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15일간 유럽여행[14] -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여.사.님.2013.08.20
조회52,786

 

1편 [한국,프랑스]출국, 베르사유 궁전

http://pann.nate.com/b318663657

 

2편 [프랑스]마레지구, 퐁피두 센터, 샤이요 궁

http://pann.nate.com/b318670929

 

3편 [프랑스]노트르담 대성당, 퐁 네프 다리

http://pann.nate.com/b318678064

 

4편 [프랑스]에펠탑, 개선문, 몽마르트언덕, 바토무슈

http://pann.nate.com/b318694752

 

5편 [프랑스, 스위스]안녕! 파리, 안녕? 스위스.

http://pann.nate.com/b318724197

 

6편 [스위스]유럽의 정상, 융프라우요흐

http://pann.nate.com/b318730320

 

7편 [스위스]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다. 체르마트 & 마테호른

http://pann.nate.com/b318767231

 

8편 [스위스]곰의 도시, 베른

http://pann.nate.com/b318840877

 

9편 [스위스]힐링의 나라에서 마지막 날, 루체른

http://pann.nate.com/b318930510

 

10편 [스위스, 이탈리아]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http://pann.nate.com/b318960695

 

 

 

 

 

안녕하세요!!

 

여.사.님. 입니다!!!

 

 

어제 새벽까지 글을 작성하다가 마지막에 FTTP 오류가 나서 모두 날려먹고 (그전에는 복사를 해뒀는데...) 멘붕상태로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이번편은 글쓰는데 자료 찾느라 5시간 정도 소요됬는데 그걸 모두 날려먹으니 다시 글쓰기가 두렵네요...

 

 

 

 

그래도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한자한자 적어나갑니다!!!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가장 적은 인구수의 나라, 출산율 0%의 유일한 나라.

 

바티칸으로 떠납니다!!

 

 

 

 

 

 

숙소의 대문이에요.

 

숙소는 일반적인 아파트나 빌라의 개념이였는데 대부분의 한인민박과 비슷하게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것 처럼보였습니다.

 

그래서 현지에서 생활하는 느낌이 났던 것 같아요.

 

실제로 이웃 현지인들과 인사도 하고 친하게 지냈어요.

 

 

 

 

투어를 아침 일찍 하더라구요.

 

숙소 근처에 있는 지하철로 이동합니다.

 

잠이 많은 성격이라 거의 비몽사몽인채 일행들과 함께 나섭니다.

 

 

 

 

아침부터 추적추적 비는 내립니다.

 

전날 예약한 가이드 회사의 모임장소에 시간에 맞춰 도착하였고, 가이드비를 내고 오디오가이드용 라디오를 받았습니다.

 

 

가족단위도 있었고 개인이나 커플, 모자분도 계셨습니다.

 

 

저기 사람들이 줄지어 들어가는 곳이 바티칸의 입구입니다.

 

바티칸 또한 이탈리아와 독립된 하나의 나라이기 때문에 입장시 여권을 챙기셔야 합니다.

 

+++++++++++++++++++++++++++++++++++추가내용++++++++++++++++++++++++++++++++++++

 

허허 님께서 댓글로 바티칸 입국시 여권은 필요없다고 지적해 주셨습니다.

 

저는 왜 여권을 챙겨간 기억이 있을까요..

 

간단한 보안검색대만 통과하시면 되고 백팩과 삼각대는 반입 금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제학생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이렇게 학생 할인을 받아서 8유로에 입장 하실 수 있어요.

 

바티칸 이라는 나라에 입국을 하는거지만 입국 심사는 이탈리아인들이 합니다.

 

입장 시간이 종료되면 퇴근을 해요.

 

참 신기하죠??

 

 

이탈리아 남자들은 여자들을 최우선순위로 생각하기 때문인지 여자를 무지 좋아합니다.

 

국제학생증이 없더라도 이쁘장하신 여성분들은 윙크 한번, 아니시라면 애교 몇번이면 알아서 학생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전....

