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의부증에 가까운 끝없는 의심과 자해 자살 협박 등에 지쳐그리고 니가 제안한 맹세들을 니가 깨는 모습들을 보며 자신이 없어졌다자연히 감정도 식어가고 그렇게 끝을 낸 게 벌써 11개월이 지났네
가끔 너무 보고 싶다아무일도 손에 안 잡힐 만큼너와 다녔던 장소들을 혼자 미친놈처럼 배회하고우연히 지나가다가 한 번 볼 수 있지 않을까 말도 안되는 기대를 품고
근데 그냥 단지 한 번 보고 싶을 뿐이다다시 사귈 마음도 자신도 없다우린 절대 아닌데
근데 왜이렇게 힘드냐왜 니 얼굴이 보고싶지겨우 힘들게 끝을 낸 건 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