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 여러카테고리들이 있지만 다른곳은 다 연예인들 얘기뿐인지라 자기일처럼 조언해주시는 분들이 제일 많은 여기에 글남겨요..
저는 고3 여학생이구요 수능 80여일 남긴 시점에서도 너무 답답해서 글씁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4살때 이혼을하셨어요 4살터울 오빠도있구요.. 아직도 아빠가 짐다싸시고 나가기전에 오빠 안고 우시던게 기억에남네요 그땐 너무 어렸어서 왜우는거지? 우는이유도모른채 옆에 앉아있기만했고..
엄마는 애정표현도없고 그렇게 가정적이신분은 아닌 반면에 아빠는 정말 가정적이셨어요 한마디로 딸바보셨죠 맨날 머리묶어주시고 일주일마다 매니큐어도발라주시고..
이혼후에도 가끔씩 아빠집에 가곤했는데 아빠한테 여자가있는걸 알았음에도 마냥 아빠가좋았어요 그때는 어렸으니까요 정작 책임감있게 키워주시는건 엄마인데 철없이 아빠가좋다고 울고 아빠집에보내달라고 울고..
그게 시작이였던거같네요 엄마 마음속에서 엇나간게ㅜㅜ.. 그럴때마다 엄마도 아빠집가서살라그러면서 화내셨고 어렸을때부터 엄마는 무서운사람이야 이게 너무 제 맘에 굳게 박혀서 아직까지 말한마디 제대로 건내지못하고있어요
부끄럽지만 저는 중학교때 안좋은 친구들이랑 어울리면서 사고도치고 학교에 엄마소환도 몇번하고 심하게는 경찰서까지 갔었습니다 그때마다 엄마는 절 때리시거나 크게 화내셨고 그렇게 엄마와 저의 사이는 계속 멀어졌구요 지금은 정신차리고 고등학교도 일부로 중학교때친구들과 다른곳으로 와서 공부 열심히하면서 지내고있습니다ㅠㅠ..
저에 비해 오빠는 공부도잘하고 엄마말도 잘들어서 엄마는 오빠를 되게 아끼세요 대놓고 차별도 많이하고.. 오빠가 아프면 죽도사다주고 하시는데 제가 아프면 니가 아픈게 제일 짜증난다는 말씀도 하셨고 생활속에서도 차별이 많이있어요 원인제공은 제가했지만 엄마가 너무 미웠어요..
그런데 지금 아빠는 생활비 땡전한푼안주고 인터넷 강의비라도 달라고하거나 교복을 사달라고하거나 이런게 짜증나셨는지 간간히 연락을 피하시더니 아예 번호를 바꾸셨어요 벌써 3년째네요 아빠얼굴도 못보고 연락도 안되는게.. 이제 아빠라는 사람이 너무 증오스럽기까지합니다 책임감없이..... 피한다고 해결될 문제들이아닌데 엄마는 지금 저희 키우신다고 여기저기 빛지시고 가게하신다고 손이 다 짓무르셨는데 아빠라는 사람은 살아있는건지.. 너무 늦게나마 엄마에대한 감사와 미안함등 여러가지들을 깨달은거같아서 죄송하기만합니다..
이야기들이 너무 길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요즘엔 엄마와의 사이가 예전에 비하면 많이 나아진편이긴합니다 고등학생이 되서야 정신차려서 엄마에대한 애틋함이 커졌는지 엄마가 화장품이 다 떨어졌다며 여기저기서 싸기만한걸 찾아보시길래 단기알바해서 화장품도 사드리고 생일선물도 챙겨드리고 집안일도 하나부터열까지 제가 다 하고 노력했더니 엄마가 제 노력을 알아보시고 요즘은 먼저 말도 건내주시곤 하는데 거의 20년동안 너무 굳어져버린 사이인지라 엄마가 말걸면 저는 웃기만하고 대답은못해요..
