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에게......

ㅇㅇ2013.08.18
조회339

안녕~

너에게 편지 쓰고 싶어 여기다 쓴다...

잘 지냈니?? 가끔 카스보면 잘 지내는것 같더라

살도 많이 빠지고 배드민턴도 열심히 하는것 같고...

우리가 헤어진지 벌써 2년째네,, 2년전 여름 휴가 계획 짜놓고 헤어졌으니,,,

그래도 너는 놀러 갔더라 나보고도 가자고 했지만...

너랑 헤어지고 초반에는 정말 좋더라 늘 퇴근하면 니가 기다리고 있어 울집까지 태워주는것도

난 너무 부담 스러워 짜증 내고 그랬는데 너랑 헤어지고 그런게 없으니 일 마치고 사람들이랑

간단하게 맥주도 마실 수 있고 처음으로 소개팅이라는것도  해보고 길거리에서 첫눈에 반했다면서 번호 갈켜 달라하고 너랑 만났을때 해보지 못했던거 많이 해본것 같다 사실 초반에는 너 생각

안했어 번호도 차단 시키고,, 카스랑 페북에 니가 친구 신청하는 것도 너무 싫었고

근데 남자를 소개 받아도 너랑 계속 비교 되더라 나한데 니가 은연중에 적응 됐나봐

말했잖아 난 186cm에 몸무게 100키로 넘는 니가 내 눈에 표준 몸매고 다른 사람들은 다 말랏다고

근데 진짜였으니,,,

그러다 친구 결혼식 갔는데 편지에 왜 너랑 안왔냐고 그말에 무너지더라,,,

그래서 너한데 전화 할려고 했는데 왜 전화 번호가 생각이 안나던지,,,

만약 그때 전화 했으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내가 새벽에 자니?라는 톡 보냈지? 그거 내가 보낸게 아니라 친구들이 보낸거였어

애들이 보냈다는거 뒷날에 알게 됐는데 정말 미치는줄 알았다 너한데 부끄러워서,,,

그런데 니가 읽고 아무 연락 없는게 더 부끄럽더라

그러고 1번 더 보내고,, 마지막으로 올해 초에 보내고,,,

니가 나한데 정 다 떨어졌으니 연락하지 말라하고 정말 맘이 아프더라

넌 나한데 정말 잘해 줬으니 이젠 미련이 없겠지,,, 난 요즘 내가 니한데 못한게 계속 생각나서

미칠거 같다.. 정말 너한데 미안하다는 말 하고 싶었어 사귈때 정말 잘해준 사람은 헤어져도

미련이 없다고 하는게 맞나봐

정말 미안해... 을숙도에서 싸우고 차에서 내려 버린일.. 나 데리고 학교까지 왔는데 짜증난다고

버스타고 가버린일.. 1시간을 내 퇴근하고 기다렸는데 왜 기라디냐고 짜증내고 마지막으로 커플

운동화 샀다고 짜증내고 화낸일,,, 이것 말고도 많은데,, 난 정말 나쁜애다..

그런 애를 5년을 만난 니가 대단하다..

정말 너한데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미안해,,,,,,,, 아빠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