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에 펌하고 머리 길이가 어정쩡해서 볼륨매직하고 머리 쭉 기르려고 머리하러 갔어요
멀리가기 귀찮아 집에서 가까운 대학가로 갔습니다
그중에 한 미용실 들어가봤는데 사람도 너무 많고 가격도 생각했던것보다 비싸서 나왔다가
문제의 이 미용실을 들어갔습니다ㅋㅋㅋ들어갔는데 손님이 한 명도 없어서 불안하긴 했는데
가격이 비싸다고 하니까 그쪽에서 술술 깎아주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서 하기로 결정하고 제가 원하는 사진 보여드렸는데
아니 어떻게 해야 그 머리가 나오는지조차 모르네요
여긴 안되겠다 싶어 나가려고 하니까 준비 다해놨는데 나가면 어쩌냐고 잡아서 싸고 하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싶어서 해준다는대로 머리를 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이 스탭, 아니 알바생인가요? 도저히 스탭이라고 생각 안 들정도였습니다
가격 깎은 게 불만이었는지 머리하면서 혼자 궁시렁궁시렁 거리고 물건도 던지듯이 탁탁 놓고
머리 감을 때도 수건하나 얹어주지 않고 얼굴에 물 팍팍 튀기고
그렇다고 제가 가격 많이 깎았냐구요? 다른 집에서 부르는 것보다 5천원 깎았습니다
그래도 처음에 그런 게 미안해서 말 안하고 그냥 참았습니다
그런데 참고 있으니까 제가 호구로 보이나봅니다..이제는 말을 시키기 시작하는데
싸게 머리 말아준다니까 좋죠? 어이가 없어서 그냥 웃으니까
빨리 말해요 나 가식적인 사람 제일 싫어해
머리 감으러 갈때도 그냥 부르면 될 것을 머리 감으러 가자고 툭툭치고
다른 손님 들어오니까 놔두고 염색하러 가면서
언니 이 상태에서 기다려~ 내가 언니가 싫어서 이러는 거 아니야 오해하지 마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더라구요 네 참고있던 제가 정말 호굽니다
그럼 머리라도 예쁘게 잘했냐구요? 다 하고나서 끝이 빗자루마냥 탔더라구요
이건 호구같이 안 참고 따졌습니다 아무 문제없었는데 왜 여기가 상했냐구요
본인이 보기에도 심각해 보였나봅니다 언니가 이 부분이 신경쓰인다 이거지?
하더니 완성된 머리를 자릅니다ㅋㅋㅋㅋㅋㅋ 탄부분을ㅋㅋㅋㅋ
머리 하고 컷들어가는건 정말 처음입니다
머리 하고나서 하도 빡쳐서 네이버에 그 가게 상호를 쳐봤더니 아주 그냥 후기가 대박이네요
미처 후기 안 보고 간 제가 바보죠 네...
좋은 평도 있긴 하네요 그 분에겐 좋았을진 모르겠지만
저에겐 실력이든 서비스든최악의 미용실이었습니다
도대체 이런 집이 어떻게 지금까지 미용실 영업을 하고있는지 궁금합니다
머리하시기 전에 네이버에 꼭 쳐보고 평가 보시고 가세요 이런 미용실에서 저같은 일 당하시는 분 없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