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먼저 갔다고 슬퍼하는 일베충

우왕201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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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올해20살인 게이다.나한텐 중3부터 사겨온 여자친구가 있다.친구들이 4년을 어떻게 사귀냐고 지겹지도 않냐면서 항상 우릴 부러워 했었다ㅋㅋ근데 이젠 아닌가?ㅋ



그저께 새벽4시에 여자친구가 교통사고로 멀리 떠났다고 여자친구 부모님께 전화가 왔다.사고나던날 오후부터 밤10시 조금 넘어서 까지는 나랑 같이있었다.난 원래 4년만나면서 데이트할때마다 거의 맨날 그 아이를 집에 데려다줬다0. 근데 그날따라 유난히 힘든거야 그래서 미안한데 오늘 너무 피곤하다고 오늘만 혼자가라고 했더니 삐진 표정으로"치..알았어 잘들어가구!"이러면서 터벅터벅 가더라 그렇게 걸어가는 뒷모습이 내가 본 내 여자친구의 마지막이다. 그때 마지막일줄 알았으면 조금 더 조금만 더 자세히 볼 걸 그랬다.



그리고 내 여자친구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났고...결국은 떠났다.



처음에 여자친구 부모님한테 연락왔을때 믿기지 않았다.그냥 아무생각없이 병원으로 갔다.그런데 가서 누워있는 여자친구를 보니까 심장이 덜컹 하고 내려앉더라..그렇게 예쁘던 얼굴이 흉하게 변해있더라.옆에 차트 보고 알았는데 사고시간이 10시 30분경 이라고 적혀있었다.그 순간 여자친구 부모님이 너무 원망스럽더라 왜이렇게 날 늦게 불렀는지 정말 원망스럽더라 그러다가 여자친구를 집에 안데려다준 내가 너무 싫고 내가 나를 죽여버리고 싶었다 아무리 피곤했어도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는데 그게 귀찮다고 그냥 집가서 쳐 잔 내가 너무 싫었다.그리고 어제부터 장례식을 했는데 난 그냥 멍하게 있었다 밥도 안먹고 잠도 안자고 그냥 가만히 서서있었다. 병원에서 엄청 울어서 눈물은 안나오더라.나랑 내 여자친구는 중학교 고등학교 같이나와서 왠만한 친구들은 서로 아는사이다. 내 친구들...아니 여자친구 친구들이 여자친구 부모님한테 인사드리고 나한테와서 펑펑 울더라.그래서 난 억지로 웃으면서 괜찮다고 울지 말라는 말만 반복했다.웃을때마다 누가 바늘로 내 심장을 찌르는것 같더라ㅋ



난계속 장례식장에 있다가 여자친구 부모님이 여기서 밥안먹고 잠 안잘거면 미안해서 못있게 하겠다면서 나 집으로 보냈다 이와중에 일베질ㅋ 일베 중독 ㅍㅌㅊ?아까 밥 먹었는데 다 토해버렷다 잠도 못자겟다 잠이 안온다.지금 이기자 수색대 무박4일훈련하면 버틸수 있을거 같다ㅋ내가 지금 집에서 일베에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뭔가 엄청 허전하고 이제 뭘 해야되고 뭘 위해 살아야 되는지 모르겟어서다 4년동안 나 라는 사람속에서 엄청나게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게 없어지니까 뭔가 이상하다.내가 앞으로 잘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슬픔,이 절망감,이 죄책감을 어떻게 이겨내야할지 모르겠다. 비슷한 게이있으면 조언좀 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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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에서 퍼온 글인데 불쌍하네요ㅠㅠ원래 사진인증도잇음ㅋ 근데 명불허전 일베충들ㅋ이글에 악플 엄청나게 달아아놨던데 남자분 빨리 일베 끊으시구 힘내시구 다 잊고 다른여자 만나서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