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내 동생들에게 잘하는 모습을 보시곤 예뻐하셨음. 지금도 무지무지 사위 사랑 엄청나심.
여기까진 문제가 없음. 시아버지가 사고??만 안치고 내 속만 안 긁는다면..ㅜ
다른 집 며느리들은 어떤지 궁금해서 몇개의 일화를 말하겠음..
그전에 하나만 더 말하자면, 우리 부부는 지금 아버지 명의로 된 집에서 살고 있음.
출산전까진 맞벌이 였는데, 애는 엄마가 키우는게 더 좋으니깐 현재 전업주부임. 외벌이로
힘들게 살지 말라고 세라도 아껴서 돈 모으라고 마침 빈집 하나에 리모델링까지 해주심.
그래서 난 아버지의 도움으로 2억 5천가량의 집 + 혼수(가전 등등) 1천 + 리모델링 1천 5백 + 남편 예물 450 + 남편 정장 100 + 아버님 이불과 반상기 100 정도..
이렇게 해왔고, 남편은 신행 350과 예물 650, 안방가구 300정도 해옴... 안방가구 외엔 남편이 전부 모은돈으로 결혼 함..
우리집 또한 불만없었고, 나도 전혀 불만 없음. 둘 중 있는 사람이 더 해올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거라는 부모님 말씀에 동의함.
그리고 괜히 나중에 시집오면서 해온것도 없단 소리 듣지 말라고 최소한의 예의로 반상기와 이불셋트 한거임.. 우리 부모님은 누워보지도 못한 80만원짜리 이불 셋트 ㅜㅜ
그리고 시아버지는 첨에 가구관련 일을 하셔서, 가구는 다 내가 해주마.
하고 큰소리 떵떵 치시더니, 안방가구... 본인 집에서 컴퓨터로 장*가구 홈피들어가서 맘에 드는거
골라보라함... 본인이 장*가구 무슨지점에서 돈 받을게 있다고 돈대신 가구로 퉁치려고 하신다고..
그렇게 해서 가구들어오는 날 보니.. 장농, 침대, 화장대.. 끝..
협탁도 없고 매트리스도 없고 화장대 의자도 없었음;;;;
나중에 용달로 컴퓨터 책상(싸구려 합판으로 정말 뼈대만 만들어서 조립한거 다 티나는... 딱 ㄷ을 엎어놓은 모양의 것을.ㅜㅜ 서랍도 없는..), 책장..(이것 또한 서랍에 롤러 처리가 안된.. 그냥 쭉 잡아 당기면 뻑뻑하게 쑥 다 빠져버리는;; 그냥 대충 만든 ㅜㅜ 서랍장을 동반한 책장..)
그리고 이상하게 생긴 티비 다이( 겉 포장 박스에 '샘플'이라고 써있던...하하....), 정체불명 브랜드의 매트리스... 화장대와 전혀 조화 안되는 화장대 의자까지.... 갖고 오심.
우리 아빠도 가구관련 일을 해서 단방에 싸구려들이란걸 알수 있었고..(근데 누가봐도 싸구려 티 팍팍 남 ㅜ) 이번 일은 좀 기분 나빠하심.... 이건 돈이 아니라 성의가 없는거라고..
이렇게 아버님은 아들 결혼에 딱 요만큼만 돈 쓰심..ㅎ 돈이나 쓰셨는지 모르겠음.
씽크대와 식탁, 쇼파, 장식장은 다시 우리 집에서 함; 아버님이 말로만 해준다고 하시곤
말씀이 없으셔서ㅜㅜ 컴퓨터 서랍도 또 갖고 올거야~ 라고 말로만...ㅋ 1년째 말씀 없으심.
