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을 더 이상 안보고 살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마음 편 할 날이..2013.08.18
조회355

많은 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이곳에 글을 씁니다.

 

결혼생활하면서 행복했던적은 없었던것 같네요..

임신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술을 마시며 폭언을 하였고...

폭언하는 중에도 제가 듣다듣다 못해서 한마디하면 바로 폭행을 일삼았네요.

 

임신중에 술먹고 있는 자기를 보지않는다고 누워있는 저를 주먹으로 등을 쎄게 때렸고..

그 얘기를 하면 그냥 자기는 친거다.. 자기를 안보길래 볼때까지 친거라며 저는 그 맞은것에 숨막혀서 눈물나오고 그랬는데도 이사람은 오히려 자기가 정당했단듯이 말합니다.

 

그런후에 또 술을 먹고 시비를 걸어서 싸웠고 저보고 나가라며 바깥으로 제 짐을 다 던지더라구요

저도 이미 지칠데로 지쳐서 회사 사택임에도 불구하고 챙피한거 무릎쓰고 한겨울에 제 옷만 들고 나갓습니다. 돈 한푼도 없이 버스 다니는곳까지 걸어나갓어요.. 시내까진 걸어가면 한시간 정도 되는데.. 걸어가고 있는데 자기는 홧김에 한소린데 저는 진짜 떠날려고 하니까 뒤쫓아오다가 안되겟는지... 길에서 저를 밟더라구요.. 만삭인 저를......

 

정말 이대로 맞고만 있다가 죽을것만 같아서.. 잘못했다고 그만하라고 죽을것같다고... 빌어서...

겨우 멈추고 또 집으로 다시...

집에와서 제 꼴을 보니.. 눈은 멍들고... 가슴도 멍등고 손도 밟혀서... 온몸이 엉망진창...

그나마 배는 안치고 다른곳만 골라쳐서..... 아이한텐 문제 없었네요...

 

그런후에...아이 낳고 산후조리하는데도 조리원에서 일하고 온 그대로 씻지도 않고 와서

누워있는 제옆에 앉아서 또 술먹고...

날 좀 위로해주고 고생했다.. 말이라도 따뜻하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술먹고 또 제가 너무 애낳느라 힘빠져서 지쳐있는데도 자길 안봐준다며 또 시비걸고... 힘들고 쉬고싶은데도 소란피울까 싶어

또 몇시간을 달래고...

 

그래도 아이보면 달라지겟거니 했는데..

퇴원하는 날짜도 알면서.. 남의 자식도 아닌 지 자식.. 그 어린 신생아를 데리고 퇴원하는데

집에 청소하기는 커녕 담배까지 펴대서... 집에 들어서자마자... 골아프더라구요..

싸우기 싫어서 말안하고 애한테만 신경썻조..

솔직히 백일전까지는 애가 두시간마다 깨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그런데다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있어서 모유도 안나오고 없는 형편에 분유까지는 너무 부담되서..

쪼개고 쪼개서... 안먹고 안쓰고 해서 홉합으로 먹여가며 애 자면 젖병씻고 삻고 청소하고 밥하고..

그나마 아이 잘때 조금이라도 쉬려하면 팔자좋단 소리 나오고...

회사사택이라 집에 자주 들럿거든요... 그러다보니 애보는건 별거 아니라고 보는거죠..

젖병닦고 삶고 그러는건 자기한텐 별거 아니였던거죠.. 집안일 하나도 안거들어주면서...

 

아이 젖먹이다 자면.. 자기옆에서 안잔다고 승질내고.. 애한테만 매달려있다고 화내고...

너무 자고 싶은데 쉬고 싶은데... 건들지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하루도 안빼고 술먹는 모습 지켜보고... 그래도 나 씻는 동안만이라도 애좀 봐줬으면 좋겠는데.. 애가 응가하면 응가했다고 나와서 기저귀 갈으라 그러고 ... 그럼 전 또 대충 얼른 씻고 나와서 갈아주고 씻기고...

 

하루는 미쳐가지고 술 왕창 먹고 애 옆으로 오면 다 죽이겟다며 식칼로 위협하고...

 

너무 살수가 없어서 도망가고시픈데 좀 외진곳이고... 이미 핸드폰은 던져버려서 망가진지 오래고.. 감옥이나 다름 없었네요...

