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1년 차 여덟 살 된 아들 있는 맘입니다
저와 신랑은 연애 기간 5년 포함해서 15년 동안 실수로 모르고 뀐 거ㅜㅜ 빼고는
(저는 세 번 그랬고,,, 신랑도 제가 듣기로는 두어 번 살짝 그런 것 같네요)
방귀를 안 텄구요,,,,
안 튼 이유는 너무 편해질까봐 그런 거예요
좀 주책이긴 한데, 아직 남자 여자로 보고 있어서요 ㅎㅎ ㅠㅠ
근데 우리 아가도 엄마 아빠 앞에서 방귀를 안 뀌네요,,,,
거실에 있다가도 자기 방에 이유 없이 갔다가 오기도 하는데
아마도 가서 뀌나 봐요,,,
4살 즈음? 이후로 들어본 적이 없어요 우리 아들래미 방귀소리, 트름소리도,,,
조금 걱정이 되어서 남편한테 조심스레 물어 보았는데
본인도 생각해 보니 없다고 그러고,,,ㅠㅠ
설마 엄마 아빠가 하나 뿐인 울 아가 방귀소리가 듣기 거북할까요 ㅠㅠ
아마 저랑 신랑이 안 그러는 걸 보고
"가족과 있을 때도 뀌면 안 되는구나" 라고 인지하고 따라하는 것 같은데,,,
물론 기본적인 예절이 몸에 벤 건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집에서 편하게 있지, 어디 가서 편하게 지내나요 ㅜㅜ
30대 중반에 내숭 떠는ㅜㅜ 엄마 아빠 때문에
아들 혼자 속으로는 불편한 건 아닌 지 걱정이 되네요,,,,
이제 갓 초등학생일 뿐인데,,, 괜찮은 건지 모르겠어요
이런 집 혹시 또 계신가요?
잘 아시는 분이나 유아 쪽 공부하시는 분들 혹시 보시면
우리 아이 이렇게 크게 해도 괜찮은 지 알려주시면 감사 드릴 것 같아요 ㅠㅠ
그리고 만약 집에서라도 생리현상 편하게 하도록 하는 것이 낫다면,,,
엄마 아빠가 솔선수범을 보이는 방법 ㅠㅠ 빼고,,, 좋은 대책이 없을까요
우리 아들만 혼자 방귀 트라는 것도 조금 불공평한 것 같긴 하지만 ㅜㅜ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