휴... 이게 결혼하기 전까지의 일이었고, 결혼하고 나선 훨씬 더 일이 많음 ㅜㅜ
예물도 아버님이 먼저 다이아 5부 해주신다고, 우*꺼가 국내에선 알아주니깐 그거로 하고 함에 넣을 백도 뭐해주냐며.. 큰소리 뻥뻥. 알고보니 아버님은 함에 넣을거 사라고 100만원 지원,
내 예물 650만원은 남편이 독박씀; 차라리 허풍이라도 치지 마시지ㅜㅜ
난 예물 간략하게 해서 그돈으로 더 여유있게, 알뜰하게 결혼생활 즐기고 싶었음 ㅜㅜ
그리고 결혼식 바로 전주부터 갑자기!! 아버님의 히스테리는 극에 달함.
매일 남편에게 전화해서 니들이 애낳고 200갖고 살수 있을 것 같냐.
(현재 남편 세후 250 범..)
내년 3월만 되도 (올해 3월).. 내 형편 나아질건데 왜 이렇게 급하게 사고를 쳤냐
등등... 갑자기 온갖 이유를 대며 짜증을 내심.
(근데 현재도 형편은 하나도 나아지지 않으시고, 내년 손녀 돌잔치에도
난 데리고 올 사람 하나도 없다고 벌써 말씀해주심 ㅎㅎㅎㅎ 보증인원 적게 잡으라고^^)
이유인즉슨, 본인 쪽 하객이 없음; 단 한명도..
본인이 20년 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르겠지만,, 장남 결혼식에 하객이 하나도 없다니 ㅎㅎ
친인척들과도 등지고 산지 오래라 아버님 연락을 받지도 않고 연락처도 모르는게 태반이신가봄.
그 짜증을 남편에게 다 푸심...
누가 그렇게 살라고 했나.... 중학생, 초등학생 되는 아들 둘만 냅두고 나가서 지금의 시어머니하고 살림차려 사시다가... 2~3년전부터 두분 사이 삐긋거리고
시어머니는 재산이 좀 있으셔서 다른곳으로 혼자 전세집으로 나가시니깐 그제서야 아들 둘 살던 반지하 월세로 들어오신 거면서...
이미 그 아들둘은 거기 안살고 각자 돈벌어서 독립해서 살고 있긴 했지만.
시아버지 성격이 가늠이 가시는지??
결혼전에도 식대빼고 축의금 들어온거 너네 다 주마 하시곤
역으로 남편 회사와 친구들에게 들어온 축의금 200정도 다 갖고 가심 ㅎ
그나마 절친들이 직접 남편에게 축의금을 줘서 다행이고, 회사에서도 따로 통장으로 입금해주는
돈이 있어서 다행이었던 거임 ㅜㅜ
신행다녀와서 찾아뵈니 장부보여주시며 나중에 니들도 돈내고 다닐라면 알아야지.
라고 말씀만 하시고 끝 ㅎㅎㅎㅎㅎ 보니깐 아버님 앞으론 딱 27만원.. 회사 사람들이
돈모아서 보낸게 끝^^
절값도 친척들이 없어서 못주니깐, 내가 한방에 주마. 200이면 되지?
하시곤 100만원..ㅎ 내가 먼저 달란적 없고 그런거로 서운하다고 한적 없는데
저렇게 말로만 앞서고 뒤에가서 행동이 달라지니 그게 난 더 싫은거임...
신행 다녀 와서 찾아뵈었을 때도, 갑자기 잔소리 무한으로 하심;
티비를 왜 삼*꺼를 샀냐. 엘*가 더 좋은데 라며 세네번 반복....
뒷풀이를 왜 결혼식날 했냐 그날 하면 돈 많이 쓰지 않냐... 이미 지난 날 갖고 잔소리
아버님이 떡을 좋아하셔서 맛난데서 셋트로 사갔더니 이거 비싼데 왜 샀냐
이거면 쌀 한말은 떡으로 만든다.... 둥둥... ㅠㅠ 난 시아버지 시집살이 함 ㅜㅜ
임신했을때 난 할아버지 되기 싫다~~ 라고 세번을 말씀하심.
