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속으로 14 - 방울소리 下

폭염주의보2013.08.16
조회9,756

오늘의 마지막 이야기가 될것 같네요 ㅋㅋ

 

금요일 ㅋㅋㅋ

 

불금 보내시고 저는 월요일에 돌아오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네이트판 어뜨무러차님의 이야기를 옮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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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진행 2팀이 숨어서 진행과정을 보기로 한 담벼락 뒤로 가보니..

 


2팀 2명은 거기서 앉아서 자고 있더랍니다.

 

 

A형은 화들짝 놀라서 깨웠죠..

 

 


근데 안깨더랍니다 아무리 흔들고 소리쳐도..

 

 

 


 

쫙!


싸대기를 한대 때렸더니..


 

ㅁㅁ : 어..? 아..? 형은 왜 올라오셨어요?

 

 

그때서야 정신을 차리더니 벙한 표정으로 자신을 쳐다보더랍니다..

 

A형 : 야! 미친 여기서 퍼질러 자고 잇냐! 무전기는?

 
ㅁㅁ: 예? 저 제손에... 쥐고 있었는데.. 저 자고 있던가요? 제가요?

 

A형 : 뭐? 저기 oo이도 니 옆에서 자고 있네 새끼야!!

         방금전까지만 해도 무전으로 키득키득 웃고 떠들고 난리더만 뭐하는거야? 어?

 
ㅁㅁ: 네? 저희가요? 어 잠깐만요.. 저 ..무전기가 없는..없는데요?

 
A형 : 이게 미쳤나? oo이 한테 있겠지
 
ㅁㅁ: 아니에요 oo이는 오는거 확인하면 저한테 싸인보내고 놀래켜 주는거고
 
     전 무전만 해주는 거였는데요?
 
     그러고 보니 이자식 왜 제 옆에 있죠? 반대편 담벼락에 있었는데?


 
A형은 oo이를 깨웠습니다..역시 안일어나더랍니다..

 
쫙!
 
싸대기를 한대 때렸더니 그제서야 일어나더랍니다..


 
ㅇㅇ: 어..어? 형! 어쩐일이세요? 아직 1조 안왔는데?

 


oo은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하더랍니다..


 

A형 : 뭐? 1조가 안와? 뭐라는 거야 이자식들이!!

      6조까지 전부다 하고 내려갔는데 너희 진짜 나 놀리냐? 어?

 
ㅇㅇ: 에?형이야 말로 저희 놀리지 마세요... 일부러 겁줄려고 그러시죠?

      에이... 그런걸로 안놀라거든요!!

 
A형 : 미치겠네 진짜! 야 무전기는?
 
ㅇㅇ: 무전기요? ㅁㅁ이가 들고 있었는데.. 어? 너 왜 내 옆에 있냐?
 
ㅁㅁ: 내가 묻고 싶다.. 넌 왜 내옆에서 자고 있었냐?
 
ㅇㅇ: 뭐? 자고 있었다고? 내가? 언제?
 
A형 : 아 ㅆㅂ 진짜 뭐야 야 일단 내려가자 빨리 내려가..
 
ㅁㅁ: 예? 예..
 
ㅇㅇ: 형.. 형은요? 안내려 가요?

 

A형 : 난 카메라랑 무전기 찾아서 내려갈께..

 

 

 
A형은 카메라를 둔곳으로 가는 길에 폐가 입구를 지나쳐 오는데

 

담이 성인 가슴높이 밖에 안와서 안이 보이더래요.

 


근데 무전기가 마당 가운데 떡하니 떨어져 있더랍니다..

 

 


A형은 순간 소름이 쫙 돋더래요.

 

형은 카메라도 두고 그냥 내려가던 일행과 합류해 내려왔더랍니다.

 

그 다음날 아침에 올라가서 찾아서 왔죠..


 


그런대 희한하게 올라간 6조 모두 미션을 뭘 수행했는지 기억이 없더래요..


그냥 올라갔다가 방울소리가 들리더니.. 내려온거만 기억이 난대요..