용돈달란소리도 못해서 여태까지 용돈한번받아본적없고 뭘 사달라고 쫄라본적도없ㄴ고 엄마한테 뭐 얘기하려고하면 심장이 콩닥콩닥해요ㅠㅠ.. 그래서 거의다 오빠가 저 대신해서 말해주고 하는데 이제 쫌 바뀌고싶어요..
저도 다른친구들처럼 엄마랑 사이좋게 얘기도많이하고 오늘 학교에서 무슨일이있었다 이런얘기도하고싶고 남자친구가있으면 남자친구얘기.. 그냥 정말 사소한얘기라도 하고싶은데 너무 힘드네요
엄마는 요즘 OO이 OO이 해주시면서 살갑게 대해주시는데 전 어버버거리기만하고 진짜 미치겠네요.. 어떻게 먼저 얘기해야되는걸까요 엄마와 딸의 대화는 주로 어떤 주제인지 엄마한테 네 아니요 말고 다른얘기도해보고싶어요 엄마 이반찬맛있다 하다못해 오늘 되게 더워요 이 한마디라도 자연스럽게 건내고싶어요..
다른데서 보니까 엄마랑 같이 장을봐라 요리할때 옆에서 도와드려라 하는데 같이 장도봅니다 장보면서 엄마가 이거살까? 하시면 전 네 하고 말고.. 요리할때도 말없이 옆에서 도와드리기만하고 밥먹었니 하시면 네 아니요 이것만,. 하고ㅠㅠ.. 진짜 저도 제가 호구같네요
저번에 엄마가 술드시고 OO이한테 내가 사랑을 못준건 다 XX(아빠) 그새끼때문이라면서 푸념하시는걸 들었는데 진짜 펑펑울었습니다.. 옛날에는 술드시고 제방에 들어오시더니 제가 자는줄 아셨는지 제손잡고 불쌍한 내딸.. 이러시면서 십분넘게 우시더니 나가시고.. 정말 너무 답답해요 지금 엄마마음은 열려있는데 제가 다가서질못한다는게ㅠㅠ..
처음부터 너무 꼬여버린걸까요.. 저도 용기내고싶은데 진짜 맘처럼 안되고 엄마 앞에서는 혀도꼬이고 엄마눈마주치고 얘기하질못해요ㅠㅠ..
엄마랑 친해지는 방법..
판에 여러카테고리들이 있지만 다른곳은 다 연예인들 얘기뿐인지라 자기일처럼 조언해주시는 분들이 제일 많은 여기에 글남겨요..
저는 고3 여학생이구요 수능 80여일 남긴 시점에서도 너무 답답해서 글씁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4살때 이혼을하셨어요 4살터울 오빠도있구요.. 아직도 아빠가 짐다싸시고 나가기전에 오빠 안고 우시던게 기억에남네요 그땐 너무 어렸어서 왜우는거지? 우는이유도모른채 옆에 앉아있기만했고..
엄마는 애정표현도없고 그렇게 가정적이신분은 아닌 반면에 아빠는 정말 가정적이셨어요 한마디로 딸바보셨죠 맨날 머리묶어주시고 일주일마다 매니큐어도발라주시고..
이혼후에도 가끔씩 아빠집에 가곤했는데 아빠한테 여자가있는걸 알았음에도 마냥 아빠가좋았어요 그때는 어렸으니까요 정작 책임감있게 키워주시는건 엄마인데 철없이 아빠가좋다고 울고 아빠집에보내달라고 울고..
그게 시작이였던거같네요 엄마 마음속에서 엇나간게ㅜㅜ.. 그럴때마다 엄마도 아빠집가서살라그러면서 화내셨고 어렸을때부터 엄마는 무서운사람이야 이게 너무 제 맘에 굳게 박혀서 아직까지 말한마디 제대로 건내지못하고있어요
부끄럽지만 저는 중학교때 안좋은 친구들이랑 어울리면서 사고도치고 학교에 엄마소환도 몇번하고 심하게는 경찰서까지 갔었습니다 그때마다 엄마는 절 때리시거나 크게 화내셨고 그렇게 엄마와 저의 사이는 계속 멀어졌구요 지금은 정신차리고 고등학교도 일부로 중학교때친구들과 다른곳으로 와서 공부 열심히하면서 지내고있습니다ㅠㅠ..