 

 

 

당당히 국제학생증 내밀고 '그라찌에' 한마디 하고 들어갔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정원엔 아무도 없더라구요.

 

 

 

 

 

여기는 바티칸 투어를 시작하기 전 간단한 공부를 하는 솔방울 공원입니다.

 

저기 멀리 모여있는 사람들이 보이시죠?

 

 

 

이렇게 바티칸 내부 벽화의 기원이나 화법등을 공부합니다.

 

그의 대표가 '미켈란젤로' 의 '천장화' 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천지창조'는 천장화의 한 장면에 불과합니다.

 

 

 

제가 유심히 봤던

 

'지구 안의 지구'

 

입니다.

 

사람들은 지구에서 살고 있지만 지구를 파괴시키고 있죠.

 

 

 

 

 

 

저기 멀리 보이는게 솔방울 정원의 주인공, '청동 솔방울' 입니다.

 

청동 솔방울을 보면 장수한다고 하는데요.

 

저도 장수하게 되었으니 조금 더 여행을 할 수 있겠네요!!

 

 

 

제가 갖고 있는 수많은 꿈들 중에 하나가

 

나이가 들어서 흰머리가 한가득일때 '꽃보다 할배' 처럼 제가 다녔던 여행지들은 다시금 돌아보는게 제 노년의 꿈이에요.

 

아직 몇십년이나 남았지만 그래도 그 꿈을 안고 여행을 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바티칸 투어.

 

 

바티칸 속에는 수많은 동상과 벽화들이 있는데 모두 설화가 담겨 있답니다.

 

그 역사와 기원을 알려면 아무래도 혼자 공부해 가는 것 보다는 가이드투어가 가장 적절하죠.

 

 

지금 보시는 동상은 '라오콘 군상' 이라고 합니다.

 

기존에는 제가 알고 있는 내용에 인터넷 백과사전 정보를 더하여 자세하게 기재하였지만 한번 날려먹으니까 기운이 없네요....

 

백과사전 내용을 그대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양해바래요.. 이 글도 힘겹게 쓰고 있답니다....통곡

 

 

 

*라오콘의 기원
신화에 따르면 트로이의 사제인 라오콘은 트로이 전쟁(Trojan War)이 끝나갈 무렵, 그의 동료들에게 그리스인들이 보내는 목마를 받아들이지 말라고 미리 알려준다. 목마에는 그리스 군인들이 숨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본 포세인돈은 트로이를 멸망하게 하려는 그들의 계획이 실패하자 두 마리의 거대한 바닷뱀을 보내 라오콘과 그의 아들을 질식시켜 죽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라오콘과 그의 아들 또는 라오콘 군상 [Laocoön and His Sons, Laocoön Group] - 로데스의 아테노도로스, 로데스의 하게산드로스, 로데스의 폴리도로스 (Public Domain)

 

 

 

 

척추가 뒤틀리고 갈비뼈가 으스러지는 고통과 죽어가는 아들들을 바라보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버지의 마음이 거기까지 전해지나요?

 

 

 

그런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아들.

 

아무리 잡아도 빠져나가는 바다뱀.

 

 

 

스위스의 '빈사의 사자상' 만큼 '라오콘 군상' 앞도 숙연해집니다.

 

 

 

바티칸 내부에는 굉장히 많은 동상들과 조각과 벽화들이 있어요.

 

물론 모두 저마다의 사연과 일화가 있겠지만 중요하지 않은 건 그냥 넘어갑니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작품이라 많이들 지나쳐 갔던 작품인데요.

 

제우스와 인간여자 사이에서 태어난 '헤라클레스' 입니다.

 

 

그냥.. 가이드가 얘기 해주지 않아도 아는것이 나와서 찍어봤습니다.

 

 

 

보통 지나가는 바닥에도 이런 모자이크가 깔려있더라구요.

 

몇백년 전의 기술치고는 꽤 입체적이지 않나요?