 
형은 많이 꺼림직 하더래요.. 그래도 그냥 무시를 하고 왔죠..

 


그리고 다음날...


 
같이 갔던 방송과 동갑내기형이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서 왔더래요.

 

 
자기랑 뭐 쫌 보자는 거였죠.

 

A형은 뭔대 이러나 싶어서 순순히 따라갔더랍니다.

 

 

그리고 영상을 하나 보여주는데..

 

 

형은 그걸 다 보고 나서


선체로 10분을 있었던것 같더래요.
 

 

 

그 영상은 폐가 체험을 할때 찍은 테잎이였는데..

 


그 영상이 엄청 충격적이더랍니다.

 

 


올라와서 oo이가 카메라를 켰는지 카메라 앞을 기웃기웃하던것이 시작으로

 

10여분을 아무도 없는 폐가만 찍고 있더래요

 

 
그리고 1조가 마당에 진입을 하더랍니다.

 

 
마당 초입부분까지 막 두리번두리번 거리면서 잔뜩 움츠린 자세로 5명이 진입을 하더니

 

마당 중간을 지날무렵 불연듯 5명이 똑바로 서더래요

 


그러더니

 

갑자기 5명 모두 일제히 고개를 양쪽으로 흔들더래요..


되게 빨리 흔들더니 양손을 번쩍 들더니 고개를 미친듯이 양 옆으로 돌리면서

 

제자리에서 뛰기 시작하더래요..


 
흡사 무당이 신내림을 받을때 처럼요..

 


그러고 한 5분여를 그러더니 마치 짠듯이 제자리에 멈춰서더랍니다 5명 모두요..

 


그리곤 슥 돌아서 나가더랍니다..


 
그렇게 똑같은 장면이 6번이 반복됐습니다.

 

 

A형과 친구는 그 장면을 꼼짝도 못하고 보고 있었습니다.

 


말도 안나오고 눈만 부릅뜨고 보고 있었죠..

 


시간상 자고 있던 2팀을 깨우고 내려보낸후 쯤 되는거 같았습니다...

 

 

카메라에 마이크가 없는거라 소리는 녹음이 안되는 것이였는데..

 

갑자기 잡음이 들어가더랍니다..

 

 

 

 

 

 

 

 

 

 

 

 

 

 

 

 

 

 

 

 


 

딸랑딸랑딸랑딸랑딸랑딸랑딸랑딸랑딸랑딸랑딸랑딸랑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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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집중해야 들릴정도로 작은 방울소리가 들리더니..

 


방울소리가 쫌 커지더니

 

 

그러더니 팟! 화면이 까맣게 되더라네요..

 


 
꺼진거죠...

 

 
지 스스로요...

 


 
A형과 친구형은 말없이 꺼진 화면을 10여분을 그대로 보고만 있었답니다...

 

테잎은 그 즉시 소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건 그 후의 일입니다.

 

 

애들이 전화가 오더래요

 

자꾸 꿈에 이상한게 나온다고...

 

 

폐가에 어떤 사람이 한복 같은 걸 입고 굿을 막 하고 있다가

 

자기를 탁 쳐다보는데 얼굴이 까맣게 탄 사람이더랍니다.

 

 

계속 그런 꿈을 꾼다는 거에요...

 


형은 안되겠다 싶어서 혼자 캠핑을 했던 마을로 가서 폐가에 대해 물어봤다고 합니다.

 

거기서 제일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께서 폐가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시더랍니다.

 

 

 

 

 

어르신께서 아직 국민학교에도 가기 전 엄청 옛날이죠.

 

그 터에 무당 한분이 집을 짓고 기거를 하기 시작했더랍니다.

 

아마 신을 받고 조용히 묻혀살고 싶었던거였겠죠

 

가끔 마을에 잔치가 있을 때 굿을 해주시고 먹을것이나 입을것들을 얻어가셨대요

 

소소히 작은것들은 그 무당에게 가서 물어보기도 하구요

 


그러던 어느 비가 많이 오던 날.

