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30대 직장다니는 여자 입니다. 얼마전 겪은 조금은 실망스럽고 황당한 일을 적어봅니다. 덥고 지겨운 일상을 보내던 중 우연히 초등학교 남자 동창을 만났습니다. 연락처를 주고 받은 뒤 각자 갈길 갔어요.. 문자로 이래 저래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를 하게 되었고, 솔직히 거의 20년만에 만나서 너무 반갑기도 했고 친구들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결혼한지 6개월, 매일 처가에 가서 밥먹고, 주말엔 와이프 가게가서 일도와주고, 굉장히 자상한 남편이더라구요. 하던 사업이 잘되서, 풍족하게 지내는거 같더라구요. 그친구가 사는곳이 인천공항부근,저희 집과는 1시간 넘게 걸립니다. 이래저래 문자를 주고 받다가 제가 쉬는 날이라고 했더니 대뜸 밥이나 먹자고 하더라구요 본인이 시간 낼테니. 평일 3시쯤 만났어요. 강남까지 와서 점심 먹으면서 한참 얘기하다가 자리를 옮기려고 보니까 차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미사리 까지 갔어요... 저녁까지 먹고 헤어졌습니다. 정말 와이프 한테 잘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와이프가 따라다녀서 마음이 움직였다느니, 사귀는 동안 결혼할 마음도 없는데 사무실에 음식 같은거 자꾸 가져오고 하지말라고도 해봤답니다. 근데 지내다 보니 고마운 마음도 들고 그래서 결혼했다고 하더라구요.. 서로 집으로 가고 문자를 주고받는데 점점 표현이 불편해 집니다. 난데 없이 이름을 부르질 않나 언제보냐고 묻질 않나, 제가 무슨 여자친구라도 되는것처럼 애교를 떨어 보라느니, 우리00이는 뭐 좋아해?? 이럽니다.. 그렇게 와이프한테 잘하는 남자가 저러는걸 보니... 정말 정떨어집니다... 불편해서 연락을 일단 끊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와 영화를 보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카스를 봤더니,,,, 또 와이프랑 찍은 사진 올려놓고.... 저 와이프는 아무것도 모르고 행복한거 같던데... 남편이 밖에 나가서 외간여자한테 본인 욕하고 다니는건 알까요.... 다른여자한테 밥먹자 한번 만나자 저러고 다니는건 알까요... 진짜 결혼하기 무서워 집니다...
신혼6개월차 여자꼬시는 유부남.XX
안녕하세요..저는 30대 직장다니는 여자 입니다.
얼마전 겪은 조금은 실망스럽고 황당한 일을 적어봅니다.
덥고 지겨운 일상을 보내던 중
우연히 초등학교 남자 동창을 만났습니다. 연락처를 주고 받은 뒤 각자 갈길 갔어요..
문자로 이래 저래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를 하게 되었고,
솔직히 거의 20년만에 만나서 너무 반갑기도 했고 친구들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결혼한지 6개월, 매일 처가에 가서 밥먹고, 주말엔 와이프 가게가서 일도와주고,
굉장히 자상한 남편이더라구요.
하던 사업이 잘되서, 풍족하게 지내는거 같더라구요.
그친구가 사는곳이 인천공항부근,저희 집과는 1시간 넘게 걸립니다.
이래저래 문자를 주고 받다가 제가 쉬는 날이라고 했더니 대뜸 밥이나 먹자고 하더라구요
본인이 시간 낼테니. 평일 3시쯤 만났어요.
강남까지 와서
점심 먹으면서 한참 얘기하다가 자리를 옮기려고 보니까
차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미사리 까지 갔어요...
저녁까지 먹고 헤어졌습니다.
정말 와이프 한테 잘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와이프가 따라다녀서 마음이 움직였다느니,
사귀는 동안 결혼할 마음도 없는데 사무실에 음식 같은거 자꾸 가져오고
하지말라고도 해봤답니다.
근데 지내다 보니 고마운 마음도 들고 그래서 결혼했다고 하더라구요..
서로 집으로 가고 문자를 주고받는데
점점 표현이 불편해 집니다.
난데 없이 이름을 부르질 않나
언제보냐고 묻질 않나, 제가 무슨 여자친구라도 되는것처럼
애교를 떨어 보라느니, 우리00이는 뭐 좋아해?? 이럽니다..
그렇게 와이프한테 잘하는 남자가 저러는걸 보니...
정말 정떨어집니다...
불편해서 연락을 일단 끊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와 영화를 보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카스를 봤더니,,,,
또 와이프랑 찍은 사진 올려놓고....
저 와이프는 아무것도 모르고 행복한거 같던데...
남편이 밖에 나가서 외간여자한테 본인 욕하고 다니는건 알까요....
다른여자한테 밥먹자 한번 만나자 저러고 다니는건 알까요...
진짜 결혼하기 무서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