 

 

 

 

바닥의 모자이크 보다 놀라운 건 천장의 벽화였습니다.

 

조각처럼 보이시죠?

 

다 그림입니다.

 

진짜 그림이에요!!

 

못믿으시겠다구요?

 

 

직접 가서 보고 오세요.

 

진짜 한마디 밖에 안나옵니다.

 

 

 

 

 

 

 

"헐"

 

 

 

어떻게 그 옛날에 이런 기법을 생각해 냈는지 놀라울 따름이에요.

 

이래서 천재들은 다른가 봐요.

 

 

 

 

사람들이 전신 사진을 찍어대고 있어요.

 

연신 감탄사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나폴레옹 황제 즉위식이였나, 교황 즉위식이였나 헷갈리네요.

 

 

 

 

이번엔 원근법까지 동원됬네요.

 

원근법의 창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림입니다.

 

 

천재는 달라도 다릅니다.

 

 

 

 

 

천재 '미켈란젤로'를 존경한 신예 '라파엘로'의 대표작 '아테네 학당'

 

우리가 교과서에서 봤던 유명 학자들이 모여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테네 학당

베드로 성당과 비슷한 학당에 54명의 인물이 표현되어 있으며 대부분 철학자·천문학자·수학자들이다. 옆구리에 '티마이오스(Timaeus)'라 쓰인 책을 끼고 있는 플라톤(Platon: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습)은 이데아에 대해 설명하듯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윤리학(Eticha)'이라는 책을 허벅지에 받치고 지상을 가리키며 현실 세계를 논변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앞의 계단 한복판에 보라색의 망토를 깔고 비스듬히 누워 있는 사람은 명예와 부귀를 천시했던 견유학파 디오게네스(Diogenes)이다.  왼쪽 화면의 앞에서, 약간 대머리에 쭈그려 앉아 책에 무언가를 열심히 기록하고 있는 피타고라스(Pythagoras)가 있다. 그의 주위에는 엠페도클레스(Empedocles)·에피카르모·아르키타스(Archytas of Tarentum) 등이 있다.

오른쪽에는 사색의 즐거움에 깊이 잠겨 있는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Heracleitos:미켈란젤로의 모습)가 대리석 탁자에 기댄 채 한 손으로 얼굴을 괴고 종이 위에 글자를 적는다. 뒤에는 앞머리가 벗겨지고 들창코인 소크라테스(Socrates)가 사람들에게 진지하게 무엇인가 설파하고 있다. 그와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군인 같은 인물은 소크라테스에게 감명받았던 알키비아데스(Alcibiades)이다.

오른쪽에 아래에는 허리를 굽혀 컴퍼스를 돌리고 있는 유클리드(Euclid)가 있으며 맨 앞의 소년은 허리를 숙여 스승과 머리를 맞대고 앉아 도면을 본다. 유클리드 뒤에 등을 보이고 지구를 두 손으로 들고 서 있는 조로아스터(Zarathushtra), 별이 반짝이는 천구를 한 손으로 받쳐든 프톨레마이오스(Claudios Ptolemaeos)가 있다. 그 오른쪽에는 화가인 소도마(Il Sodoma)와 검은 모자를 쓴 라파엘로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테네학당 [School of Athens] (두산백과)

 

 

 

바티칸 티켓 또한 아테네 학당의 두 주인공이 그려져있습니다.

 

 

 

'라파엘로'의 마지막 작품 '그리스도의 변용' 입니다.

 

우측 하단에 병들어 있는 아이를 치료하기 위하여 그리스도가 재림한다는 내용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누구도 예수님의 모습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합니다.

