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알래스카2013.08.15
조회183

알래스카에는 수많은 빙하가 있습니다.

산빙하,육지빙하,강빙하,바다빙하 이렇게 네가지의 빙하가 있는데 오늘은

육지빙하중 가장큰 " 마타누스카 " 빙하를 둘로 보기로 하겠습니다.

앵커리지에서 팔머를 거쳐 두어시간 정도를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엄청난 빙하가

보입니다. 약 100여마일 정도 거리에 있는데, 추가치 산맥부터 시작된

빙하는 무려 45키로미터나 되는 거대한 빙하 입니다.

이제는 빙하가 점점 녹아 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시정 입니다.

높이는 약 100여미터에 달합니다.

자 ! 그럼 빙하 트레킹을 떠나 보도록 할까요!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멀리서 바라다본 " 마타누스카 " 빙하 입니다.

가슴속까지 시원해져 오는 그런 기분 입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여기는 바로 매표소 입니다.

간단한 기념품들도 파는데, 여기서 일단 입장권을 구매 해야 합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입장권을 사면 , 차단기가 올라가 차량으로 빙하 앞 관리소 까지 출입이 가능하며,

걸어서는 약 30분 소요가 됩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관리소에서 바라다본 빙하의 모습 입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빙하 트레킹을 하실려면 안전 장비가 꼭 , 필수 입니다.

등산화와 쇠발톱이 달린 장비, 그리고 헬멧과 방한용 점퍼가 필요 합니다.

빙하 사이로 다니기 때문에 아주 온도가 낮아, 조금 시간이 지나면 춥답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모든 길에는 유도 표시가 되어있어 그 도로표지를 벗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자칫, 안전사고가 발생 하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빙하 앞까지 계속 유도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흙처럼 보이지만, 화산재로 덮여진 빙하 입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이 모두가 화산재로 덮어진 빙하인데, 발 밑에서 빙하 녹는 소리와 물 흐르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 옵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화산재 밑을 보면 이렇게 빙하가 엄청난 속도로 녹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강아지도 같이 왔는데 아주 위험 합니다.

빙하 사이사이 크렉이 가 있어 빠지면 , 체온 저하로 바로 사망 할수 있습니다.

구조 장비가 없어 시간을 지체할 경우, 큰 불상사가 생기곤 합니다.

특히 헬멧을 안쓰면 , 얼음위에서 넘어져 크게 머리를 다치니 헬멧은 필수 입니다.

각종 안전장비를 대여 해주는곳이 입구에 여러군데 있습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여기 까지는 화산재로 인해 덜 미끄럽지만 조금만 더 가면 , 바로 바위만큼이나 단단한 빙하위를

걷게 됩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모든 곳에서 빙하가 녹아 이렇게 수로가 생기기도 합니다.

손을 담궈보니 정말 얼음물 그 자체 더군요.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기본적 트레킹 소요 시간은 약 세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그러나, 가이드 없이 트레킹 하거나 독단적으로 트레킹을 하기에는 많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워낙 높이도 높아, 등산 장비 없이는 올라가지 못한답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바위 만큼이나 단단한 빙하산 입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막상 빙하 앞에 서니 , 내 자신이 너무나 작아 보입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여기저기 빙하의 크레바스가 많아 조심을 해야 합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빙하가 녹아 수로가 생기고 홀이 생겨 , 이런데 자칫 빠지면 , 큰 사고를 당하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빙하 녹은물이 옥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만여년이 넘는 시간을 이 자리에서 꿋꿋이 버텨온 빙하도, 이상 기온으로 인한 날씨에는

맥을 못추나 봅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만오천년동안 , 빙하 가슴에 담아온 이야기 한자락을 들을수 있을까요 ?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누가 오갔는지 보다는, 그동안 빙하가 하고 싶은말 한마디쯤은 듣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파도치듯 녹아 내리는 빙하의 물은 이제 강으로, 바다로 흘러 가겠지요.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그야말로 빙수 그자체를 보고 있으니 , 시원함 보다는 아쉬움이 더 가슴을 저리게 합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자유스런 저 모습이 점차 사라진다니 , 안타깝기만 합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내년에 오면 , 또다시 줄어든 모습으로 저를 맞이하겠지요.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를 늘 반겨 주지만, 우리는 미안한 마음으로

