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과 식사 후, 어떻게 하시나요

?2013.08.15
조회339

판 여자분들 의견이 듣고싶어요. ㅠㅠ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밥 먹고 난 뒤에, 아시죠 ?

입에서 안좋은 냄새가 날까, 너무너무 신경이 쓰여요.

 

저의 제일 큰 걱정은...

애인에게 '냄새나는 여자'로 찍히거니와,

나를 보고 실망하지 않을까 하는겁니다. (입냅새로 인하여)

 

만약 본인에게 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면,

그건 얼굴이 화끈거리고 자신에게 무척이나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구요.

 

간혹 입냄새가 난다고 해도, 애인이 대놓고

"야 너 입에서 냄새 나." 라고 돌직구 던지지는 않잖아요 ?

 

이야기 꺼냈다가는 분위기만 어색해지고,

거의 대부분은 말도 못하고 참고 넘기는 문제라

제가 더더욱 예민해하고 신경쓰고 있는것같습니다.

 

그래서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싶어도 못먹어요. (너무너무 좋아하는건데..)

자동적으로 일부러 피해가는 습관이 들어버렸네요 .... 통곡

 

먹어도 냄새가 덜 할만한 음식을 찾아서 먹는 편이에요.

밥 먹은 뒤에는 바로 껌을 씹구요.

 

껌을 씹어도 효과는 잠깐뿐이고 ...

그렇다고 화장실 들락거리면서 양치해볼까 생각도 해봤는데,

그러기엔 뭔가 좀 이상한것같고 .. 슬픔

 

가까이서 정면으로 얼굴 맞대고 이야기 하고싶어도

제대로 말도 못합니다. 조금 떨어져서 말하면,

"뭐라고 ? 가까이와서 얘기해." 라고 하는데

 

저는 또 이러지도못하고 저러지도못하고,

남자친구는 어리둥절한 표정만 지을 뿐이고,

얼렁뚱땅 넘겨버리고 나면

괜히 내가 말도 못하는 이상한 애가 된것같고.

 

아..정말 신경쓰이다못해서 이제는 스트레스까지 쌓입니다.

이러다가 앞으로 스킨십도 못하는건 아닐까 걱정이에요.

 

이런 걱정을 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 답답해 죽겠습니다.

 

통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