 

 

타보르산에서 있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변모를 소재로 한 이 그림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림의 윗부분에는 예수 그리스도모세, 엘리야가 그려져 있는데, 환상적인 조용함과 정숙함으로 성서의 말씀대로 하느님의 음성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되어 있다. 가운뎃부분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놀라는 모습과 경탄하는 모습을 그렸으며, 그 아랫부분에는 세상 사람들의 갈등과 혼돈을 표현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그리스도의 변용 [─變容] (두산백과)

 

 

 

나머지 두 작품 모두 유명한 작품이였으나 비루한 저의 기억력을 탓하세요..

 

미술 검색으로 '라파엘로'의 모든 작품을 뒤졌으나 나오지 않았어요...

 

 

 

 

작품이 너무 많아서 다 기억 못하겠네요.

 

에덴 동산이였나? 노아의 방주 이후였나?

 

모든 동물들이 암수 한쌍을 이루고 있네요.

 

 

 

 

위층에서 관람을 마치고 1층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천지창조'가 있는 '천장화'를 보러 이동하죠.

 

'천장화'가 있는 방은 그림 보존을 위해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갔던 날은 이탈리아 공휴일 전날이라 바티칸이 쉬는 날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관광객이 평소보다 몰렸었고, '천장화'가 있는 방은 더욱 일찍 문을 닫는다고해서 관광객이 몹시 몰렸어요.

 

판 쓰면서 제가 제일 많이 강조한게 뭐죠?

 

사람들 몰릴때 해야하는 것?

 

 

맞아요.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사진 촬영을 하면 경비원이 즉시 퇴실 조치를 합니다만 날이 날인지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통제가 안되더라구요.

 

그 상황에서 플래시는 계속 터지고.. 셔터 소리는 꾸준히 들려오고....

 

 

'미켈란젤로'가 목숨을 바쳐가면서 그린 그림인데 고작 그런 사진으로 남겨 갈 수 있을까요?

 

 

제가 보고 다녀간 곳들은 사진으로 남기지만 이번 만큼은 카메라를 가방이 넣었습니다.

 

 

 

 

큰 천장화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부분

 

'천지창조' 입니다.

 

 

 

 

 

웅장한 모습의 '천장화'와 더불어 유명한 '최후의 심판' 입니다.

 

이 벽화 또한 일화가 하나 있는데요.

 

 

미켈란젤로의 나이 60세에 교황 바울 3세로부터 이 그림을 명 받았어요. 당시 가톨릭은 종교개혁으로 상당한 위협을 받은 상태였구요. 그러한 이유로 교황은 벽화의 주제를 최후의 심판으로 정했고 미켈란젤로는 허약해진 몸을 이끌고 5년 동안 작업에 들어갑니다.

벽화 속의 그리스도는 심판으로써 이 땅에 오시는 모습인데 얼굴은 수염없이 매끈한 모습으로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어요. 예수의 몸은 벨베데레 토르소를, 얼굴은 아폴로상을, 오른손은 라오콘의 오른팔이에요. 열쇠를 쥐고 있는 베드로는 당시 교황 바울 3세를 모델로 그렸어요. 세례 요한은 털옷 속옷만 입었고, 손에 칼을 들고 피부가죽을 들고 있는 사람은 바에요. 그는 피부 가죽이 벗겨지는 처형을 당했었구요. 그런데 바르톨로의 모습과 피부가죽의 얼굴이 달라요. 피부가죽의 얼굴은 미켈란젤로 자신의 얼굴을 그려넣었어요. 지옥의 재판관 미노스. 미노스의 얼굴은 당시 교황 다음으로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던 체세나 추기경의 얼굴이랍니다. 사람들은 그림속에서 쳇세나 추기경이 있다는 사실을 수근대자 체네사 추기경이 확인하러 갔죠. 그러나 그의 얼굴은 천사나 성인이나 천국에 있는 사람들에게 찾아 볼 수 없었죠. 없다고 생각하고 나라겨는데 문 입구 위에 언뜻 지옥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의 귀는 탐욕의 상징인 미다스의 당나귀귀를 가지고 있고, 성기는 뱀에게 물려있어요. 당시 체세나의 스캔들을 나타낸 것이죠. 체세나 추기경이 교황에게 지워줄 것을 부탁하자 교황은 '하느님은 나에게 땅을 다스리는 열쇠만 주었다네. 자네가 지옥에서 나오고 싶다면 미켈란젤로에게 부탁하라' 고 했죠. 이윽고 체세나 추기경은 미켈란젤로에게 찾아가 따지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돌아온 미켈란젤로의 답변은 체세나 추기경의 얼굴을 붉게 만들었죠. "벽화 속 저는 천사도, 성인도, 사람도 아닙니다. 생명체도 아닌 한낱 피부가죽에 불과한데 어찌 겉모습으로만 판단하려 하십니까". 체세나 추기경은 아직도 지옥에 있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각색하였고, 여기저기서 정보를 모으다보니 다른 부분이 있음을 참고해주세요. 직접 다 쓴거에요......

