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씨~~위로의 말씀 부탁드려요~~

희~2003.12.25
조회693

어제 클스마스 이브날의 일입니다.

제 남친이 군인인데여..

어제 잠시 외출을 나왔답니다.

너무 급하게 나와서 나한테 전화도 못하다가 들어가는 길에 잠시 전화한다고 그러면서 전화가 왔습디다.

그래서 나와서 나한테 전화도 안하고 나 안만나고 뭐했냐고 그랬더니...

같이 있는 사람이 자기랑 놀자고 해서 고참의 말이라 그냥 그 사람에 의견에 따를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 고참이랑 시내에서 그고참의 누나들이랑 밥먹고 커피마셨답니다..

그 누나 이쁘다는 말도 하면서요..

첨엔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자기도 나랑 놀고 싶은데.. 어쩔수가 없었다고 이해해 달라고 미안하다고 그러더군요

나는 크리스마스 같은날 집에서 혼자 있을거 뻔히 알면서,,, 그리고 사람 많은데 피곤하다고 가는거 싫어하면서,.. 외출 나오면 나랑 밥 먹으러도 안가고 커피도 한잔  같이 안마셨으면서...만나서 먼저 나한테 밥은 먹고 나왔냐 물어보지도 않고 밥 사준적도 거의 없습니다.ㅜㅜ

헌데 모르는 사람이랑 그랬답니다.

고참 말이라 어쩔수 없이 그랬다고도 생각해봤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 있는거 뻔히 알면서 이브날 꼭 자기랑 놀자고 고참이 해야되는걸까요??

다른 날도 많은데 ..

저 정말 속상한일 많아도 그 사람한테 제대로 따져본적도 없습니다.

어제 역시 화 마니 내지도 않았습니다.

정말 눈물나옵디다...

그만 울라고 그러면서 자꾸 이러면 정말 화난다고 그러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자기는 놀아놓고선...제가 그거 하나 이해못하고 운다고 오히려 저한테 짜증을 내더군요...

제가 화난게 잘못된건가요??

어제일로 그 사람한테 정이 떨어졌어요~~

어쩌면 정말 저 말고 다른 여자를 만나보고 싶은 맘에 거절할수 있는것도 그냥 따라간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후아~~

정말  이 남자 사람 화나게 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