 

그 무당이 직접 마을까지 내려와서 당시 이장에게

 

마을 아이 하나가 물에 빠져죽을것이니 각별히 조심하라고 당부하더랍니다.

 

 

그 말을 들은 이장은 마을 사람들에게 신신당부를 했더랍니다.

 

 

비가 많이 와서 계곡 물이 많이 불었으니 절대 근처에 가지 말라고....

 


그렇게 하늘에서 구멍이 난 듯이 비가 오던 날...

 

 

그 마을 아이 하나가 학교에서 오는 길에 물가를 지나다 발을 헛딛여 익사하였더랍니다.

 

그 아이 부모는 너무 슬픈것과 동시에 그 무당이 원망스러웠답니다.

 

그 아이가 누구집 아이인지 미리 말을 해줬으면 죽진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했나봐요

 

 

그래서 그 아이 부모는 해서는 안될 짓을 했다고 합니다.

 

 

밤 늦은 시간 무당이 자고 있던 집에 불을 지른거죠

 

 

안에서 그 무당은 자고있었는데....

 

 


그 얘기를 해주시는 어르신께서 정말 엄청 겁에 질린 표정으로 이런 말을 하더랍니다.

 

 


집에 불이 활활붙어서 마을 사람들이 불을 끄려고 허겁지겁 그 집에 도착을 하니

 

이미 집은 화염이 완전히 집어삼킨 상태였답니다.

 

 

그런데 정말 소름끼치는 일은

 

 

딸랑딸랑딸랑딸랑
딸랑딸랑딸랑딸랑
딸랑딸랑딸랑딸랑

 

 

그 불속에서 무당이 굿을 하고 있더랍니다.

 

자신의 몸은 타고있는데요...

 

 

마을 사람들은 도저히 그것을 보며 그 근처로 갈 수가 없었죠

 


마을어른들은 얼른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냈지만

 

얘기를 해주시는 어르신은 그 장면이 아직도 선명히 기억이 난다고 하시더랍니다.

 

 

새빨간 화염속에서 양팔을 들고 뛰며 굿을 하던 그 검은 실루엣을요....

 


마을사람들이 정신을 차리고 물을 껏지만 무당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죠

 

 

그 마을에는 매년 불이 난 그날에 폐가 앞에 제삿상을 놓고 제사를 치룬다고 합니다.

 

 

 

 

 

A형은 나머지 35명을 다 이끌고 그 폐가로 가서

 

허락없이 집에 들어가서 정말 죄송하다고 용서해달라고 빌고 또 빌고 왔더랍니다.

 

 

그 후론 다들 별 이상은 없었다고 하네요.

 

 

 

 

 

 

 

 

 

댓글 11

수빈오래 전

그런데 사람의 수명에는 함부로 관여하면 안됀다고 알아도 말 안한다고 그러던데 무당분들은

오래 전

재미로 폐가 가고 이런 거 제발 안 했으면...ㅠㅠ

나방님오래 전

안타깝다 ㅠㅠ 만약에 알려줬으면 이상한 말 한다고 화냈을거면서.!! 사람마음이 참 간사하고 무섭네요 ㅜ

요단강사색향기오래 전

폭염님... 딸랑딸랑딸랑^^ 왕zzang~!~!~!

신디오래 전

사죄하러 안갔으면 어땠을까~ 어땠을까~ 어라,,갑자기 멜로디가 되어 나오네,,

닉네임쓰기힘드네요오래 전

무섭고 안타까운 내용이네요~ 잘 봤습니다~^^

콩쿠오래 전

잘보고갑니다~

오동동날라리오래 전

잘보고갑니다~~!!

운아오래 전

역시.. 사람이제일나쁜거같아요.. 어떤이유에서든.. 남을 해하려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많이드는 밤입니다;) 폭염님주말잘보내세요~~~!

낭ㅇㅇ오래 전

오ㅡ 사연들은 보면 다 안타까운 구석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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