그런말은 왜이렇게 못이 박혀 잊혀지지가 않는지. 지금은 아주 남편을 쏙 빼닮은
딸이 보고 싶어서 안달이심. 웃기지도 않음
나 임신했을 때 과일을 엄청 먹었는데, 맨날 뭐 먹고 싶냐고 물으시곤 과일 한번 사주신적 없음.
임신 말기에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해 정말 울면서 걸을 정도였음..
그래서 회사도 예정보다 빨리 관두게 되었고. 시댁에서 한쪽 허리가 넘 아파 절둑거리며 걸었더니 다리 저냐고.. 배가 나와서 허리가 아프다니깐 뭔가 오묘한 표정으로 비웃음? 처럼 웃으심..
그리고 셋이서 외식하는데, 남편한테 술한잔 하자고 하심.
남편은 운전해야 한다고 안된다고 함. 왕복 2시간 거리...
그러니깐 나한테 운전 시키라고 하심..ㅎㅎ 9개월되서 만삭의 임산부에게
한겨울 밤에^^ 자기 아들하고 술먹겠다고 며느리에게 운전시키는 시아버지가 어딨음??
남편이 싫다고 하여 안하긴 했지만. 정말 또 내 표정이 굳는 순간 이었음.
그리고 나에게 이새끼. 라고 부름..-_-
그것도 만삭때 술한잔 드시면... 뭘 물어보셔서 대답하기 곤란하여 그냥 웃었더니
이새끼가~ 뭘 웃기만해~~??
이걸 3차례 정도 들었음 그때마다 남편에게 싫다고 하여 이젠 안하시지만
정말 기분나빴고 표정관리도 안됐었음..
남편은 아들 둘만 키워서 입이 좀 거친면이 있다고 나쁜 뜻은 아니니 맘풀라고 했지만
기분 나쁜건 매 한가지임..
또 남편과 전입신과와 혼인신고를 끝내자마자 남편 앞으로 고지서가 날라옴.
건보료 체납 통지서.... 무려 90만원;;
확인해보니 이건 내가 연애초에 남편네 집 놀러갔다가 고지서 발견,
남편이 아버지에게 드리면 된다고 내주신다고 하셨다고 아버지께 드림!!
그것도... 남편이 군대 갔을때를 제외한 4대보험 가입 안하고 일했을때의 건보료 들이었음.
여러해 체납된... 보통 이런건 부모님 밑으로 포함되어 체납될 일이 없지 않음?
난 이런걸 본적도 겪어본적도 없어서 당황당황-_- 분노분노..
더 화가 나는건, 차라리 그때 못낸다고 하셨으면 아들이 냈을것인데 내준다고 해놓고. 1년도 더 넘게 또 체납을 했다는게 아버님께 화가 났음!!! 아들 신용등급이 최하가 되길 바라시는건지!!! 얼마나 안냈으면 전입신고하자마자 바뀐 주소로 고지서가 날라온거임??? 정말 일이 좀 커져서 우리집, 시댁 모두 모여서 이래저래 말이 오고가고 하는 사건이 있었음...
결국 내 앞으로 축의금 모아둔 거에서 내줌..
우리 부모님도 남편한테 보다도 그걸 부모가 되서 대체 어떻게 해야 그렇게까지 할수 있는지
아버님에게 더 화가나셨었음.
방관도 방관도 그런 방관 없을거임..
하지만 자기 필요할땐 엄청 이기적으로 부르심.
왕복 2시간거리를 네이트* 원격제어 해야하는데 안된다고
일욜 딱 하루 쉬는 남편 아침9시부터 깨워서 와서 해주라고 하심;;
남편도 지 부모인지라. 아버지를 굉장히 싫어하지만 거부하지 못함 ㅜㅜ
난 그게 답답함. 결혼초엔 내가 지아버지를 싫어한다고 싸운적도 있었음.
근데 솔직히 난 아버님이 좋지 않음.... 정말 정말 싫을때도 많음.
지금은 남편도 그런 아버지에게 질려서 나에게 사과도 하고 지가 먼저 아버지 안 찾아 뵌다고 함..