 

친정식구들 오는것까지 싫어했으니까요..

 

이러한 상황을 메신저도 친구한테 얘기해서... 못살겟다고 하니깐..

친구가 바로 집앞으로 택시 보내줘서 한시간 반거리를 택시타고 친구 회사까지 갔었네요..

택시비조차 없어서 친구가 부담해주고... 너무 고맙죠...

 

이렇게해서 친정식구들도 다 알게되었고... 그 당시엔 막상 이혼하자니 애가 걸려서 쉽게 할 용기가 나지 않았었어요. 그래도 별거하면서 사람 좀 만들어보자는 마음에 이래저래 구슬려도 보고

친정으로 들여서 살아도 봤지만 결국은 일주일도 못견디고 지 발로 나갔습니다.

 

별거중에도 제가 만나주지 않는다하여서 한 겨울날에 아파트 3층 실외기 베란다 난간타고 올라와

들어오려고 유리창 깨부수고...

경찰 신고했더니 다른 사람인마냥... 자기가 외국으로 나가는데 인사하려고 오니깐 만나주지 않아서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하면서 절 완전 미친 여자로 만들더군요..

 

그 후에도 아파트 공동현관 앞에서 저를 자꾸 데려가려고 그러고 했던말 또하고 힘들게 해서 혹시나 싶었던 엄마가 엘리베이터쪽에서 듣고 있다가 쫓아나오시니깐... 이 사람이 눈 돌아가서 저랑 친정엄마 머리채 잡더니 지하계단으로 밀어넣으려는거를 소리지르니 사람들 다 나오고..

난리였죠...

 

더이상은 안되겟어서 이혼소송으로 이혼하였고 친권. 양육권 다 가져오고 양육비를 청구하였지만

만나달라는 조건으로 양육비를 두번 주고는 그후론 한번도 주지를 않았습니다.

 

혹시나 또 찾아올까봐 또 유리깨고 들어올까봐 잠도 제대로 못자가며 항상 예민해져있는 상태이고 외출도 혼자는 하지 못했죠..

그러다가 아이한테는 너무 못할짓이고 저도 많이 지쳐있는 상태라 혼자서 아이보는게 너무 벅자고... 그러다 애한테도 저한테도 서로 안좋은듯하여 조금 놀다오라는 식으로 어린이집으로 아이를 보내게 됫는데 이제 아이도 어린이집 적응도 잘하고 있는 상태에서... 어느날은 아이 어린이집 차를 태우려고 공동현관에 나서는데... 분명 아무도 없었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부르길래 보니깐.. 나무옆에 숨어서 나올때까지 기다렸던겁니다. 

 

대충 상황은 이러하고요.. 이정도로 이 사람이 집요합니다. 정신병도 있는듯 하고요

시댁은 안계시지만 시댁 작은 아버님들은 포기하셧습니다.

지금 저는 그곳을 떠나 이사하였고...

접근금지가처분 신청을 하였는데 이 사람한테서 우편물이 전달되지가 않아 진행되지 않습니다.

 주소보정명령서를 받아서 주소 조회를 해봤지만 변동사항도 없고...

그곳에 우체국아저씨가 가도 폐문일뿐 전달이 되지 않아서 두달째 진행이 되지를 않고 있어요.

 

제가 여러분들께 조언을 얻고자 하고 싶은것은...

지금은 현재 제가 주소 이전을 하지않아서 예전 살던 주소로 되있지만... 조만간 아이랑 따로 나와살면서 주소이전신고를 해야할텐데... 그때 이사람이 혹시나 아들 주소 조회해서 찾아올까봐 두렵습니다..

그렇다고 주소를 다른곳에 해두기도 뭐할것같구요... 주공아파트 들어갈거라서요..

다른곳으로 주소해놓고 살아도 될지 모르겟지만 제 생각엔 안될것같아서 많이 걱정되네요.

그렇다고 아들만 다른곳으로 해놓기도 그렇고 할곳도 없고요...

 

계속 이 상태로 상대방에서 우편물이 전달되지 않을 경우 어떻게 되지는요...

변호사 선임할 여유도 없고 ....사는게 너무 팍팍합니다...

제가 할수 있는 방법... 여러분들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