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하나하나빠짐없이 다읽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오해가 조금있어요
내생일날이니까 무조건가자 이런마인드는아니였고
이름도 생일도라고 정말가보고싶은섬을 얼마전에발견했는데
오빠랑 평소에 시간맞추는게 어려우니까
마침 다음달내생일도있고 겸사겸사 갔다오는건어떠냐며
물어본걸시작으로 싸우게된거에요...
그리고 남자친구를뭘로보냐는분이계셨는데
제 목숨만큼 사랑하는사람입니다.
휴어찌됫든 다 핑계에불과하구요 저정말충격많이먹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조언정말감사합니다.
제자신을다시한번뒤돌아보고
반성많이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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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2살 현재 얼집교사 준비중인 여자사람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제남자친구가 저를 너무철없이여기고
인터넷에제발 좀올려서 물어보라고 닥달을해대길래
이렇게 여러분의생각도 여쭙고자 글을쓰게되었습니다
우선 제목과 같이 제남자친구는 직장인입니다
자세하게는 오토맥*중고차딜러예요 영업사원.
나이는 저보다 연상이구요 결혼도 생각중인 장거리커플입니다.
해서 늘 바쁜남친과 비교적 여유시간이많은 저는 항상연락문제로도 많이 싸워대구요
저는정말 내조라고생각하며 매일매일 서운한걸 참고삽니다ㅠㅠ
그러다보니 늘 남친과의 추억들을 곱씹으며 위로를받곤하는데요
이번에 또 말이나오게된건 다가오는 제생일에 휴가를
계획중이예요.물론 아직까지 확실한건제생각일뿐이구요
사실은 이번달에 오빠회사에서 전체휴가를주어서 짧게2박3일
동해로 다녀왔지만 너무준비도없이 간것도있고 첫날부터
날씨며뭐며이것저것꼬이는바람에 제대로즐기지도못하고
힐링은 개뿔 아쉬움만 남은 여행이었습니다ㅠㅠ
해서 이번엔 정말 확실히 준비해서 찰치게즐기고 좋은추억예쁜시간
많이많이 만들어오고싶어 다음달 말 제생일쯤해서
3박4일정도를 예상으로 비용은 이번여행으로 남친이출혈이좀있었기에 제가단기알바라도 뛰어서 전액부담할테니까
오빠는 시간만내봐라 이런식으로 오늘슬쩍 말을꺼내봤더니
자기는 학생이나 알바생이아니라며 저보고 너무철없는생각만한다는겁니다ㅡㅡ
그럼 한달에두번쉬는걸 몰아서 이틀쓰면안되냐고했더니
한숨만 푹푹쉬면서 일하는게 애들장난도아니고..어쩌고...$&#*%
그럼 가족들이랑 해외여행간다고하면안되냐고물었더니
(솔직히 이건 제가오바하고 그냥 던져봤습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너무모른다며 답답해서미치겠답니다
물론 화를낸건아니구요 조근조근 제가 너무한심하다는듯이 얘기를하더라구요.제발 사람들한테좀 물어보라며...
저는 정말 이해가되질않습니다 남들도다이렇게 조금의여유도낼수없이 각박하게살아가나요??...
혹시 결혼을 하고나서도 이렇게 서로 일에치여 하고싶은거못하고
먹고싶은거 못먹고 매일매일을 이렇게살아가며 일과돈이
행복한시간들보다 우선순위가되버리는건 아닐런지
정말 겁이납니다 ㅠㅠ
일이뭔가요??돈을 버는이유는 조금더 행복하게살고싶어
일을하고 돈을벌고하는거아닌가요???ㅠㅠ
아니 사랑하는사람을 위해 사랑하는사람 생일날 몇일시간좀내는게 그렇게 눈치가보이는일이고 불가능한일인건지.....휴
우선 얘기는해보겠지만 어떻게든 애를쓰고노력해도 힘들수도있다는말에 정말
절망상태입니다....
벌써부터이런식이면 과연우리가 아이를낳아도 아이와함께
자주자주여행도다니고 이런생활은 꿈도못꿀것같네요ㅠㅠ
정말저도답답해미치겠습니다ㅠㅠ그래 솔직히 공무원도
아니고 영업일인지라 하루하루가 중요하다는거 어느정도 이해는
간다지만 인원이몇백명인곳에서 일을 자기혼자 다하는것도아니고 하.....
너무 속상해서 잠도안오고 진짜로인터넷에 올릴꺼라니까
아마도 어마어마하게 쌍욕을처먹을거라고 제걱정중이네요..
아니 제가 진짜 그정도로 한심하기짝이없는건지 ㅠㅠ
아 그리구 방탈이라면 방탈 죄송하구요...
아무래도 결혼하신아내분들이나 이십대후반분들이 현명하게답변해주실것같아서..ㅎㅎ
무튼간에 처음으로 이렇게 제3자분들께 말하는건데
정말저의 이런생각들이 아직세상물정모르고 철없는말들이나
하고앉아있는걸까요 여러분의생각을 듣고싶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