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성폭행당할때

1632013.08.16
조회198,957

[성폭행당하는 여자들 절대 도와주지마라] 라는 제목으로 일베,싸커라인 등 남초사이트에서 돌고 있는 글인데요


여기 캡춰된 글에 있는 댓글들의 내용을 보고 충격받고, 남초사이트에 올라온 남자들의 반응에 한번 더 충격받았어요


내 가족 아닌 이상 가던 길을 그냥 가야 한다느니, 도와준다는거 자체가 글러먹은거라느니, 어차피 여자들은 도망가니 괜히 피해안입을려면 안구해주는게 맞다느니, 성폭행 당하는데 보고 그냥 지나가면 찝찝 할까봐 도와주겠다고 생각했는데 저런의식을 갖고있다면 무시가 답인거같다느니...


성추행, 성폭행, 강도사건 등으로 위험에 빠진 여성을 제3자가 도와줬는데 피해자가 도망가버리는 바람에 도움을 준 사람이 폭행죄로 합의금을 뒤집어쓰는 경우가 허다하다는데


실제 그 상황에서는 무섭고, 정신도 없고, 고통스럽고 그러겠지만 최소한 도망은 가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주러 온 사람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야지요..



** 댓글 앞에 ㄱㅆ(글쓴이라는 뜻)가 붙은 게 이 글을 처음 일베에 올린 사람이 쓴 댓글임.


 

 

 

 

 


남자들의 반응


 

 

 

 

댓글 212

A오래 전

Best그냥 도와주지마라 진짜 구역질난다 내가 성폭행당해서 도와줄사람 없을까봐 걱정되는거보다 우리오빠가 도와주다가 개죽음 당할까봐 더 걱정된다 인간적으로 누가 도와주면 옆에서 눈이라도 찔러주거나 거시기라도 밟아줘야지 지만 무섭나ㅡㅡ

22오래 전

Best도와주지않을꺼면 신고라도해주면되지 아니면 도와주는쪽에서 먼저 신고하고 여자를 도와줘도 되는거고

흉흉오래 전

Best내 중학교때 절친이 성폭행당햇었지...많이 늦은 시간에 좀 어둑어둑한 골목이었는데 어떤아저씨가 막 시비털더니 끌고갔다그랬다 지나가던 남고생 두명에게 막 도와달라고 이상한 아저씨가 끌고간다고 그러니까 한명이 야 도와주지마 도와주지마 뭔 해를당하려고 이러면서 다른한명 데려갔다그러더라...내 친 구는 끌려가서 성폭행당했고 있던돈도다뺏기고...여튼 학교에 경찰차오고 난리 났었다...자살기도도 하고...소문도이상하게나서 무슨 원조교제햇단식으로...다른지역으로 전학가고 연락간간히 하다가 고등학교들어갈때쯤 연락이 끊겼다...요즘 소문들어보면 정신과 다닌더라 동성애자가 됬다더라 대학진학 안했다더라...연락할수있다면 다시볼수있음 좋을텐데...여성 여러분 저의 친구와같은 피해자들이 생기지않도록 도망간다는 말 하지맙시다 성폭행이란것이 얼마나 무서운 범죄인지모릅니다 도망을 하고자하는사람이 소수일지라도 그것이 표출되었을때 다수로 둔갑되기는 쉬워요 남성분들도 지나치지마시고 신고한번 소리한번만 질러주세요...이런 여성에 대한 안좋은인식때문에 저는 소중한친구를 잃었습니다 이런 인식이 과장되는것도 문제지만 몇몇 여성분들이 스스로 만들어 내고 있다는것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참나오래 전

추·반아니 성폭행당하는 여자를 그냥 지나치겠다는건 무슨 생각이세요? 성폭행이 얼마나 끔찍하고 추악하고 치욕스러운 범죄란거 아시면서 그냥 지나치겠다구요? 도와줬을때 도망안가는 여자 분명 있습니다. 폭행죄 뒤집어쓸까봐 걱정된다구요? 그럼 폭력적인방법 안해주셔도 좋아요. 신고라던지 소리라도질러준다던지 그런 행동이라도 해야되는거아닌가요??? 어떻게 그런 끔찍한범죄를 보고도 그냥 지나치겠다는 소리가 나오나요.

Hh오래 전

나라면 일단 조카 도움도 안될게 뻔하니 도와주면 전화하고 있을게요 좀만 기다려요 하고 가까운데 피하고 바로 전화하고 증언과 감사선물 왕창 할꺼임 제발 걍 생까지 말라고 미친년드라 이러니 여자들 다 욕먹지 ㅅㅂ 레알 생깐 년들 또 당해야 됨 ㅋㅋ 그래도 싸 배신 때릴게 따로 있지 __...

