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애(愛) 태우다.

2013.08.19
조회92

화형식...

 

중세시대 마녀들에게 집행했던 화형식...

나는 오늘 화형식을 집행한다.

 

 

내 마음 속 슬픈 마녀의 화형식

나는 그녀를 오늘 태운다.

 

 

붉게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여전히 남아있는 사랑의 조각..

조각 조각난 잿빛 조각들은

나의 피를 머금은 슬픈 사랑의 감정들...

 

 

나를 애타게 만들었던 너를...

너 때문에 애태웠던 나를...

이제는 다 지우고 싶다...

완전히 잊고 싶다...

 

그래서...

내 마음 속 마녀를 불 태운다.

 

 

사랑을 태운다...

 

 

애(愛) 태운다...

 

 

 

 

 

P.S

쑤님 항상 댓글 고마워요.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긁적여봐요.

MR 은 Music Recorded 로 보통 반주음악이예요.

반주 위에 가사가 없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런 글에는 반대로 음악은 없고 글만 있는 반대상황이라서..

MR 이라고 생각해놓고, 거기에 맞춰서 별명을 MoonRain 으로 지었어요.

그래서 <MR> 이라고... 넣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