시아버지땜에 하소연 좀 할게요... 쌓고만 사니깐 답답해 미치겠어요..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되었고 6개월된 애기 키우고 있는 20대 후반 아줌마에요;
사고쳐서 결혼한거 맞구요. 양가에서 결혼얘기 오가던 찰나에 남편과 상의해서
아가부터 만들어버렸네요... 그거에 대해선 불만도 없고 서로가 만족하며 잘 살고 있으니 악플은 삼가주세요^^
몇번을 판을 쓰다가 엎고, 쓰다가 엎고... 그러다가 짬내서 써보네요.
얘기가 길어질것 같아서 간단하게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양해 부탁 드려요.
나는 남편과 집안차이가 많이 남.
우리집은 아버지가 자수성가 하셔서 현재 집 3채와 부동산, 약간의 건물을 보유하시고
농업에 종사하심.. 어머니는 자영업 중.. 하지만 아끼는 생활이 익숙해지셔서 절대 사치 없이
만원짜리 티 하나, 신발 하나도 신중하게 사시고 꼭 필요할때만 돈을 쓰시는..
그러니깐 저 재산 모았구나 싶은 그런 집안임..
하지만 우리 시댁은 시아버지 20대 중반에 시할아버지의 지원으로 사업을 시작, 사장님 소리 들으시며 사업도 잘 되셔서 떵떵 거리며 사셨음. 결혼도 일찍하셔서 남편이 유치원때까지 잘 살았다고 함..
허나 20년전에 쫄딱.. 망해서 차압딱지 붙고 집이고 차고 다 날리시곤.. 계속 재기를 위해 사업 하고, 망하고 사업하고 망하고를 반복... 현재 반지하 월세 사심..
친어머니는 20년전에 집을 나가셔서 신기하게도 현재도 혼인관계시지만 연락두절된지도 20년째..
그래서 10년째 왕래하시는 여자분이 계심..
어머니라 부르라고 하셔서 시어머니로 모심... 결혼식에도 어머니로서 자리에 참석 하셨고...이것또한 애매한게 무지 많지만 생략..ㅜㅜ
아무리 쫄딱 망했다고 해도.. 20년이나 지났는데 50대의 어른이 월세 사는게 말이 됨?ㅜㅜ
첨엔 콩깍지가 씌워서 성실하고 착하고 진심으로 날 너무너무 위해주고 사랑해주는 남편만 보여서
집안따윈 상관없다고 생각했음... 울 부모님도 부모를 정해서 태어나는 사람 있냐며.
이혼도 남편의 잘못이 아니라 부모의 선택이었을 뿐이라며.. 너그러이 남편을 받아주고
우리 집, 내 동생들에게 잘하는 모습을 보시곤 예뻐하셨음. 지금도 무지무지 사위 사랑 엄청나심.
여기까진 문제가 없음. 시아버지가 사고??만 안치고 내 속만 안 긁는다면..ㅜ
다른 집 며느리들은 어떤지 궁금해서 몇개의 일화를 말하겠음..
그전에 하나만 더 말하자면, 우리 부부는 지금 아버지 명의로 된 집에서 살고 있음.
출산전까진 맞벌이 였는데, 애는 엄마가 키우는게 더 좋으니깐 현재 전업주부임. 외벌이로
힘들게 살지 말라고 세라도 아껴서 돈 모으라고 마침 빈집 하나에 리모델링까지 해주심.
그래서 난 아버지의 도움으로 2억 5천가량의 집 + 혼수(가전 등등) 1천 + 리모델링 1천 5백 + 남편 예물 450 + 남편 정장 100 + 아버님 이불과 반상기 100 정도..
이렇게 해왔고, 남편은 신행 350과 예물 650, 안방가구 300정도 해옴... 안방가구 외엔 남편이 전부 모은돈으로 결혼 함..
우리집 또한 불만없었고, 나도 전혀 불만 없음. 둘 중 있는 사람이 더 해올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거라는 부모님 말씀에 동의함.