아아아오래 전

전기총 사야겠다. 난 왜 여자일까. 왜 남자보다 근력 체력 골밀도도 약하게 태어났을까, 왜 남자보다 유전적으로 키가 작을까 아무도 날 도와주지 않을 거라 말한다. 도망가는 사람이 여자만 있을 줄 안다. 범죄현장에서 도망가는 사람 남자도 있고 아이도 있고 할머니도 있고 할아버지도 있습니다. 그 현장 자체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안정을 취하고 싶은 마음에 도망친다고 심리학 공부한 친구가 그러더군요. 이제 남자들도 린치 당해도 도와주지 마라는 말 나올겁니다. 서로 무관심하고 범죄는 방조되고 아픔을 관람하는 시대를 원하는 것은 아마 남자 쪽인거 같습니다. 자신들은 많아도 3%밖에안되는동성애자중에 힘 쎈 사람에게 밖에 강간위험이 없으니 말이에요.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 다 무시하고 지나가자. 여자분들 남자가 억울한일 당해도 증언도 해주지 말고 뺑소니 목격해도 무슨 보복당할 줄 알아요 증언도 해주지 맙시다. 남자분들의 말을 역으로 번역하면 이렀습니다.

오래 전

난 여자이지만 미친 여자들 많네. 남자는 목숨이 열개라 도와주냐? 자기 목숨걸고 도와주는데 무서우니까 도망간다고? 개년들 진짜.

ㅇㅇ오래 전

우리나라가 정말 중국처럼 되가고 있다는 생각듬ㅋㅋㅋㅋ 옛날에 중국에서할머니 도와준 남자있는데 그 할머니네 가족이 오히려 남자가 할머니 아프게 만들었다고 고소하고 그거때문에 엄청 벌금내고. 그사건이후로 중국사람들 주위에 아프거나 위험에 처한 사람있어도 그냥 무시하잖아

ㅇㅇ오래 전

착한 사마리안법 있지 않냐. 위험에 처한 사람에 있는데 그냥 지나가버리면 벌받는거.

ㅋ크오래 전

진짜 그냥 가던 길 가야겠다. 이 글 보고 다짐한다. 사실 예전에 길거리에서 웬 노땅에게 쳐맞던 아줌마 보고도 순간 망설이다가 그냥 간 적 있었거든? 그 뒤 두고두고 그게 후회되었는데 지금 이 글 덕분에 그 후회와 죄책감이 싹 사라졌다. 그 아줌마도 내가 개입한 순간 그냥 달아났겠지? 어휴 괜히 할배 폭행범으로 독박 쓸 뻔했네. 그냥 가길 잘했다. 지저스크라이스트슈퍼스타 부처핸섭 알라후아르바크 신이여 땡큐.

ㅁㅊ오래 전

아 조카 같은 여자인데도 저런여자들보면 조카 화남 미친년들이 나중에 성폭행 당하는데 남자들이 그냥 지나쳐가야 정신차리지

깜깜오래 전

만약 내가 그 상황이라면 일단 근처 가게나 인가에 도움요청하러 갈 듯.. 그 자리에 서서 벌벌 떠는것보단 전화로 빨리 신고를 하거나 근처 가게에 도움요청해야지..

밑에오래 전

내 바로 밑 댓글 161이 쓴 글 맞음ㅇㅇㅇ 미혹ㄴㄴ

161女오래 전

이거 출처가 일베인거 아시죠?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타 싸이트로 번진것도요. 저거 일베에서 성범죄 일어나도 괜히 사람들 안나서게 하려고 자작한거 많다던데요. 저거 대부분 과장되고 정말 천에하나, 만에 하나의 확률이라고 하더라고요. 뉴스에 나오는 것도 정말 황당하고 자주 없는 일이니까 나온거고요. 그리고 저게 성폭행이라는거 빼고도 그냥 범죄를 모르는 척 지나가겠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이 많은데, 나치에 저항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말 들어보셨어요? 다른 사람이 당하는 것에 저항하지 않으니 나중에 나를 위해 싸워줄 사람이 없더라. 그렇게 사신다면 나중에는 자신이 범죄를 당할때 아무도 나서주지 않게 돼요. 그런 사회를 진짜 원하시는 건가요? 길가다가 도둑만나서 소리쳐도 아무도 안도와줬으면 싶어요? 언젠가는 그 놓치고 지나간 범죄자가 님의 여친, 여동생, 어머니, 이모, 가족중 누군가에게 향할 수 있어요. 그게 성범죄건 강도건, 퍽치기건. 강도당하는 거 보고도 그냥 지나칠사람들 참 많네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163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