저에 비해 오빠는 공부도잘하고 엄마말도 잘들어서 엄마는 오빠를 되게 아끼세요 대놓고 차별도 많이하고.. 오빠가 아프면 죽도사다주고 하시는데 제가 아프면 니가 아픈게 제일 짜증난다는 말씀도 하셨고 생활속에서도 차별이 많이있어요 원인제공은 제가했지만 엄마가 너무 미웠어요..
그런데 지금 아빠는 생활비 땡전한푼안주고 인터넷 강의비라도 달라고하거나 교복을 사달라고하거나 이런게 짜증나셨는지 간간히 연락을 피하시더니 아예 번호를 바꾸셨어요 벌써 3년째네요 아빠얼굴도 못보고 연락도 안되는게.. 이제 아빠라는 사람이 너무 증오스럽기까지합니다 책임감없이..... 피한다고 해결될 문제들이아닌데 엄마는 지금 저희 키우신다고 여기저기 빛지시고 가게하신다고 손이 다 짓무르셨는데 아빠라는 사람은 살아있는건지.. 너무 늦게나마 엄마에대한 감사와 미안함등 여러가지들을 깨달은거같아서 죄송하기만합니다..
이야기들이 너무 길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요즘엔 엄마와의 사이가 예전에 비하면 많이 나아진편이긴합니다 고등학생이 되서야 정신차려서 엄마에대한 애틋함이 커졌는지 엄마가 화장품이 다 떨어졌다며 여기저기서 싸기만한걸 찾아보시길래 단기알바해서 화장품도 사드리고 생일선물도 챙겨드리고 집안일도 하나부터열까지 제가 다 하고 노력했더니 엄마가 제 노력을 알아보시고 요즘은 먼저 말도 건내주시곤 하는데 거의 20년동안 너무 굳어져버린 사이인지라 엄마가 말걸면 저는 웃기만하고 대답은못해요..
용돈달란소리도 못해서 여태까지 용돈한번받아본적없고 뭘 사달라고 쫄라본적도없ㄴ고 엄마한테 뭐 얘기하려고하면 심장이 콩닥콩닥해요ㅠㅠ.. 그래서 거의다 오빠가 저 대신해서 말해주고 하는데 이제 쫌 바뀌고싶어요..
저도 다른친구들처럼 엄마랑 사이좋게 얘기도많이하고 오늘 학교에서 무슨일이있었다 이런얘기도하고싶고 남자친구가있으면 남자친구얘기.. 그냥 정말 사소한얘기라도 하고싶은데 너무 힘드네요
엄마는 요즘 OO이 OO이 해주시면서 살갑게 대해주시는데 전 어버버거리기만하고 진짜 미치겠네요.. 어떻게 먼저 얘기해야되는걸까요 엄마와 딸의 대화는 주로 어떤 주제인지 엄마한테 네 아니요 말고 다른얘기도해보고싶어요 엄마 이반찬맛있다 하다못해 오늘 되게 더워요 이 한마디라도 자연스럽게 건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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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엄마가 술드시고 OO이한테 내가 사랑을 못준건 다 XX(아빠) 그새끼때문이라면서 푸념하시는걸 들었는데 진짜 펑펑울었습니다.. 옛날에는 술드시고 제방에 들어오시더니 제가 자는줄 아셨는지 제손잡고 불쌍한 내딸.. 이러시면서 십분넘게 우시더니 나가시고.. 정말 너무 답답해요 지금 엄마마음은 열려있는데 제가 다가서질못한다는게ㅠㅠ..
처음부터 너무 꼬여버린걸까요.. 저도 용기내고싶은데 진짜 맘처럼 안되고 엄마 앞에서는 혀도꼬이고 엄마눈마주치고 얘기하질못해요ㅠㅠ..
진지한 조언부탁드려요 너무 답답합니다..
너무 두서없이 쓰느라 읽기불편하셨을텐데 죄송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