빙하를 바라 봅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가까이 다가 갈수록 그 옥빛에 점차 물이 들것만 같습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빙하를 밟고 서니, 발 아래에서 물소리가 들려옵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발을 쿵쿵 울리니 , 빙하 녹는 물소리가 응답을 합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빙하도 해바라기를 하는가 봅니다.

태양을 향해 모두 고개를 돌리고, 해바라기 하는 모습 입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전체 빙하 덩어리였을텐데, 이렇게 점차 균열이 가고, 엄청난 속도로 녹아 그 모양이 수시로

변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햇빛에 빙하가 녹으면서, 반짝반짝 빛이 나고 있어, 정말 눈이 부실 정도였습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겉은 녹고, 속은 너무나 단단해 장비 없이는 도저히 오르지 못하겠더군요.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녹다가 얼다가 그러길 반복해서인지 , 빙하의 겉 표면이 엠보싱 화장지 같습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빙하 조각을 먹어 보기도 하고, 빙하 녹은물을 손으로 받아 마셔보기도 했습니다.

그 시원함과 상쾌함이 가슴속 맨 밑까지 상쾌하게 해주는것 같아, 너무나 좋았습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빙하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매섭습니다.

옷길을 다시 여미게 하는 그런 차거운 바람이, 여기저기서 불어 옵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입으로 호 하고 불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크게 심 호흡을 해보았습니다.

저 처연한 옥빛이 내마음 깊이 들어 올수 있도록 , 마시고 또 마시곤 했습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오늘은 정말 빙하의 대잔치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빙하의 속살까지도 모두 공개를 했습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다른 그 어떤 빙하 보다도 친근하게 다가와 , 속을 내보여주는 빙하 이기에 더없는 친근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저 빙하 녹은물에 들어가 샤워 한번 하면 바로 죽음 이겠는데요...ㅎㅎ

보기만 해도 오돌오돌 닭살이 돋는듯 합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한조각 케익 같지 않나요?

한입 덥석 베어물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되네요.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눈보다 더 흰, 옥빛보다 더 옥빛인 " 마타누스카 " 빙하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중이랍니다.

너무나 사랑을 받아 , 그 형태가 날로 변하긴 하지만, 어쩌겠어요. 모든게 순리인것을.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손을 담궈 보고싶은 유혹을 참았답니다.

보기만 해도 너무나 눈이부셔, 한동안 이 자리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특이한 형태로 녹고 있는 빙하 입니다,

그래도 제눈에는 아름답게만 보입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차마 올라가지 못하고 , 아래에서 올려다본 빙하의 언덕 입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하늘빛 옥빛을 담고 있는 이 빙하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습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겨울에는 아무도 찾는이 없겠지만, 봄이 되면 또다시 수많은 사람들이 이 빙하를 보기위해

몰려오겠지요.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이번 겨울은 눈도 많이 오고, 좀더 추워서 이 빙하가 더 옷을 두텁게 껴 입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 트레킹 "   그래서, 금년 여름 녹았던 속살을 더 보충하고, 튼튼한 모습으로 내년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마타누스카 빙하야 ! 내년에 또 보자꾸나 !   표주박 이번에 한,미,일,호주 4개국 합동 군사 훈련이 페어뱅스에서 벌어지고 있어, 최초로  한국 공군이 참가를 했습니다. 약 70여명이 이곳에서 훈련에 참가해 기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점차 알래스카도 한국에 많이 알려져 여러모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네요. 한국인 더도말고 덜도말고, 백만명만 오셨으면 하네요. 알래스카 인구가 약 62만명 인데, 한국인이 백만명 오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셔서 뿌리 내리시고,  어울려 잘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