 

 

 

*최후의 심판

단테가 그 생애 중 만난 사람들을 평가하여 지옥, 연옥, 천국에 그 위치를 매긴 것처럼 미켈란젤로는 시각적 표현에 의하여 심판자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천상의 세계에서 지옥의 세계로 차례를 매겨 나간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 그림은 크게 천상계, 튜바 부는 천사들, 죽은 자들의 부활, 승천하는 자들, 지옥으로 끌려가는 무리들의 5개 부분으로 나눈다.

중앙의 그리스도는 이제까지 흔히 그려졌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게, 수염도 나지 않은 당당한 나체의 남성상으로 표현되어 있다. 그 곁에는 성모 마리아가 앉아 아래 있는 인류를 부드러운 눈빛으로 내려다 보고 있다. 두 사람 주위를 성자들이 거의 원형으로 둘러싸듯 서 있다. 여기는 천사에 가까운 성자들의 세계이다. 그 주변에서 죽은 자들이 살아나, 혹은 천상으로 올라가고, 혹은 지옥으로 떨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최후의 심판 [Last Judgement, 最後─審判] (두산백과)

 

 

 

 

 

 

그리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우산을 들고 서있는 행렬들이 보이세요?

 

모두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들어가려는 대기줄이랍니다.

 

줄이 길면 항상 있는 새치기.

 

유럽 또한 예외는 아니였어요.

 

 

 

 

성 베드로 대성당 2층 발코니에 교황님이 나오시는 장면을 종종 볼 수가 있어요.

 

그 행사가 있는 날엔 성 베드로 광장이 인산인해를 이루죠.

 

 

 

 

줄이 어마어마한데다가 비까지 어마어마하게 내립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에 출입할때도 입국처럼 검색대도 지나고 스캔도 한답니다.

 

미사를 볼 수 있거나, '피에타' 상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게 아니라 비를 피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갔던 날은 수요미사가 있었어요.

 

천주교인 저로써는 미사를 함께 드리고 싶었으나 한번 참가하면 최소 40분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간단히 기도만 드리고 왔어요.

 

 

일반인들도 참가할 수 있는 시간대가 있다고 하니 한번쯤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

 

그치만 한번 참석하면 끝날때까지 나가실 수 없어요.

 

 

 

 

역시 유명하죠?

 

유일하게 미켈란젤로의 서명이 새겨져 있는 조각상, '피에타' 입니다.

 

 

 

피에타란 이탈리아어로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뜻으로, 성모 마리아가 죽은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나 조각상을 말한다. 이 피에타 상은 미켈란젤로가 로마에 머물던 시절인 25세 때 프랑스인 추기경의 주문으로 제작하였다.

