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겪은 생생한 일...귀신을본거같아요

밤비2013.08.17
조회1,930
방금 겪은 생생한일입니다...
아직도 그때 생각이나서 막 떨리네요ㅜ...
집에와서 엄마에게 얘기를 해줬는데 생각보다 무덤덤..

사실 저는 6년간 귀신이 들린거 같은 집에서 살았었거든요
나중에 정도가 심해져서 이사를갔지만..엄마도 적응이됬나-_-
혹시라도 원하시는분이 있다면 차차 저희집 이야기도 한편씩 써볼게요ㅎㅎ




방금 겪은 일입니다.

남자친구와 재밌게놀다가...집에 가려고 택시를 잡았죠

남자친구 집이 좀 산쪽이고 외곽이에요~그래서 이시간대에는 꽤 한적한 편이라서 택시도 잘 안오는데
15분만에 택시를 잡아서 집에 가게 됬어요




집까지는 20여분이 걸리는데
그시간이 무료해서 아무생각없이 이어폰을 꼽고 음악을 들으며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죠


그런데 어떤남자가 차도 중앙에서 계속 걷는게 아니겠어요?
체크무늬 남방에 모자와 배낭을 쓰고있었죠

저사람 미쳤나...차에 치이면 어쩔려구 저러고있어 차가 우리밖에 없으니다행이지

이런생각을 하면서 그남자를 계속 쳐다보다가..
사람과 차가 많은 네거리쪽으로 진입을했고

택시아저씨가 집이 몇단지인지 물으셔서 대답을 해드리고 다시 밖을보니 그 남자가 없더라구요 3~4초도 안되는 짧은시간에 시야에서 사라진게 좀 의아했지만 그냥 아무생각없이 계속 택시를 타고 가다가 집근처에서 내리게됬어요



집에 잘 왔다고 남친에게 전화를 하면서 그남자 이야기를 막 해줬죠


오빠~나 이상한사람봤어~~막 차도한가운데를 걸어가는거있지?










그순간



전 깨달았습니다....


차가없는 한적한 도로에서 네거리에 진입하기까지
몇분의 시간이 있었고..

밤이라서 택시가 더 속도를 냈었는데..

전 그 남자를 그 몇분내내 계속 보고있었다는 사실을요..




멀어지는모습이 아닌...





창문을 바라보는내내... 차와 약 2미터 간격을 두고...
똑같은 모습을 계속 봤다는것을..


소름이 돋아서 막 울며불며 이사실을 말했더니 니가 헛것을 본걸꺼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전 피곤한상태도 아니었고 인상착의도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어요

얼굴도 똑똑히 기억하고있었는데..다시 생각해보니 얼굴만흐릿하게 기억이안나더라구요




너무무서워서 지금 집에 불다켜놓고 잠좀자자는 엄마옆에 딱붙어서 이 글쓰는중입니다ㅜㅜ


귀신이들린거같은 집에서도 살아봤고
귀신도 여럿 봤었고...그랬었는데
오랫만이다보니 무섭네요..


원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지금까지 살면서 겪은 귀신본이야기 귀신들렸던 집이야기 하나하나씩 풀게요~







으 무서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