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방 간 남자친구를 이해 해줘야하는 건가요?

답답201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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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은데...

나참 진짜..... 이걸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너무 창피해서 친구한테도 못 털어놓겠고

 

한참 연얘병사들 안마방때문에 뉴스며 인터넷이며 난리가 났었죠

그때 제 남자친구랑 안마방 간 가수이야기를 하며 저 가수 여자친구는 정말 어떻게 하냐고

억장이 무너지겠다고 이야기 했는데 내 남자친구가 그럴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네요......

 

600일 넘게 사귀면서 정말 믿어왔던 남자 친구고 단 한번도 싸운적 없었고

항상 잘 받아주고 저한테 맞춰주고 서로 배려해주면서 잘 사겨왔으니까요

 

그런데 요즘 따라 이상하게 남자친구가 자기 주변에 원나잇을 너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그런거 보면 안타깝다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남자친구랑 600일 넘게 사귀면서 서로 원나잇이나 이런 단어를 사용해본적도 없읍니다

 

그냥 저도 나도 이해가 안간다. 더군다나 서로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있는데 다른 사람이랑

그런거면 정말 용서가 안될꺼 같다 이야기하고 넘어갔는데

남자친구랑 저랑 600일 가까이 사겼지만 아직 화장실도 안트고 모텔이런 단어도 잘 안쓰는데

남자친구가 원나잇 이야기를 자주하는게 뭔가의심쩍어서

남자친구 자는 동안에 가장 친한친구랑 한 카톡을 몰래봤는데 ....

이게 무슨 억장 무너지는 소리인지......

 

어제는 안마방 다녀와서 오늘 피곤하다..

나중에 술 배틀 떠서 진사람이 안마방 쏘기로 하자...

이런 카톡 내용이 있더라고요..

그거 말고는 더 읽어보지도 않았습니다..

마치 정말 열어선 안될 판도라 상자같은걸 내가 열어버린기분?

차라리 안봤더라면 차라리 모르는게 나을꺼 같다는 후회를 계속하고

하지만 이미 본 거 어쩔수없는거죠...

그 뒤로 남자친구가 일어나서 저한테 와서 애교부리고 껴안고하는데 제 머릿속엔

안마방에서 낯선 여자와 같이 있었을 남자친구 모습이 상상이 가서 미쳐버리겠습니다

카톡을 몰래 본거라 남자친구한테 말도 못하겠고......

 

그런데 더 미치겠는건

본순간은 정말 그냥 헤어져야지 내가 미쳤구나 생각했는데

혼자 이것저것 생각을 하다보니 그럴수도 있나? 싶더라고요...

정말 젊은 남자들이라면 한번씩은 다 가보는 안마방이라는데

그리고 제 주변 친구들중에도 남자랑 원나잇 한 여자 친구들이 몇명있거든요..

몇몇 여자들도 요즘 아무렇지않게 낯선남자와 원나잇을 하는데

그런거 보면 남자가 성욕을 못참아서 갈수도있나?

 ( 저랑 남자친구랑 장거리 연얘.. 2주 3주에 한번씩 만나요 )

싶기도 하고.. 이걸 모른척 덮어준다면 저 정말 등신인걸까요,,,

아니면 힘들더라도 그냥 다 말하고 헤어져야 맞는걸까요.,,,

그리고 안마방을 가면 몇번이나 가겠어.. 한두번 가고 말겠지 이런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저 스스로 위로 해주는거 같기도하고 진짜 미치겠네요

여자친구가 있는데 안마방 한번이라도 가보신 남자분들 어떤 마음으로 가는건지 궁금합니다..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하면서도 안마방 갈수있나요.. 여자친구 사랑하는 마음이랑 안마방 가는 마음이랑은 다른건가요

 

댓글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