도 바퀴ㅂㄹ로 오해할만한
비쥬얼이냐고 궁금해할까봐 사진첨부함.
순전히 내 시력기준에서 보이던 수준으로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