마리아가 그리스도의 시신을 안고 있는 모습은 고딕 조각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모습은 흔히 그리스도의 몸이 마리아의 무릎 밖으로 뻗어나와서 조각 작품으로서는 부자연스러운 형태가 된다. 미켈란젤로는 그리스도의 몸을 작게 표현하면서 옷을 이용하여 마리아의 무릎을 크게 보이게 함으로써 그런 부자연스러움을 조형적으로 없애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조형적인 해결을 위한 것만은 아니다. 옷이라는 것은 미켈란젤로에게 중요한 사상적 의미를 가지며, 옷으로 감싼다는 것은 님님에 의해서 보호를 받고, 현실적인 위협으로부터 수호되어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채색된 조각을 좋아하지 않았던 미켈란젤로는 푸른색이었을 마리아의 옷을 대리석에 의한 형태로만 표현하려 하였다. 그는 대리석으로 구겨진 옷자락의 주름을 만들어 그것을 그리스도를 지키는 하느님의 옷으로 표현하였고, 후광이나 가시와 같은 상징도 마리아의 청순하고 경건한 얼굴과 육체의 표현 속에 담았다.  

이 피에타 상은 미켈란젤로의 작품 가운데 그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유일한 작품으로, 마리아가 두른 어깨 띠에는 '피렌체인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제작(MICHEL. AGELVS. BONAROTVS. FLORENT. FACIEBAT)'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피렌체에 있는 다비드상, 로마 산피에트로대성당에 있는 모세상과 더불어 그의 3대 작품으로 꼽히는데, 그 중에서도 완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피에타 상은 헝가리의 한 정신병 환자가 휘두른 망치에 손상을 입고 난 뒤 보수되어 방탄 유리 상자 안에 보호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피에타 [Pieta] (두산백과)

 

 

 

성 베드로 대성당의 중앙에 위치한 오벨리스크 근처의 바닥엔 이런 원형의 표식이 있어요.

 

이 표식위에서 서서 주변을 바라보면~

 

 

 

이렇게 주변의 기둥들이 하나로 겹쳐 보인답니다!!!

 

겹치지 않은 모습은 스크롤을 올려보세요.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파노라마 컷으로 찍어올게요!!

 

 

 

아쉽게도 오늘의 여행 사진은 여기까지에요.

 

이후 비가 너무 많이 내려 카메라의 상태가 악화될까봐 가방 속으로 넣을 수 밖에 없었거든요.

 

따로 얘기는 안했지만 유럽에 도착하자마자 카메라의 셔터 박스가 고장났는지 연사도 안될 뿐더러 셔터 박스 닫히는 속도가 굉장히 느렸어요.

 

쉽게 설명 드리면 카메라가 맛이 갔다는거죠.

 

 

그런 카메라를 보호하기 위해 가방 속으로 넣었고 이후 빗속을 헤치고 지하철역으로 냅다 달렸어요.

 

아쉽지만 바티칸 투어는 여기서 끝이에요.

 

여행 당일은 10월 31일. 바로 할로윈 데이였지만 날씨 때문이였는지 별로 느끼지 못했어요.

 

미국을 가야하나봐요..

 

 

내일은 유럽여행의 마지막 관광지, 로마를 돌아다닙니다.

 

베네치아에서만큼 사진이 많다보니 上, 下 편으로 나뉘구요.

 

로마편이 끝나면 유럽여행 팁을 정리할 생각입니다.

 

 

 

 

 

 다음편에서 뵈요!! 안녕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 베스트4 !!

 

 

1. 여행 경비는 얼마나 들었나요?

정말 엄청 많이들 물어보십니다 ㅠㅠㅠ 질문의 80%가 경비 얼마냐 들었나 여쭤보시는거에요...

경비는 정확하진 않지만 250~350 쓴 것 같구요, 저는 조금 '부유하게' 쓰다 왔어요.

먹고 싶은거 다 먹고, 보고 싶은거 다 보고, 하고 싶은거 다 하다 왔어요.(시간에 쫓겨서 못한것 빼고..)

자세한 내용은 2편에 나와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2. XX날에 여행을 떠나는데 여행 팁 좀 알려주세요!

나중에 유럽편이 끝나면 팁을 정리해서 부록편을 쓸 생각이에요. 그 전에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따로 알려드리겠지만.. 그 이후라면 부록편을 기다려주세요 ㅠㅠㅠ

급하신 분들은 6편에 여행시 유용한 어플편이 있으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여사님은 여자아닌가요?

