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경매!! 광대역 KT LTE를 실현시킬 수 있을까요?

머리아파201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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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마침내 운명을 건 주파수 할당 롱텀에볼루션(LTE) 경매가 19일 오전 9시에 시작됐대요.

주파수 경매 사상 처음으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참여하는 이번 경매는 2.6GHz 대역 80MHz와 1.8GHz 대역 50MHz 등 총 130MHz 폭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라네요. 이번에 정해지면 10여년간 주파수가 변화되지 않는 만큼, 3사 모두 사활을 건 승부를 펼칠 전망으로 보여요. 치열한 두뇌싸움에 막대한 자금 투자는 기본이라는 생각이 드는대요.

 

 

미래부가 주파수 자문위원회 등을 거쳐 채택한 경매방식은 KT 인접대역인 1.8㎓을 제외한 안(밴드플랜 1)과 KT 인접대역을 포함한 안(밴드플랜2)을 놓고 동시오름과 밀봉입찰을 혼합한 방식이예요. 현재 업계서는 ‘KT대 반(反) KT’ 대결 구도를 예상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KT가 기존에 갖고 있는 LTE 주파수 대역에 인접한 주파수(D블록)를 확보한다면 기존 주파수와 합쳐 광대역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얻을 수 있다고 해요. KT 한 관계자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담합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 이들을 계속해서 예의주시 할 것”이라고 전했어요. 이제 KT의 인접대역 확보와 이를 막으려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 간 겉으로 들어나지 않는 두뇌 싸움이 시작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경매에 앞서 각 통신업계에서는 각오 한마디씩 말씀해주셨죠.

 

우선 SK텔레콤 이상헌 정책협력실장은 "SK텔레콤은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경매 시나리오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등 최선의 경매전략 도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면서, "각 주파수의 경제적 가치, 통신산업과 경쟁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고려사항에 기반한 전략을 바탕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결정된 경매 규칙에 따라 차분하고 성실하게 경매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SK텔레콤과 동일한 뜻을 가진 LG유플러스의 박형일 CR전략실 사업협력담당 상무는 "주파수 경매 결과는 깜깜이다" 예측불가라고 의견을 보였는대요.

마찬가지로 LTE 주파수 경매에 참석하는 박 상무는 경매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상철 부회장이 있는 LG유플러스 서울역 사옥 상황실과 계속 (경매 진행 과정에 대해) 휴대폰으로 연락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KT가 제기하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담합 우려 제기에 대해서는 "그럴리가 없다"고 잘라 말해주셨어요.

마지막으로 KT 경쟁정책담당 이석수 상무는 "이번 경매방안이 양사의 담합으로 인해서 과열이 예상되기 때문에 여전히 우려된다"며 "공정위가 예의주시해 양사가 담합으로 인해 주파수를 회수 당하는 일이 안 생겨야 한다"면서 말을 했네요.

 

 

19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시작하는 LTE 주파수 경매에 참석하는 이 상무는 경매에 앞서 "3사 모두 필요로 하는 블록을 적정 가격으로 할당받기를 기대한다" 는 의견을 말해주셨는대요..

만약 SK와 LG유플러스가 경매에서 이긴다면 과연 LTE-A가 얼마나 빠를지 궁금하긴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빠른 것 보다 우리나라의 만만치 않은 핸드폰 기기값 때문에, 바꾼다고 하면 한번쯤은 고민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현재 저도 KT를 쓰고 있는대요. 물론 빠르고 좋은 핸드폰을 쓰고 싶은 바람은 있어요… 하지만 돈이 많지 않기 떄문에ㅜㅜ 굳이… LTE-A를 사용하기 위해서 핸드폰을 바꾸는 무리한 일까지 하진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KT가 주파수 경매에서 이긴다면,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기계를 따로 바꾸지 않아도 광대역 LTE를 쓸 수 있는 편리한 점이 있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KT를 쓰게 되겠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KT가 이번경매에서 많은 주파수를 확보했으면 좋겠어요.

이러한 장점을 가진 KT가 SK와 LG, 그리고 KT로 구도가 나뉘게 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어쨌든,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메리트는 역시 핸드폰을 바꾸지 않아도 다른 통신사들과 빠른LTE를 쓸 수 있는 KT를 선택할 것 같은데요. 여러분의 선택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