그리고 괜히 나중에 시집오면서 해온것도 없단 소리 듣지 말라고 최소한의 예의로 반상기와 이불셋트 한거임.. 우리 부모님은 누워보지도 못한 80만원짜리 이불 셋트 ㅜㅜ
그리고 시아버지는 첨에 가구관련 일을 하셔서, 가구는 다 내가 해주마.
하고 큰소리 떵떵 치시더니, 안방가구... 본인 집에서 컴퓨터로 장*가구 홈피들어가서 맘에 드는거
골라보라함... 본인이 장*가구 무슨지점에서 돈 받을게 있다고 돈대신 가구로 퉁치려고 하신다고..
그렇게 해서 가구들어오는 날 보니.. 장농, 침대, 화장대.. 끝..
협탁도 없고 매트리스도 없고 화장대 의자도 없었음;;;;
나중에 용달로 컴퓨터 책상(싸구려 합판으로 정말 뼈대만 만들어서 조립한거 다 티나는... 딱 ㄷ을 엎어놓은 모양의 것을.ㅜㅜ 서랍도 없는..), 책장..(이것 또한 서랍에 롤러 처리가 안된.. 그냥 쭉 잡아 당기면 뻑뻑하게 쑥 다 빠져버리는;; 그냥 대충 만든 ㅜㅜ 서랍장을 동반한 책장..)
그리고 이상하게 생긴 티비 다이( 겉 포장 박스에 '샘플'이라고 써있던...하하....), 정체불명 브랜드의 매트리스... 화장대와 전혀 조화 안되는 화장대 의자까지.... 갖고 오심.
티비다이 셋트 중 분리되는 한칸짜리 서랍을 침대옆에 놓으시더니 협탁으로 쓰라고 함 ;; ㅋㅋ
우리 아빠도 가구관련 일을 해서 단방에 싸구려들이란걸 알수 있었고..(근데 누가봐도 싸구려 티 팍팍 남 ㅜ) 이번 일은 좀 기분 나빠하심.... 이건 돈이 아니라 성의가 없는거라고..
이렇게 아버님은 아들 결혼에 딱 요만큼만 돈 쓰심..ㅎ 돈이나 쓰셨는지 모르겠음.
씽크대와 식탁, 쇼파, 장식장은 다시 우리 집에서 함; 아버님이 말로만 해준다고 하시곤
말씀이 없으셔서ㅜㅜ 컴퓨터 서랍도 또 갖고 올거야~ 라고 말로만...ㅋ 1년째 말씀 없으심.
휴... 이게 결혼하기 전까지의 일이었고, 결혼하고 나선 훨씬 더 일이 많음 ㅜㅜ
예물도 아버님이 먼저 다이아 5부 해주신다고, 우*꺼가 국내에선 알아주니깐 그거로 하고 함에 넣을 백도 뭐해주냐며.. 큰소리 뻥뻥. 알고보니 아버님은 함에 넣을거 사라고 100만원 지원,
내 예물 650만원은 남편이 독박씀; 차라리 허풍이라도 치지 마시지ㅜㅜ
난 예물 간략하게 해서 그돈으로 더 여유있게, 알뜰하게 결혼생활 즐기고 싶었음 ㅜㅜ
그리고 결혼식 바로 전주부터 갑자기!! 아버님의 히스테리는 극에 달함.
매일 남편에게 전화해서 니들이 애낳고 200갖고 살수 있을 것 같냐.
(현재 남편 세후 250 범..)
내년 3월만 되도 (올해 3월).. 내 형편 나아질건데 왜 이렇게 급하게 사고를 쳤냐
등등... 갑자기 온갖 이유를 대며 짜증을 내심.
(근데 현재도 형편은 하나도 나아지지 않으시고, 내년 손녀 돌잔치에도
난 데리고 올 사람 하나도 없다고 벌써 말씀해주심 ㅎㅎㅎㅎ 보증인원 적게 잡으라고^^)
이유인즉슨, 본인 쪽 하객이 없음; 단 한명도..