간결히 설명드리자면 전 남자입니다. 여.사.님. 인 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것 3가지가

[여]행, [사]진, 그리고 사랑하는 [님] 이여서에요..

그러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ㅠㅠㅠㅠ

 

 

4. 여행 조심히 하세요!

전 2012년 10월 21일~2012년 11월 3일 동안 15일간 여행을 하였고 지금은 한국입니다!!!

경북 포항이라구요...

그래도 걱정해주시는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을 취미로 삼고 있어서 카카오스토리에 하루 한편씩 사진을 올리고 있어요. 혹시나 사진 보시는 것에 흥미가 있으시다면 한번쯤 방문해서 구경하시고 가시고 감상평과 느낌스탬프도 남겨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ID : asdzxc6396

 

 

 

 

 

 

 

ps. 올해 10월 중순 ~ 11월 중순 중에 출발하여 10~15일 정도 유럽여행을 기획하고 있어요. 혹시나 비슷한 시기에 여행을 준비중이시거나 여행에 대해 생각이 있으신 분이라면 연락주세요.

이번엔 나홀로 여행이 아니였으면 좋겠어요.부끄

저랑 함께 가신다면... 사진만큼은 한가득 가지고 돌아가시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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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wjdnjs26오래 전

바티칸이나 콜로세움 입장권 구매시 여권이랑 국제학생증이랑 대조하나요??

27쩜9살츈이오래 전

바티칸에가서 천정에 그러져있는 벽화를보고 기념품으로 1000피스짜리 퍼즐을 사왔더랬죠.. 아직도 4년째 집에서 요양중이라는.. ㅠ

오래 전

사진으로 보니 정말 좋아보이네요. ㅋㅋ

22오래 전

여사님 여행기보면서, 저도 내년에 할 유럽여행 고대하고있습니당:) 살며시 카톡도 저장했구요ㅎㅎㅎ 저도 혼자 여행다닐 생각에 기대가 큽니당!!!

titicaca오래 전

볼때마다 너무너무 부럽고......... 가고싶어요- 여사님 판과 카카오스토리를 보면서 일탈을 꿈꿉니다 ㅋㅋㅋㅋㅋ 우리는 카스친구니까요 -_-* 히히 ㅋㅋㅋㅋㅋ 15일동안 저 좋은곳을 모두 보고 오셨다니- 부러워요 부러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ㅠㅁㅠ

11학번오래 전

올해 6월25일부터8월7일까지 유럽여행돌다온 여자입니다ㅋㅋㅋ저두 바티칸투어해서 갔었는데..사진보니까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ㅋㅋㅋㅋ정말좋았었는데~ 아직 여행하고온지 한달도 안되어서그런지..유럽여행또가고싶네요ㅠㅠㅠ2~3년뒤에 갈수있으면 또가고싶은 유럽!!!!!ㅋㅋㅋㅋㅋ

뿌잉뿌잉오래 전

글쓴님! 전 내년 3월쯤 유럽여행 계획중인데요 항공편이 가장 문제네요ㅠ 제가 지금 폰이라 그런가 쪽지를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 댓글로 남깁니다! 저도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이주정도 계획중인데 항공편은 어떻게 하셨나요??

22오래 전

바티칸..저는 약 3주전에 갔다왔어요^^ 요즘 유럽은 비가 계속 오나보네요 제가 갔을때는 하루하루 모든나라가 날씨가 너무 좋았었어요ㅎㅎ 덕분에 새카맣게 타고 왔지만 사진하나는 끝내주게 잘나왔었죠! 글쓴님 사진 보니까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정말 유럽여행은 살면서 꼭 한번은 가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또 가고 싶어지네요

ㅎㅎ오래 전

저는 미사보고싶어요ㅠㅠ진짜커서꼭가고싶어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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