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3년 사귀었습니다 사귀면서 부터 당연히 서로 사랑하니까 결혼얘기가 맨날 나왔었고 자연스레 서로 결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며 결혼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결혼준비를 하면서 과연 이 남자랑 결혼을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화가 나네요 남친네 집안 보다 저희 집안이 훨씬 더 여유러워서 저희 집에서 집을 하게되었고 남친네 집안에서 혼수나 그 외의 비용을 맡기로 하였습니다. 근데 ㅋㅋㅋㅋ 하지만 말만 그렇게 되었을 뿐 오늘 남자친구가 말하더군요. 원래 남자친구 아버지 어머니가 사이가 좋지 않아서 이혼하시지는 않으셨지만 아버지는 혼자 따로 부산에 내려가서 살고 계십니다. 어떤일을 하시는지 어떻게 사시는지 남친도 어머니도 아버지에 대한 행방을 잘 모르지만 가끔 가족끼리 밥은 먹고 지내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러니까... 결혼하지 않은 누나 한명이랑 홀어머니의 외아들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남친이 오늘 "우리 엄마가 여태 혼자 버시면서 나랑 누나 교육시키고 하셨는데 나 마저 결혼해버리면 엄마가 혼자살아야 해서 너무 불쌍하다" "정말 나는 너랑 둘이 살고 싶은데 누나는 지금 결혼도 안해서 혼자 나가서 직장생활하고 있고 엄마만 이제 혼자서 삶을 꾸려나가야하니 그 또한 맘이 불편하다" "너랑 둘만의 신혼생각을 그려오고 그걸 원하긴 하지만 이 상황을 내가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 라고 말을 하더군요ㅋㅋㅋ 물론 남친 맘 잘 이해 합니다. 그런데 거기다가 듣고보니 혼수 이런거 할 돈이 없다고 합니다. 자기가 열심히 벌어서 차곡차곡 쌓으며 하나하나씩 사자고 하네요 제가 그럼 나 혼자 집해가는거냐고 하니까 그럴 필요 없다고 그냥 우리끼리 벌어서 살자고. 하지만 어머니 모시고 알콩 달콩 아버지 오시기 전까지는 같이 살아보자고...하네요. 저희 엄마 이 결혼 반대 하시는데 억지로 설득해서 허락 받을랑 말랑하는데 저도 이제 지치는 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현재 의전생이고 남친은 교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제 외국으로 나가야해서 제가 남친을 따라서 외국에서 제 공부를 해야하는데... 외국에서 남친 공부하면서 돈은 어디서 벌꺼며 어떻게 살거냐고 하니까 박사학위 받으면서 돈 나온다고 하고 만약 부족하면 제가 인턴 생활 하면서 번 돈으로 잠시만 살자고 하더군요. 미안해하는 것 같긴 한데 미안하면 이런말도 못하지 않나 싶습니다. 나한테 너무나 잘해줘요 이 외에는. 항상 집에 데려다주고 사랑해주고 안아주고 나를 너무나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라서 3년동안 아무탈없이 사겼는데 집안의 차이, 아니 결혼에 대한 가치관으로 너무나 힘듭니다. 어떡해야 하나요 ㅠㅠ 23
정말 결혼 한번 하려다가 돌겠네요
남자친구랑 3년 사귀었습니다
사귀면서 부터 당연히 서로 사랑하니까 결혼얘기가 맨날 나왔었고
자연스레 서로 결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며
결혼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결혼준비를 하면서 과연 이 남자랑 결혼을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화가 나네요
남친네 집안 보다 저희 집안이 훨씬 더 여유러워서
저희 집에서 집을 하게되었고 남친네 집안에서 혼수나 그 외의 비용을 맡기로 하였습니다.
근데 ㅋㅋㅋㅋ
하지만 말만 그렇게 되었을 뿐 오늘 남자친구가 말하더군요.
원래 남자친구 아버지 어머니가 사이가 좋지 않아서 이혼하시지는 않으셨지만
아버지는 혼자 따로 부산에 내려가서 살고 계십니다.
어떤일을 하시는지 어떻게 사시는지 남친도 어머니도 아버지에 대한 행방을 잘 모르지만
가끔 가족끼리 밥은 먹고 지내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러니까... 결혼하지 않은 누나 한명이랑 홀어머니의 외아들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남친이 오늘
"우리 엄마가 여태 혼자 버시면서 나랑 누나 교육시키고 하셨는데 나 마저 결혼해버리면 엄마가 혼자살아야 해서 너무 불쌍하다"
"정말 나는 너랑 둘이 살고 싶은데 누나는 지금 결혼도 안해서 혼자 나가서 직장생활하고 있고 엄마만 이제 혼자서 삶을 꾸려나가야하니 그 또한 맘이 불편하다"
"너랑 둘만의 신혼생각을 그려오고 그걸 원하긴 하지만 이 상황을 내가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
라고 말을 하더군요ㅋㅋㅋ
물론 남친 맘 잘 이해 합니다. 그런데 거기다가 듣고보니
혼수 이런거 할 돈이 없다고 합니다.
자기가 열심히 벌어서 차곡차곡 쌓으며 하나하나씩 사자고 하네요
제가 그럼 나 혼자 집해가는거냐고 하니까 그럴 필요 없다고 그냥 우리끼리 벌어서 살자고. 하지만
어머니 모시고 알콩 달콩 아버지 오시기 전까지는 같이 살아보자고...하네요.
저희 엄마 이 결혼 반대 하시는데 억지로 설득해서 허락 받을랑 말랑하는데 저도 이제 지치는 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현재 의전생이고 남친은 교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제 외국으로 나가야해서 제가 남친을 따라서 외국에서 제 공부를 해야하는데...
외국에서 남친 공부하면서 돈은 어디서 벌꺼며 어떻게 살거냐고 하니까
박사학위 받으면서 돈 나온다고 하고 만약 부족하면 제가 인턴 생활 하면서 번 돈으로 잠시만 살자고 하더군요. 미안해하는 것 같긴 한데 미안하면 이런말도 못하지 않나 싶습니다.
나한테 너무나 잘해줘요 이 외에는. 항상 집에 데려다주고 사랑해주고 안아주고
나를 너무나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라서 3년동안 아무탈없이 사겼는데
집안의 차이, 아니 결혼에 대한 가치관으로 너무나 힘듭니다.
어떡해야 하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