본인이 20년 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르겠지만,, 장남 결혼식에 하객이 하나도 없다니 ㅎㅎ
친인척들과도 등지고 산지 오래라 아버님 연락을 받지도 않고 연락처도 모르는게 태반이신가봄.
그 짜증을 남편에게 다 푸심...
누가 그렇게 살라고 했나.... 중학생, 초등학생 되는 아들 둘만 냅두고 나가서 지금의 시어머니하고 살림차려 사시다가... 2~3년전부터 두분 사이 삐긋거리고
시어머니는 재산이 좀 있으셔서 다른곳으로 혼자 전세집으로 나가시니깐 그제서야 아들 둘 살던 반지하 월세로 들어오신 거면서...
이미 그 아들둘은 거기 안살고 각자 돈벌어서 독립해서 살고 있긴 했지만.
시아버지 성격이 가늠이 가시는지??
결혼전에도 식대빼고 축의금 들어온거 너네 다 주마 하시곤
역으로 남편 회사와 친구들에게 들어온 축의금 200정도 다 갖고 가심 ㅎ
그나마 절친들이 직접 남편에게 축의금을 줘서 다행이고, 회사에서도 따로 통장으로 입금해주는
돈이 있어서 다행이었던 거임 ㅜㅜ
신행다녀와서 찾아뵈니 장부보여주시며 나중에 니들도 돈내고 다닐라면 알아야지.
라고 말씀만 하시고 끝 ㅎㅎㅎㅎㅎ 보니깐 아버님 앞으론 딱 27만원.. 회사 사람들이
돈모아서 보낸게 끝^^
절값도 친척들이 없어서 못주니깐, 내가 한방에 주마. 200이면 되지?
하시곤 100만원..ㅎ 내가 먼저 달란적 없고 그런거로 서운하다고 한적 없는데
저렇게 말로만 앞서고 뒤에가서 행동이 달라지니 그게 난 더 싫은거임...
신행 다녀 와서 찾아뵈었을 때도, 갑자기 잔소리 무한으로 하심;
티비를 왜 삼*꺼를 샀냐. 엘*가 더 좋은데 라며 세네번 반복....
뒷풀이를 왜 결혼식날 했냐 그날 하면 돈 많이 쓰지 않냐... 이미 지난 날 갖고 잔소리
아버님이 떡을 좋아하셔서 맛난데서 셋트로 사갔더니 이거 비싼데 왜 샀냐
이거면 쌀 한말은 떡으로 만든다.... 둥둥... ㅠㅠ 난 시아버지 시집살이 함 ㅜㅜ
임신했을때 난 할아버지 되기 싫다~~ 라고 세번을 말씀하심.
그런말은 왜이렇게 못이 박혀 잊혀지지가 않는지. 지금은 아주 남편을 쏙 빼닮은
딸이 보고 싶어서 안달이심. 웃기지도 않음
나 임신했을 때 과일을 엄청 먹었는데, 맨날 뭐 먹고 싶냐고 물으시곤 과일 한번 사주신적 없음.
임신 말기에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해 정말 울면서 걸을 정도였음..
그래서 회사도 예정보다 빨리 관두게 되었고. 시댁에서 한쪽 허리가 넘 아파 절둑거리며 걸었더니 다리 저냐고.. 배가 나와서 허리가 아프다니깐 뭔가 오묘한 표정으로 비웃음? 처럼 웃으심..
그리고 셋이서 외식하는데, 남편한테 술한잔 하자고 하심.
남편은 운전해야 한다고 안된다고 함. 왕복 2시간 거리...
그러니깐 나한테 운전 시키라고 하심..ㅎㅎ 9개월되서 만삭의 임산부에게
한겨울 밤에^^ 자기 아들하고 술먹겠다고 며느리에게 운전시키는 시아버지가 어딨음??
남편이 싫다고 하여 안하긴 했지만. 정말 또 내 표정이 굳는 순간 이었음.
그리고 나에게 이새끼. 라고 부름..-_-
그것도 만삭때 술한잔 드시면... 뭘 물어보셔서 대답하기 곤란하여 그냥 웃었더니
이새끼가~ 뭘 웃기만해~~??
이걸 3차례 정도 들었음 그때마다 남편에게 싫다고 하여 이젠 안하시지만
정말 기분나빴고 표정관리도 안됐었음..
남편은 아들 둘만 키워서 입이 좀 거친면이 있다고 나쁜 뜻은 아니니 맘풀라고 했지만
기분 나쁜건 매 한가지임..
또 남편과 전입신과와 혼인신고를 끝내자마자 남편 앞으로 고지서가 날라옴.
건보료 체납 통지서.... 무려 90만원;;
확인해보니 이건 내가 연애초에 남편네 집 놀러갔다가 고지서 발견,
남편이 아버지에게 드리면 된다고 내주신다고 하셨다고 아버지께 드림!!
그것도... 남편이 군대 갔을때를 제외한 4대보험 가입 안하고 일했을때의 건보료 들이었음.
여러해 체납된... 보통 이런건 부모님 밑으로 포함되어 체납될 일이 없지 않음?
난 이런걸 본적도 겪어본적도 없어서 당황당황-_- 분노분노..
더 화가 나는건, 차라리 그때 못낸다고 하셨으면 아들이 냈을것인데 내준다고 해놓고. 1년도 더 넘게 또 체납을 했다는게 아버님께 화가 났음!!! 아들 신용등급이 최하가 되길 바라시는건지!!! 얼마나 안냈으면 전입신고하자마자 바뀐 주소로 고지서가 날라온거임??? 정말 일이 좀 커져서 우리집, 시댁 모두 모여서 이래저래 말이 오고가고 하는 사건이 있었음...
결국 내 앞으로 축의금 모아둔 거에서 내줌..
우리 부모님도 남편한테 보다도 그걸 부모가 되서 대체 어떻게 해야 그렇게까지 할수 있는지
아버님에게 더 화가나셨었음.
방관도 방관도 그런 방관 없을거임..
하지만 자기 필요할땐 엄청 이기적으로 부르심.
왕복 2시간거리를 네이트* 원격제어 해야하는데 안된다고
일욜 딱 하루 쉬는 남편 아침9시부터 깨워서 와서 해주라고 하심;;
남편도 지 부모인지라. 아버지를 굉장히 싫어하지만 거부하지 못함 ㅜㅜ
난 그게 답답함. 결혼초엔 내가 지아버지를 싫어한다고 싸운적도 있었음.
근데 솔직히 난 아버님이 좋지 않음.... 정말 정말 싫을때도 많음.
지금은 남편도 그런 아버지에게 질려서 나에게 사과도 하고 지가 먼저 아버지 안 찾아 뵌다고 함..
그외에도 사건이 너무너무 많으나 이미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만 쓰고
다음에 또 화날때 이어서 쓰겠음...
정말;; 다 쓰면 글이 끝나질 않을 듯 해서;;
친구들에게 말해봤자 내 신세 내가 들볶는 것이고 부모님에께 말씀드리면
부모님은 또 부모님대로 속상해 하시니ㅜㅜ
익명으로 글이나 올려서 속을 풀어보네요..
저런 성격의 시아버지만 빼면 우린 참 단란하고 화목하고 예쁜 세 식구에요.
남편도 아가랑 저 많이 좋아하고 존중해주고 생각해주고 ..
또 저희 부모님께 정말 잘해서.. 그나마 제가 아버님이 싫더라도 며느리 도리는 하려고
노력하는 이유가 남편이 잘하니깐... 그게 고마워서 인거구요.
다른 집 며느님들은 어떠신가요~~?
다들 시어머니 시집살이라는데 ㅜㅜㅜㅜㅜㅜ
전 오히려 피 한방울 안섞인 시어머니가 좋네요... 가끔 아버님 몰래 통화도 하고..
절 더 챙겨주시고 제 편들어주시니... ㅎㅎ
저런 시아버지 같은 분 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